취업할 때 더 이상 대졸이나 고졸인 것은 상관이 없다고 느꼈습니다. 얼마 전에도 뉴스를 보니 취업을 포기한 청년들이 과반수가 넘는다고 합니다. 하지만 제 여동생은 포기하지 않고 이런 스트레스를 받지 않기 위해 IT 산업에 진출하고 싶은 마음이 오히려 생겼다고 합니다.
그래서 경영학을 전공하고 IT에 대해서는 전혀 모르는 비전공자인 제 여동생은 어떻게 하면 자신만의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지 상담을 받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국가자격증, 그중에서도 IT자격증 위주로 한번 공부해보기로 결심했습니다.
우리가 기존 사무직이라고 다 똑같은 일을 하는 건 아니듯이 IT업계 역시 마찬가지였습니다. 웹디자인, 앱 개발자, 프로그래밍, 정보보안 전문가 등 종류가 너무 많아서 제 여동생은 자신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하나하나 꼼꼼히 따져가며 고민했습니다.
IT자격증 역시 정보처리기사, 산업기사, 컴퓨터활용능력, CCNA, CCNP, 정보보안기사, 컬러리스트기사, 시각디자인산업기사, 웹디자인기능사 등 맞춤형으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며칠 고민하던 여동생은 자신의 적성과 현재 유망하다고 평가받는 분야에서 취득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렇게 IT 자격증 중 정보보안 기사를 목표로 산업기사부터 단계적으로 꾸준히 올려나가기로 했습니다.
소프트웨어 개발 능력을 평가하는 국가기술자격증으로 정보시스템에 대한 계획, 분석, 설계, 운영까지 전반적인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이 라이선스는 보통 컴퓨터 내의 정보를 정리하는 데 관심이 있는 여동생에게 필수적인 능력이었습니다.
그렇게 자격증을 단기에 빨리 취득하기 위해 여동생은 독학보다는 전문 IT 교육기관의 도움을 받기로 결심했습니다. 이유는 두 가지였습니다.
주변에 빨리 진로를 변경해서 현직자로 근무하고 있는 선배님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기본기가 굉장히 중요하다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제 여동생은 자격증 취득뿐만 아니라 실무에 종사하고 싶었기 때문에 정말 제대로 역량을 한번 키워보고 싶었습니다.
두 번째는 자격증 과정을 수강하는 것 외에도 다양한 도움을 많이 받을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양질의 강의뿐만 아니라 진로상담, 취업컨설팅 및 모의면접까지 원하면 지원해 주기 때문에 내 여동생은 교육시설에서 공부를 진행했습니다.
컴퓨터 분야 자격증 중에서도 정보보안은 기능사, 산업기사, 기사, 기술사까지 등급이 세분화된 것이 특징입니다. 하긴 다들 스펙을 쌓기 위해 자격증을 많이 취득하는 추세라 수준에 맞게 등급을 나눠놨어요.
다루는 프로그램은 비슷하지만 시험에 나오는 문제의 과목이나 난이도에는 분명한 차이가 있습니다.
여동생은 기능사는 가장 하위 단계이기 때문에 생략하고 기사산업기사 자격 과정을 수강했습니다. 실무에서 인정받기 위해서는 적어도 산업기사로부터 취득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합니다.
유망 IT 자격증을 취득하는 것만으로도 전문직으로 쾌적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어 공부 의지도 충분했습니다. 하지만 제 여동생이 시간이 오래 걸린 부분은 ‘과연 어디서 배워야 가장 효율적일까’였습니다.
아시다시피 정보처리나 컴퓨터, 산업기사 관련 자격증은 해마다 수험생 수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관련 교육업계도 늘고 있어 선택하기가 정말 쉽지 않습니다.
그러니까 제가 아까 전문단에 말씀드린 대로 두 가지 사항을 꼭 체크하고 수강 진행해 주세요. 그리고 또 하나는 가능하면 건물의 시설을 직접 찾아가 보시고 분위기를 꼭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직접 봐야 큰 차이가 있으니까요.
제 여동생은 정보보안 기사 산업기사 자격반을 최종적으로 수강했습니다. 여동생이 받은 과정은 5개월로 구성되어 수업이 진행되었습니다. 정규 과정이지만 주말에도 교육이 진행되어 편하게 들을 수 있었습니다.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면서 공부를 했기 때문에 여동생은 자격증 취득에만 집중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걱정 없이 수업 구성이 유연해지고 있기 때문에 걱정을 한숨 돌릴 수 있었습니다.
이외에도 여동생이 가장 좋았던 부분은 교육받는 인원이 제한적이었다는 것이었습니다. 20명 내외로 소수로 운영되다 보니 수업 중에도 편하게 질문을 할 수 있었고 꼼꼼하게 강사님께 돌봄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 아시다시피 정보보안 IT자격증의 합격률은 평균 5% 정도밖에 되지 않습니다. 시험, 필기, 실기 상관없이 다 어려워요. 그래서 무엇보다도 실수를 줄이기 위해서 기본기를 다지는 것이 중요한데 시험 과목의 기본 이론부터 꼼꼼하게 강사가 체크해 주기 때문에 누구나 쉽게 실력을 늘려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수업 초반에 여동생은 시스템 보안을 우선적으로 배웠습니다. 운영체제의 사례별 특징은 무엇인지, 윈도우나 인터넷 활용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의 내용을 전문 강사로부터 핵심만 들었기 때문에 빠르게 진행될 수 있었습니다.
익숙하지 않은 분야라면 도전을 망설였던 시간이 아까울 정도로 내용이 충실했습니다. 무엇보다 시험과목에 맞게 수업 커리큘럼이 짜여 있어서 제 여동생은 어려운 것도 쉽게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학생 눈높이에서 자연스럽게 IP 라우팅, 서비스 방해 DOS 공격 시에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
실제로 강사가 현직에서 경험한 경험을 사례로 들며 방화벽 사용법을 알려주고 수업을 듣는 학생들이 직접 실습까지 할 수 있어서 제 여동생은 수업이 그냥 재미있었다고 합니다. 학습 점검 문제를 풀 때는 조마조마할 것 같았지만 그래도 단원별로 수시로 실력을 체크할 수 있어 여동생은 준비 과정이 힘들지 않았습니다.
수업이 중반이 되자 애플리케이션 보안과 정보 보안을 통합적으로 배웠습니다. 암호 알고리즘까지를 마지막으로 이론 중심의 정보 보호법을 중점적으로 학습했습니다. 실전 모의고사를 풀면서 강사님이 직접 해설해 주시니 제 여동생은 복잡한 법률 구조도 어렵지 않게 암기할 수 있었습니다.
많은 수험생들이 이 부분에서 어렵다고 했지만 여동생에게는 오히려 개인정보보호법이나 정보보호법 규제가 신선했습니다. 새로운 지식을 강사 이미지 형성법으로 암기하면 되니까 오히려 쉬웠어요.
열심히 5개월 동안 수업을 들은 덕분에 제 여동생은 IT 자격증을 단번에 취득할 수 있었습니다. 지금 제 여동생은 꾸준히 학원 자습실을 통해 자기개발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다음주 자격증을 필두로 면접까지 계획되어 있는데요.
더 좋은 뉴스로 인사드릴 테니까 여러분도 앞으로는 망설이지 마시고 한번쯤 도전해 보세요. 모든 취업준비생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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