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nally! 인생 첫 우울증 치료 종료.

드디어 나의 인생 최초의 우울증 치료를 마친!!치료라는 것은 별로 없다.우울증의 약물을 끊게 되고, 예전만큼 우울감을 느끼지 않게 된 것을 의미한다.실제로 우울증 약을 끊으려다는 처음 약을 마시기 시작했을 때의 부작용을 과정과 같은 정도 어려웠다.이 5~6개월 동안 프리랜서 취업, 프로젝트, 단 약, 할머니의 소천.너무 많은 것이 있었지만 하나하나 모두 설명하기는 어렵지만 그래도 약을 줄이기까지의 과정을 짧고도 기록으로 남긴다.부작용이 사라진 뒤 안정감 앞의 포스팅에서도 여러 차례 언급한 적이 있지만 부작용이 상당히 심했던 모양이다.거의 1,2개월 정도는 작은 약의 부작용에 시달리고 용량을 조절하면서 약의 종류도 몇번이나 바꾼 것을 기억한다.그때의 기억을 더듬어 보면 이 부작용 때문에 혹시 약을 임의로 중단하지 않느냐는 걱정스러운 마음부터 선생님도 가끔 안심을 시키려고 노력한 것 같다.아무튼 그 때는 깊은 우울감만큼 나를 괴롭히는 것이 부작용이라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전혀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그 기간이 지나 안정기에 접어들면서 점차 일상을 회복할 수 있게 됐다.약을 마시지 않는 것에 따른 부작용?올해 6월부터 새로운 프리랜서 일을 시작하면서 제 상태는 눈에 띄게 호전됐다.매우 유감스럽게(?)나란 인간은 결국”일”이라는 것을 해야 활력이 돌인간으로 판명된 것이다.터무니 없이 바쁜 나날이 이어졌지만 꾸준히 약을 지고 회사에 양해를 얻지 않은 시간을 할애하고 약을 받고 약을 받으러 2주에 1번씩 병원을 찾기를 몇번?프로젝트 때문에 회사에서 며칠이 있으면 자연스럽게 병원에 들러타이밍을 놓치게 된다, 어느새 하루 이틀씩 약을 마실 수 없었던 날들이 트이게 됐다.처음에는 아무것도 없어서”네?”원래 이렇게 약을 줄일 것인가”라는 생각을 잠시 했지만 내 몸이 그 상황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뻗어 버리게 됐다.처음에는 단순히”좀 어지러울~”정도였지만 그 정도가 심해지면 업무에 전혀 집중 못하고 앞이 흔들릴 정도로 현기증을 느꼈다.약을 먹지 않았기 때문에 생긴 부작용이라는 생각을 아직 못하고 내과에서 혈액 검사를 벌인 결과 전혀 문제가 없다는 결과를 받고부터 생각이 여기에 찍게 됐다.그날 이후 바로 병원을 찾아 상황과 증상을 설명하고 선생님은 약을 먹지 않으니 그렇게 될 수 있다는 이야기했다.다시 약을 먹으면 1,2일에서 현기증 증세가 사라지는 것을 보고갑자기 두려워졌다.이렇게 약을 평생 그만두지 못할까… 그렇긴 하지만 그 현기증을 몇번도 경험하고는 차라리 약을 평생 먹어도 현기증이 나지 않는 게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그래서 선생님에 약을 제대로 마시고 싶지만 회사가 너무 바빠서 자주 올 수 없으니 2주마다 온 것을 3주로 늘릴 수 없냐고 물어서, 다행히 그 요청이 받아들여져서 3주마다 병원을 방문하게 됐다.드디어 때가 왔다.약을 줄일 때.기대하지 않았는데…이에 나이 선생님이 추석이 지나고 천천히 약을 줄이겠다고 말씀하셨다.wow!평생 약에 의존해도 오히려 현기증이 나지 않는 게 좋다고 생각한 것이 조금 전 같지만 약을 줄이는 때가 오다니···솔직히, 이 때까지는 약을 하루라도 마신다고 현기증 증상이 나타날 추석 전에 할머니가 소천했을 때는 거의 장례 기간 중 약을 못 마시고 제 정신이 아닌 상태에서 현기증까지 극복해야 했기에…약을 줄이기로 조금 회의적이었다.그러나 선생님의 가이드대로 복용량을 점차 줄이면서 상태를 2주마다 확인하면, 분명 현기증 증세도 적은 상태에서 약을 줄이고 나갈 수 있었다.그리고 마지막으로 병원을 방문했을 때 선생님이 “이번 2주일이 지난 후부터는 현기증이 없으면 오지 않아도 좋아요 “라는 것인데 정말 그 이야기를 끝으로 듣고는 병원에 가지 않았다.드디어… 그렇긴약물을 끊게 된 것이다.약을 그만둔 뒤에도 약 1개월간 이어진 후유증의 약을 끊고 후유증처럼 느껴지는 부분이 있었다.그것은 ” 엄청난 피로감”이었다.정말”이게 맞아?”다는 수준으로 피로감을 느끼고 거의 한달 정도를 만성 피로에 빠진 사람처럼 지냈다.이렇게 피로를 느끼고 실제로 많이 자는 것이 올바른지 의사에게 물어볼까 했는데 굳이 약을 받으러 가지 않는 곳에 질문 하나 하러 가는 것이 귀찮게 느껴지기도 했고… 그렇긴 우울증 약을 끊고 계속되는 후유증이라고 생각하고 그만두었다.물론 지금은 예전만큼 피곤하지 않은 상태이니까…다행이야! 그래도 그 피로감이 완전히 사라진 것 같지는 않고 회사 근처에 PT를 10회 정도만 멈추고 우선 열심히 체력을 회복시키고 있다.난생 처음 정신과라는 곳에 가서 약을 받고 기한 없는 나날만 항상 흐른 것 같은데···어쨌든.완성되었고, 지금은 다시 괜찮을 나날을 보내고 있다.또 예전 같은 고통을 겪고 싶지는 않지만, 만약 다시 그 어둠이 나를 잡아먹으면 그때는 주저 없이 다시 한번!병원의 도움을 받아 잘 회복해야 한다.맹렬했다 2023년.그리고 우울증이야.그럼~바이 바이!

https://www.youtube.com/shorts/oMBbSGszev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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