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당근> 2022-2023 유기농 인증서 갱신 완료

2022년 11월 13일(일)제주로 농부 여행-유기농 인증서는 해마다 신청하고 갱신해야겠어요.농산물의 유기농 인증에 잘못되는 두개.하나는 무농약 인증이 유기 인증보다 위의 단계다.아닙니다. 친환경 인증에는 2종류의 인증이 있습니다.무농약으로 유기 재배농약을 사용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2개는 같지만 화학 비료를 사용할지는 다릅니다.무농약은 일정 부분 화학 비료를 사용하고 농업을 하지만 유기농은 화학 비료도 일절 사용할 수 없습니다.그런 측면에서 유기농이 무농약보다 위의 단계 친환경 인증입니다.일반적으로 친환경 농업을 하려면, 무농약 4년을 거친 뒤 유기 재배로 전환할 수 있습니다.그리고 또 한가지는 유기농 인증을 받으면 유지 가능하다.역시 잘못된 생각입니다.유기농 인증을 유지하려면 인증 기관에 매년 갱신을 신청한 뒤 토양 검정과 농약 잔류 성분 검사를 통과하지 못하면 유기농 인증을 경신하고 유지할 수 없습니다.9년간 유기농 작업을 하면서 매년 통과해야 하는 의례이므로 별거 아니라고 생각할지도 모릅니다만, 전혀 그렇지 않아요. (웃음)유기농 인증을 경신하고 신청하여 갱신 통지를 받기 전까지는 언제나 마음이 불안합니다.내가 하지 않은 농약이 바람을 타고 나의 당근 밭에 떨어져서 검출되는 것 아니냐는 불안감이 항상 있거든요. 유기농 인증은 농산물 품질 관리원이 맡지만, 위탁 업무는 몇몇 기관에서 실시합니다.나는 매년 건국대에 있는 건국 친환경 인증원에서 인증을 받고 있습니다.10월 13일 올해도 인증 기관에서 농장을 찾아왔다.1년 동안 작성한 농업 경영 일지를 점검하는 창고에 있는 농업 자재 등도 점검했습니다.만약 유기농 인증 등록되지 않은 농업 자재가 발견될 경우 몇가지의 패널티를 받을 수 있습니다.그리고 가장 중요한 시료 채취.밭에서 심는 유기 당근을 인증 기관의 연구원이 직접 고른 뒤 그 자리에서 밀봉 처리합니다.이를 가져가농약 잔류 성분 등 안정성 검사를 하지요.

거의 1개월이 지난 11월 11일 금요일, 건국 친환경 인증원의 연구원에게 전화 하더군요.농약 잔류 성분 분석 결과 문제가 없고 인증서 갱신을 완료했다고…그리고 우선 메일로 갱신된 증명서를 보내셨습니다.그럼잖아. 사실은… 그렇긴.이번에 많이 걱정했어요.농약 화학 비료도 쓰지 않다고 무엇을 걱정하는지요? 올해부터는 농약 잔류 성분 검사가 굉장히 강화되었습니다.작년까지는 360항목에 대해서 검출 성분을 분석하고 있었지만 올해부터는 그 검사 항목이 440항목에 크게 늘었어요.그래서 제주에서 친환경 인증 검사에 탈락하는 농가가 10%가량 올랐다고 들었어요.최근, 헬기와 드론에서 농약을 치는 농가가 늘고 가까운 친환경 농가와의 다툼이 적잖이 일어나고 있습니다.바람 부는 날에 농약을 치면 먼 밭에도 그 성분이 날아가는 것도 있습니다.그래서 자신이 농약을 이용하지 않는다고 무조건 안심할 상황이 없어요.다행히, 소나무 당리 당근 농장의 유기 당근 밭은 사방에 붙어 있는 관행 밭이 없이, 제 밭 주변에도 방풍림 나무가 있어서 다행스러운 상황입니다. 어쨌든 여러가지 상황에서 내심 마음을 졸였던 것에 갱신된 유기농 증명서를 받으면 마음이 따뜻해집니다.유기 인증서도 갱신된 것으로써 유기 제주 인삼 농사만 잘되면 되는데요… 그렇긴.흐흐흐제주도 옛 왼쪽 읍송 당리(제주도·크쟈우프·송당리)농장의 유기 당근 밭. 모처럼 비가 내린 때문에 밭이 글썽이고 있습니다.거의 한달 말에 비가 온 것 같네요.비가 내려서 좋지만 비가 내리고 잡초가 무서워 올라옵니다.음..오가닉 당근 밭 아닌가 해서 정말 당근 밭에 목초 풀이 가득합니다.풀들이 얼마나 많은지, 호미, 괭이가 아니라 예초기로 풀을 베었습니다.사람의 손으로 터뜨리기에는 잡초의 뿌리가 깊고, 그 수가 너무 많거든요.결국 너무 조심해서 오후에 예초기로 조금씩 작업을…아마 평대리 유기농 밭도 많이 닮았습니다.거기도 스프링클러를 돌리는데 거의 2주 후 관리가 전혀 못하겠더라고요.내일부터는 풀과 전쟁입니다.호미, 글겡이, 예초기를 갖고 상황에 맞추어 무기를 휘둘러야 할 것 같네요. 유기농 당근 밭에 굉장히 풀이… 따지고 보면 정성적인 밭의 상황이군요. 흐흐흐. 제주도#당근#유기농 당근#제주로 농부 여행#소나무 당리#인삼 농장#평대리#하도리#유기농 인증서#친환경 인증#유기농 및 무농약의 차이는 유기농은 매년 갱신#건국 친환경 인증원#농산물 품질 관리원#인삼 수확 판매는 12월부터#잡초와의 전쟁#농약 잔류 성분 검사#토양 검정#2023년 유기농 인증서 갱신 완료제주도 구좌읍 송당리 농장의 유기농 당근밭. 모처럼 비가 오는 바람에 밭이 축축해지고 있습니다.거의 한 달 말에 비가 온 것 같아요.비가 와서 좋은데 비가 와서 잡초가 무섭게 올라와요.음… 유기농 당근밭 아닌가 싶어서 정말 당근밭에 목초가 가득해요.풀이 얼마나 많은지 괭이나 괭이가 아닌 예초기로 풀을 베었어요.사람 손으로 뽑기에는 잡초 뿌리가 깊고 그 수가 굉장히 많아요.결국 너무 조심해서 오후에 예초기로 조금씩 작업을… 아마 평대리 유기농 밭도 비슷할 거예요.거기도 스프링클러 돌리는 데 거의 2주 동안 풀케어가 아예 안 되더라고요.내일부터는 잡초와 전쟁입니다.호미, 굴갱이, 예초기를 들고 상황에 맞게 무기를 휘두르셔야 할 것 같네요. 유기농 당근밭에 엄청난 풀… 생각해보면 정성적인 밭 상황이네요. 흐흐흐흐 #제주도 #당근 #유기농당근 #제주농부여행 #송당리 #당근농장 #평대리 #하돌이 #유기농인증서 #친환경인증 #유기농과무농약의차이 #유기농은매년갱신 #건국에코인증원 #농산물품질관리원 #당근수확판매는12월부터 #잡초와의전쟁 #농약잔류성분검사 #토양검정 #2023년유기농인증서갱신완료

error: Content is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