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45. 프랑스 아이처럼 파멜라 드라코만 저, 이주혜 옮김 / 북하이브육아책 프랑스 아이처럼프랑스 어린이처럼 저자 파멜라 드라코만 출판북 하이브 출시 2013.03.20.미국인 엄마가 프랑스에서 육아를 하면서 보고 느낀 점을 담은 책이다.출판사 책 소개를 읽어보니 50주 연속 아마존 베스트셀러였다고.베스트셀러 딱지가 붙은 걸 보니 한국의 역대 베스트셀러이기도 한 것 같아!아이가 어렸을 때 이 책을 봤다면 내 육아 철학이 더 분명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들었지만 오히려 너무 매몰돼서 그쪽에만 몰두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들었다, 좀 더 편안한 육아를 원한다면 한 번쯤 읽어볼 만한 육아책미국인 엄마가 프랑스에서 육아를 하면서 보고 느낀 점을 담은 책이다.출판사 책 소개를 읽어보니 50주 연속 아마존 베스트셀러였다고.베스트셀러 딱지가 붙은 걸 보니 한국의 역대 베스트셀러이기도 한 것 같아!아이가 어렸을 때 이 책을 봤다면 내 육아 철학이 더 분명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들었지만 오히려 너무 매몰돼서 그쪽에만 몰두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들었다, 좀 더 편안한 육아를 원한다면 한 번쯤 읽어볼 만한 육아책프랑스 아이처럼 북하이브저자 파멜라 드라커만 울 이주혜 디자인 UMJI저자가 겪은 프랑스 육아를 잘 정리한 책이다.임신과 출산부터 육아까지 저자가 겪은 일을 바탕으로 에세이 형식으로 쓴 책이어서 쉽게 읽을 수 있었던 자녀교육 관련 도서밤새도록 생활을 반복하던 아기를 키운 입장에서 아주 흥미로운 읽을 수 있었다”밤을 하는 아이들”의 이야기, 프랑스의 아기들은 아무리 늦어도 생후 6개월에서 밤새 한잠 자고 수면 패턴을 갖게 된다는.그렇게 될 바탕에 부모의 관찰력과 아이들에 대한 철학이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했다.아이만의 “리듬”을 꼼꼼히 관찰하는 프랑스의 부모들 아이들이 자고 울어도”잠시 멈춰”일을 하고 아기에 귀을 기울이는 그들은 “좀 그쳐”것이 “아이들에게 좌절감에 대처하는 방법”을 가르칠 수 있다고 말했다.그리고 그 바탕에 깔렸던 아이들에 대한 신뢰”잠시 멈춰”이나 ” 울리는 “이 효과적이라는 것을 믿기 때문에는 우선 어린 아기조차 무언가를 배울 수 있는 좌절에 대처할 수 있는 “인간”이라는 것을 신뢰해야 한다.파멜라·드러커 맨 『 프랑스 어린이처럼 』 붓크하이브 p.81그렇다고 그들의 대기 시간이 아이들을 학대하거나 방치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아이를 불안하게 하는 것은 아이들의 정서에 좋지 않다고 생각해 왔지만 프랑스 양육의 금언은 이것이다. 아이에게 좌절을 가르쳐야 한다. 파멜라 드러커먼 프랑스 아이처럼 북하이브 p.103오히려 아이에게 좌절을 가르쳐야 한다고 말하는 프랑스인들, 아이에게 오로지 유한한 엄마가 아니라 남편도 나도 오히려 엄격한 쪽에 가까웠기에 어느 정도 공감할 수 있었던 ‘아이의 끝없는 욕구와 욕망에 제동을 걸어야 한다’는 말, 어린 나이에는 기본적으로 끝없는 요구와 욕망을 갖는 법입니다. 매우 기본적인 요구입니다. 그 과정을 멈추기 위해 부모가 존재하기 때문에 아이는 당연히 좌절하게 됩니다.파멜라 드러커먼 “프랑스 아이처럼” 북하이브 p.107하지만 그것이 좌절을 가르치는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았지만 책에서는 아이가 자신의 요구에 느끼는 한계에서 좌절감을 느끼고 그에 대응해 나갈 때 더 나은 사람이 된다고 말한다. 아이가 한계를 만나 좌절감을 느끼고 그에 대응해 나갈 때 더 행복하고 회복탄력성이 높은 사람이 된다는 것이다. 그리고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좌절감을 접하는 주된 방법이 바로 아이를 조금 기다리게 하는 것이다.파멜라 드러커먼 『프랑스 아이처럼』북하이브 p.108아이가 우리의 제한에서 회복탄력성을 배웠는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너무 엄격하게 키운 건 아닌지…’라는 생각으로 면죄부가 되어준 챕터생활태도적인 면에서는 엄격한 편이었지만 저도 평범한 부모이기 때문에 아이가 좀 더 편한 길을 가길 바랐고, 그러기 위해 아이 앞에 놓인 여러 가지 불편한 점을 미리 없애려고 노력했던 것 같다. 아이를 돌보기 위해 전전긍하며 모든 불편을 없애준다면 아이 앞에 엄청난 불행을 준비시키는 것과 같다.파멜라 드러커먼 “프랑스 아이들처럼” 북하이브 p.121하지만 그런 부모의 행동이 오히려 아이 앞에 엄청난 불행을 준비시키는 것이라고 말하는 프랑스 아이들에게 세심하게 귀를 기울이고 아이에게 세상을 설명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세상에는 많은 제한이 따르기 때문에 아이 스스로 그것을 합리적으로 흡수하고 대응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파멜라 드러커먼 “프랑스 아이들처럼” 북하이브 p.129아이 앞에 등장하는 모든 장애물을 부모가 치울 수는 없고, 이 세상을 살아가야 할 사람은 아이 자신이기 때문에 아이 스스로가 세상에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부모의 역할이라고……최근 자주 하는 생각과 일면 맞닿는 부분이 있다 보니 생각이 많아진 내용들큰 틀을 정하고 그 안에서는 편안하게 생각하고 행동하도록 자유를 허락하는 프랑스 육아모델 프랑스 부모가 말하는 ‘엄격’은 그 의미가 다르다. 몇몇 영역에는 매우 엄격하지만 그 외의 것들은 상당히 편하게 생각한다는 뜻이다. 즉 견고한 틀 안에서 많은 자유를 허용하겠다는 카드루의 모델이다.파멜라 드러커먼 “프랑스 아이처럼” 북하이브 p.288책에 등장하는 프랑스 부자들은 대체로 자신의 삶을 여유롭게 즐기며 행복하게 사는 모습이다.물론 책은 책일 뿐 현실은 또 다를 수 있지만 어쨌든 이상적이고 편안한 모습인 것은 확실하다고 생각했지만, 책에서 말하는 프랑스 육아 모델을 한국에도 적용할 수 있을까..라고 생각하면 그건 또 다른 문제라고 생각한다.. 아이는 단지 부모만의 힘으로 키우는 게 아니기 때문에 프랑스식 육아가 가능하려면 주변 환경과 사회 구성원의 가치관 등이 함께 바뀌어야 가능하다.물론 책의 내용 중 개인적인 노력만으로 적용할 수 있는 부분은 시도해 볼 수 있지만비록 아이가 아이는 아니지만 ㅎㅎ 지금의 나와 아이의 관계에도 적용하면서 읽어보게 된 자녀교육 관련 도서였다. 아이들이 ‘내 삶을 살게’ 하는 것은 거친 세상으로 풀어놓거나 버리라는 것이 아니다. 다만 자녀는 부모의 야심을 위한 창고가 아니며 부모가 완수해야 할 프로젝트도 아님을 인정하는 것이다. 아이들은 자신의 취향과 즐거움, 삶의 경험을 가진 개별적이고 유능한 존재다. 심지어 자신만의 비밀도 갖고 있다. 파멜라 드러커만 『프랑스 아이처럼』북하이브 p.317아이를 방치하거나 버리는 것이 아니라 그렇다고 너무 옥죄거나 쥐는 것도 아닌 아이를 존중하고 하나의 인격적 존재로 인정하는 것은 어릴 때나 크더라도 항상 필요한 아이를 대하는 자세라고 생각한다.지금의 우리 아이에 대해서도 그런 자세가 필요할 것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