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자 수가 날로 늘어나는 가운데 기온이 낮아지는 가을철 바이러스 전파 속도가 빨라져 외출 시와 사람이 많은 밀폐된 공간에서 마스크를 꼭 착용해야 합니다.
마스크가 일상화되어 있는 요즘, 내 입냄새가 심해져서 원인이 뭘까 하고 병원을 찾는 분들이 많다고 합니다. 대부분 심한 구취의 원인은 편도선염, 편도결석 때문입니다.
편도결석은 목 편도에 있는 작은 구멍에 음식물 찌꺼기나 세균이 뭉쳐서 발생합니다. 편도 결석이 생기면 입에서 냄새가 나고, 음식을 삼킬 때 이물감이 있습니다.
재발이 많고 심하면 편도염까지 발생하기 때문에 치료를 받을 필요가 있습니다. 오늘은 편도염, 편도결석의 원인과 치료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편도염이란
- 급성 편도염 ① 원인: 양쪽 편도에 세균이나 바이러스 감염으로 발생하게 됩니다. 대체로 청년기나 젊은 성인에게 잘생기고 추위와 더위를 많이 맞았을 때 감기 이후에 발생합니다. ② 증세:거의 갑자기 시작되는 고열과 오한 이후에 목이 아프고 음식을 삼킬 때 통증이 오며 두통, 전신위 약감, 관절통 등 전신증상이 함께 나타납니다. 또한 턱 밑이나 목 옆에 작은 덩어리가 닿거나 만졌을 때 통증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 * 만성편도염 ① 원인:대부분 급성 편도염 증상이 빈번하게 반복되는 형태를 보이며 지속적으로 편도염으로 불편한 경우를 말합니다. 전신 감염증이나 상기도 감염증의 발병률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② 증상:반복되는 급성 편도선염의 증상을 생각할 수 있으나 가장 일반적인 증상은 만성적인 목의 통증으로 어린 나이의 알이나 구취를 호소하기도 합니다.
- 편도 결석 원인
편도 표면은 화산구처럼 패인 부분이 많고 이런 부분에 다양한 크기와 경도를 가진 편도결석이 생기기 쉽습니다
세균이나 음식물 찌꺼기 등이 이런 틈새에 축적되어 세균의 영향을 받으면 단단한 노란색을 도는 돌처럼 변합니다.
편도선은 대부분 성인에게서 많이 나타나고, 인후통이나 이물감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편도 결석이 생기면 입에서 악취가 나게 되고, 요즘처럼 마스크를 하고 있는 상황에서는 구취가 더 심해집니다.
편도 결석은 보통 쌀알만한 작고 노란 알갱이로 단단하지 않고 헐렁하게 생겼습니다.
편도결석의 역한 구취는 삶의 질을 떨어뜨리고
편도결석의 대표증상으로 심한 구취나 음식물을 삼킬 때 이물감, 귀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많은데 편도 결석이 생명을 위협하지는 않지만, 경험하면 많은 사람들이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구취가 심하면 대인관계에 문제가 생길 수 있으며 이는 곧 삶의 질을 떨어뜨립니다.
평소 양치질을 열심히 해서 혀 클리너 등 구강위생에 신경을 썼음에도 불구하고 심한 구취가 지속된다면 편도결석이 원인일 수 있으므로 가까운 이비인후과에 가서 진찰을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편도결석 스스로 제거 위험
한번 발생한 편도결석은 저절로 꺼지지 않는데요? 가끔 기침이나 구역질이 날 때 자연스럽게 빠져나갈 수도 있지만 보통 물리적인 방법으로 제거해야 합니다.
편도결석이 심한 분들은 가끔 집에서 면봉이나 손가락으로 편도결석을 제거하기도 하는데 세균감염으로 인한 편도염을 유발할 수 있어 위험합니다.
편도 결석 환자가 생각하는 것보다 구멍이 깊고 많은 양의 편도 결석이 있을 수 있으므로 병원에 가서 안전하고 깨끗이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편도염, 편도결석의 가장 좋은 치료방법은 편도절제술
편도 결석이 있는 경우는 거의 흡인 치료로 결석을 제거합니다만, 부탁드립니다. 월 1 회 또는 반 년마다 병원에 가서 편도 결석을 제거하거나 합니다만.
레이저나 약물치료를 통해 결석을 제거하고 편도의 구멍을 막기도 하는데, 가장 효과적인 치료방법은 편도 자체를 제거하는 수술입니다.
편도절제술은 편도염 등 편도질환을 1년에 3회 이상 앓는 경우, 편도결석의 재발이 잦고 통증이나 심한 구취, 이물감 등의 문제가 지속되는 경우 수술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편도결석이 자주 발생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구강위생관리에 유의해야 하며 식후에는 즉시 양치질을 하고 양치질을 하며 구강 내 청결에 유의해야 합니다. 또한 물을 자주 마시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