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에 흔한 호흡기 질환은 감기입니다. 감기와 마찬가지로 겨울철에는 편도염으로 인해 병원을 찾으시는 분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대부분 목감기로 오인하여 내원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확실히 목감기에 걸리고 나서 편도선염이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인 것 같습니다. 목감기에 걸려 염증이 낫지 않고, 편도선까지 번져 편도염에 걸리게 됩니다.
목감기에 걸리면 목이 따끔따끔하거나 목에 뭔가 걸린 것 같은 이물감을 느끼기도 합니다. 증상이 심한 경우 음식을 삼킬 때 통증이 생겨 음식 섭취가 곤란해지거나 잦은 기침으로 가래나 열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편도염에 걸리게 되면 편도가 붉게 붓고 편도가 비대해지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증상의 정도에 따라 부어 온 편도에 흰 반점이 보이기도 합니다. 편도선도 편도선이 부어서 음식 섭취가 곤란할 수 있어요.
만약 어린 유아의 경우 편도염으로 고열을 동반하며 음식물 섭취가 어려운 경우 탈수를 막기 위해 영양수액처방으로 탈수를 예방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급성 편도염의 경우 두통, 기침, 고열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편도염에 의한 고열은 해열제를 먹어도 잘 떨어지지 않습니다. 문제는 편도염을 자주 앓으면 만성편도염이 될 수 있어요. 만성 편도염은 몸의 면역력이 저하되거나 일교차가 큰 계절, 목의 건조한 환경에서 발생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가 떨어지지 않는 상황에서 인후통과 기침, 고열이 나면 코로나19 검사를 피할 수 없습니다.
하여 지금처럼 건조하고 면역력이 저하되기 쉬운 시기에는 충분한 휴식을 통해 면역력이 저하되지 않도록 관리할 것을 권합니다. 또한, 실내가 건조하지 않도록 습도 조절에도 조심을 하는 것이 좋아요. 무엇보다 증상이 호전된다 하더라도 임의로 약 복용을 중단하기보다는 전문의의 처방에 따라 약을 꾸준히 먹는 것이 중요합니다.
호흡기 질환을 비롯한 내과 진료나 상담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래 욱이현내과로 오시기 바랍니다. 평소 면역력 관리와 철저한 개인위생을 지켜 건강한 겨울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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