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농증 콧물 – 축농증으로 인한 노란 콧물과 코막힘 –
안녕하세요, 코막힘을 동반한 콧물이 흐르면 큰 일교차로 인한 감기에 걸린 건 아닌지, 비염 증상이 재발한 건 아닌지 걱정하시는 분들도 계실 텐데요. 만약 콧물의 색이 노랗게 변하거나 농도가 끈적끈적하다면 축농증 콧물이 의심됩니다. 오늘은 축농증으로 인한 노란 콧물과 코막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축농증은 코 뒤에 있는 공실인 부비강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일명 부비강염이라고도 합니다. 부비강은 평소 공기로 채워지면서 호흡기로 유입되는 공기가 폐로 들어가기 전에 적절한 온도와 습도를 유지하도록 도와줍니다. 또 눈이나 뇌 등 중요한 기관에 충격을 완화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총 4쌍의 부비강 중 코 옆과 볼 안쪽에 있는 상악동에서 축농증 콧물이 많이 발생합니다.
부비강은 자연구라는 가는 관을 통해 외부와 환기를 합니다. 그러나 여러 원인으로 인해 부비강의 입구가 막히거나 자연구에 의한 외부와의 환기가 부족한 경우에는 부비강 내 염증이 발생하게 됩니다. 만약 부비강 내 염증이 장시간 외부로 배출되지 않고 쌓인 상태로 지속되면 농성 분비물이 생깁니다. 이 분비물이 코에서 배출되는 것이 노란색 축농증 콧물입니다.
일반적인 사람은 하루 2L 정도의 점성이 낮은 맑은 콧물을 생산합니다. 대개 자연스럽게 목 뒤로 물러나 인지를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축농증 콧물은 점성이 높고 노랗게 보입니다. 코로 유입되는 세균이나 바이러스를 막는 과정에서 비강 점막에서 면역물질이 나옵니다. 면역물질과 유해물질이 반응하여 노란색 축농증 콧물이 발생합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악취가 날 수도 있습니다.
축농증 콧물을 가벼운 증상으로 생각하고 방치하면 만성으로 악화될 수 있습니다. 축농증 콧물로 인해 코로 호흡하기 어려워지면 충분한 산소가 뇌에 전달되지 않습니다만. 이로 인해 집중력 저하와 두통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 구강호흡을 합니다. 입안이 건조한 상태로 바뀌어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서식하기 좋은 환경이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심한 입냄새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축농증의 노란 콧물의 증상을 완화하기 위한 방법은 생리식염수를 사용한 코 세척입니다. 또한 소염제나 항생제, 점액용해제 등을 이용한 약물치료도 병행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충분한 약물 치료에도 호전되지 않는 경우는 수술 치료를 고려합니다. 보통 내시경 수술이나 네비게이션 수술 등을 실시하는데요. 축농증 콧물 수술방법은 환자의 주요 증상, 생활습관, 나이 등에 따라 차이가 있음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