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6일) 오전 7시 45분쯤 대전광역시 유성구 현대프리미엄아울렛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소방당국이 대원 170여명을 투입해 진화작업 중.오후 1시부터 진행된 수색 결과 오후 6시 기준 7명의 사망자와 1명의 중상자가 확인됐고 수색작업이 진행 중인 26일 오전 7시 45분께 대전 유성구 용산동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 지하 1층에서 ‘펑’하는 폭발음과 함께 불길이 치솟았다. 지하 1층은 주차장과 물류 상하차 시설이 있는 곳입니다.
대전 현대 프리미엄 아웃렛에서 일어난 화재로 7명이 숨지고 1명의 중상자가 확인됐습니다.26일 오후 1시경 확인결과
26일 오전 대전 유성구의 한 대형 아울렛에서 화재나 아울렛 건물 지하주차장에서 검은 연기가 피어오르는 모습 화재 발생 당시 아울렛은 개장 전이라 외부인은 없었지만 지하실에서 택배·청소·방재 업무 관련 관계자 8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인근 숙박동에 머물던 투숙객과 종사자 110명이 대피한 것으로 나타났다. 불은 오후 3시 2분경에 완전히 꺼졌습니다.26일 대전시 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45분쯤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 지하주차장 지하 1층 하역장 인근에서 불이 났습니다.소방당국은 중앙119구조본부와 대전 인근 세종·충남·충북·전북 등 4개 시·도의 9개 구조대가 출동하는 소방동원령 1호를 발령하고 소방대원 등 126명과 장비 40대를 투입해 진화에 나섰습니다.불은 오후 3시 2분쯤 완전히 꺼졌지만 짙은 연기와 유독가스로 현장 진입에 어려움을 겪었고 결국 실종된 직원들은 모두 숨졌습니다.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소방 등과 합동 감식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26일 오전 7시 45분쯤 대전 유성구 용산동 현대아울렛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출동해 현재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는 모습 화재 직후 인근 숙박동 투숙객과 종사자 등 110여명은 대피했으며 점포가 문을 열기 전이라 외부 손님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구청은 이날 8시 45분에 발송한 안내 문자메시지에서 “오전 7시 45분쯤 관평동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내 지하주차장 화재가 발생했다. 이 지역을 우회해 주시고 인근 주민들은 안전사고 발생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라고 밝혔습니다.소방당국은 지하주차장에서 충전 중이던 전기차가 폭발했을 가능성 등 화재 경위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습니다.소방당국은 아울렛 지하에서 검은 연기가 많이 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소방대응 2단계를 발령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초기 진화 및 구조활동을 하는 과정에서 5명을 발견했으나 이모 씨(56) 등 남성 직원 2명은 병원 이송 후 숨지고 2명은 진화 및 수색 과정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오후까지 실종자 3명을 찾는 작업을 벌였지만 3명 모두 숨진 채 발견됐다고 합니다. 박모 씨(41)는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나 뇌사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택배, 청소, 방재, 물류 등을 맡고 있는 하청 및 용역업체 소속으로 알려졌습니다.대전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은 6월 26일에 오픈하여 연면적 12만 9557㎡에 지하 2층, 지상 7층 규모라고 합니다. 이곳에는 265개의 판매시설과 100개 규모의 호텔, 컨벤션, 영화관 등을 갖추고 있다고 합니다.
대전경찰청은 수사본부를 설치해 화재가 발생한 지하 1층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해 정확한 발화 지점과 화재 원인을 찾고 있습니다. 경찰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소방당국, 한국전기안전공사 등은 27일 오전 10시에 합동 현장조사를 벌여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밝힐 계획이라고 합니다.불이 난 지하 1층은 주차장과 물류 상하차 시설이 있는 곳으로 각종 적재물과 화물이 많아 대피가 어려운 구조라고 합니다. 당시 지하실에서 근무하던 근무자는 9명이었고, 1명은 겨우 탈출했다고 합니다. 매장 개장 전이라 일반 고객은 없었지만 지하에서 상하차 작업을 하는 노동자들이 바쁘게 움직이는 시간대였습니다.화재 발생 당시 현장에서 유일하게 대피한 직원은 “지하 1층 하역장 인근에서 쇠파이프로 쇠를 두드리듯 ‘딸깍’ 소리가 들렸고, 불길이 치솟으며 검은 연기가 내 쪽으로 급격히 밀려들어 순식간에 지하 1층을 덮고 차량을 두고 가까스로 탈출했다”고 말했다.현장에서는 가족과 동료 직원들이 구조 활동을 애타게 지켜보았습니다. 한 실종자 가족은 “아이 아빠는 어디 있어요”라고 주변 사람들에게 물으며 흐느꼈습니다. “아직 나오지 않았다”는 말을 듣고 휘청거리자 주변 사람들이 서둘러 두 팔을 잡아주었습니다. 자리에 앉아 흐느끼던 그는 “지금 여기서 이렇게 앉아서 기다릴 수는 없는데 내가 들어가서 찾으면 안되냐”고 말해 주변 사람들을 안타깝게 했다. 다른 가족은 아들에게 전화를 걸어 놀라지 말고 침착하게 들어야 한다. 현대 아울렛에 큰 불이 났지만 아빠가 빠져나오지 못했다. 불은 다 껐는데 지금 아버지 전화가 끊겼어요라고 했어요.이 불로 인근 현대 아울렛 숙박동에 있던 투숙객과 종사자 등 110명도 긴급 대피했습니다.당국은 불이 급격히 번지자 오전 7시 58분쯤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장비 61대와 인력 694명을 투입했습니다. 대응 2단계에서는 인접한 5~6곳의 소방서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합니다.대전소방본부는 하역장이 발화지점으로 보인다. 적재물이 많고 연소가 급격히 확대돼 진화에 어려움이 많아 오후 3시에 완전히 진화할 수 있었다.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은
숨진 고인과 유족에게 사과한다. 화재 사고로 입원 중인 직원과 지역 주민에게도 고개 숙여 사과한다. 입원 중인 직원들의 건강 회복과 실종자들의 안전한 귀환을 기원했다. 이번 사고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통감하며 관계 당국의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어떤 책임도 회피하지 않겠다.” 정지선 회장”이라며 입원 중인 직원들의 건강 회복과 실종자의 안전한 귀환을 기원했다.
요즘 불이 너무 많은 것 같아요.하… 인명구조가 원활히 진행되어 실종자 수색에도 빠른 진전이 있기를 바랍니다.치료도 잘 받고 빨리 회복되길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