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에는 목이 조금만 아프고 열이 나면 코로나19가 아닐까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아요. 서로 증상이 비슷할 수도 있는데 두통과 오한 고열, 목이 아픈 증상이 나타나게 돼요!
입을 크게 벌렸을 때, 양쪽 혹은 한쪽으로 울퉁불퉁 튀어나온 것이 편도라는 것을 아실 수 있겠지만, 편도는 입 안에서 목으로 넘어가는 입 안에 둥글게 분포되어 있습니다. 입을 벌리고 눈에 보이는 것은 구개편도라고 하고, 혀의 뿌리 쪽은 설편도, 위쪽은 인두편도, 또는 아데노이드라고 하며, 귀와 연결되는 양 끝은 이관편도라고 합니다. 편도선은 코와 입으로 들어오는 세균을 방어하는 역할을 합니다. 여기에 염증이 생기면 편도염, 편도염이라고 할 수 있어요.
편도선염 원인과 증상 ● 원인: 세균, 바이러스 ● 증상: 고열, 냉증, 인후통, 연하곤란, 두통 등
편도선염은 세균이나 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발생하는데, 온도가 급변하는 환절기나 감기 이후에 자주 나타납니다. 갑자기 고열이 나고 오한이나 목의 통증이 나타나고 침을 삼킬 수 없을 정도의 통증이 나타나고 근육통 등의 전신 증상이 나타납니다. 보통 일주일 이내에는 증상이 좋아지지만 심할 경우에는 턱 밑을 만지면 멍울이 생기고 통증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입을 벌려보면 편도가 빨갛게 부어있고 (바이러스성) 백색 (세균성) 으로 덮여있을 수도 있습니다. 어린 유아의 경우 바이러스로 인해 편도선염에 걸리는 경우가 많고, 젊은 성인의 경우 구개염에 염증이 생기는 급성 편도염이 발생하기 쉽습니다. 3개월 이상 좋아졌다 나빠졌다를 반복하면서 염증이 계속되면 만성 편도염이 되는데 목에 이물감이 느껴지고 입 냄새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단순한 급성 편도선염은 자연적으로 좋아질 수 있으나 세균성의 경우 감기로 착각하여 방치하거나 치료가 늦어지면 편도농양, 중이염, 패혈증과 같은 심각한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고열과 목의 통증이 발생하면 신속하게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 인후두염과의 차이점 : 인두염은 인두와 후두에 염증이 생기고 기침, 콧물이 동반되며 흡연과 과로, 감기, 세균감염으로 인해 발생합니다. 편도염은 포도상구균, 연쇄상구균 등에 의해 발생하며 39도 이상의 고열이 지속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편도선염 대처법 수술 전문의에게 정확한 진단과 처방을 받아 소염진통제나 항생제를 복용할 수 있으며 수분 섭취와 휴식을 통해 회복됩니다. 1년에 4~5회 이상 편도선에 걸리면 편도선을 제거하는 수술을 하기도 하는데 염증이 없어지면 수술을 하고 전신마취로 제거를 합니다. 수술 후 2주 정도 통증이 심해지는데, 개인차가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편도선을 제거하지 않고 치료하는 방법을 추천하기도 하고 있습니다.
예방은 과로하지 말고 스트레스를 피하는 게 좋습니다. 또한 손을 자주 씻어 청결하게 유지하고 식후에는 양치질과 양치질을 충분한 수분 섭취를 함으로써 예방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평소 면역력을 높일 수 있는 생활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네요. 쉽지는 않지만 정기적으로 운동을 하고 영양가 있는 식단을 유지하면서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오늘 하루도 건강한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