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는 드디어 스키를 배우기 시작했다.매년 겨울에 한국에 없으니까 이제야 배우기 시작했다. 7세 때부터 친구는 스키를 배우기 시작했고,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별로 반응이 없었지만 올 겨울은 나만 스키가 없는~라고 하면서 배우겠단다. 스키만 아니라 어느새 커진 걸까, 요즘 배우고 싶다고 생각 특히 늘었다.중국어를 한번 더 하고 싶다, 클라리넷을 배우고 싶다고, 필기체를 다시 한번 적어 보고 저는 수학을 정말 잘~저는 영어가 정말 잘~나는 달리기 정말 잘~자아 도취하는 모습도 꽤 귀엽다.강사에게 처음이 중요하다고, 인라인도 잘하고 운동 신경이 있는 분인데 처음이야 이것이 중요한 아이다. 오늘 재미 있다고 말하면 계속~ 하는데, 저 안 할께!라고 말하면 다시는 하지 않는 아이이다. 만약 잘 타더라도 너무 몰아붙이지 마라. 훈련하도록 하면 질린다고…지친 엄마의 얼굴을 동동 구르며 신신 부탁을 해서 벤을 맡겼다. 강습 시간이 끝나고 다시 만난 벤과 강사.강사가 더 흥분한 모습이었다. 최근 가르친 아이들 중에서 가장 빨리 타면. 처음에는 혼자 타고 리프트를 타고 오르고 스노 플라우고 하면서 내려오는 연습을 했대. 한다.강사가 보낸 영상을 보고장갑 어떻게 안겼어? 묻자 입고 있지 않음을 모르고 탔다고 한다. 집중하거나 긴장하고 있는 것 같다. 다음 주에 2회 강습을 추가로 예약 해놨다. 1:1에서 선생님과 잇대어 두면 여러가지로 어머니의 마음이 가벼워진다. 꼬마의 최초의 스키는 1:1강습을 추천한다. 2월에 아름다우신 아주머니가 미국에 간다고 하니 자신도 미국에 가고 싶던데, 그러면 스키는 몇번도 안 되네. 2월 말에는 스키장이 폐장한다고 해서 미국에 가지 않고 스키를 하는구나.www
머리가 작은 아이라 헬맷이 애매하고 모양과 사이즈도 볼 겸 혹시 타지 않을 때를 대비해 헬맷은 대여해주고 있었다. 집에 와서 유아용으로 바로 주문했다.렌탈헬매트를 사용해보니 유아용을 사용해야 한대.머리가 진짜 작은가 보네. 이로써 벤의 놀이가 하나 늘었다.공부벌레가 아니라 공부도 잘하고 즐겁게 사는 청년으로 성장했으면 좋겠다. 진심!!! #곤지암스키장 #초3스키강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