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도 안 받고.글도 읽고 있을 때였다.그러던 봄날 살기 좋은 왕매화를 봉지에 친구들이 가져왔다.매실만 주고 가는 거야.친구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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굵고 통통한 매실
다음날 일찍 수도꼭지를 분리하여 씻고 *수도꼭지는 이쑤시개로 쏙 빼시면 OK.무게의 4%인 천일염을 뿌려 물을 담그듯 채우고 반나절 담근다.갑자기 설탕 뿌리는 건 달인 비법이 아니야.

한번 더 씻고 떠서 면보로 하나씩 물기를 닦고
부엌 살림은 어린이 농사 못지않은 하드코어지만 아이들처럼 성적표로 사춘기를 핑계로 배신하지는 않는다.매실 시보리로 꾹! 면천으로 싸서 펑. 무거운 걸로 살짝 내려도 OK.
예쁘게 반 토막 내는 거 기대하지 마.부엌살이가 애들 농사하고 화목하니까. 힘을 준다고 마음대로 되나?중량은 재고 동량의 설탕을 준비한다.그릇에 담고 조금씩 설탕을 넣고건강을 생각하거나 어른이 되면 죄송하게 생각하는 부모님.부모님 드리려면 비정제 설탕.이름도 이국적인 마스카바드 슈가를 사용한다.매실씨도 넣고 1년 후에 뜨다.아오야마 배당체라는 독성이 있다고 하는데 소금으로는 일주일.술로는 한 달.설탕에는 1년이 지나면 없어지고 좋은 향과 맛으로 보답한다고 한다.가득 채워도 녹아서 가라앉는다.가라앉은 설탕은 하루에 한 번 저어 녹여서 맛있어져라…~^속은 매실장아찌. 국물은 매실청.나무국자로 떠서 작은 접시에 담아 먹였다.아들 셰이프(ップッ息子), 유메무스메(夢女).매실은 떠서 고추장에 버무린다.따뜻한 밥보다 찬 밥에 좋고.혼자 먹어도 외롭지는 않지만 꼬들꼬들 씹어보면 그만… 버거울 정도다.정말 이곳은 달콤한 것이 결점이지만 좋은 효능과 맛있는 것을 오철TV.(사춘기 들어 금딸과 소리지르는 손녀 흉내)궁금하지 않을 때 친구가 매실 한 송이를 건네주고 갔다.가끔 지금도 그때가 생각나.위라는 것은 손을 내밀 때보다 움직인 손을 당겨 힘껏 잡아주는 것이라고.고마워. 친구. https://youtu.be/6Bv-B8aHD2c궁금하지 않을 때 친구가 매실 한 송이를 건네주고 갔다.가끔 지금도 그때가 생각나.위라는 것은 손을 내밀 때보다 움직인 손을 당겨 힘껏 잡아주는 것이라고.고마워. 친구. https://youtu.be/6Bv-B8aHD2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