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계에 위치한 지구와 별이 태양을 기준으로 어떤 순서인지 궁금했어요. 지구 안에서 외국에도 많이 가본 적이 없는데 갑자기 제 상상력이 우주로 향하고 있어요. 그래서 인간의 상상은 좋은 것입니다.
태양계의 모습 – Wikipedia 소리
양오행 많이 들어보셨죠? 말 그대로 달, 태양, 면화토금수…라는 순서! 즉 일주일이 바로 그것입니다. 태양을 시작으로 늘어선 순서대로 별(작은 위성 제외) 중 지구는 세 번째로 돌고 있습니다. 그 앞에는 수성(Mercury)과 금성(Venus)이 있습니다. 근데 좀 이상해요.
수
성은 굉장히 뜨거운 태양에 가장 가까운 별의 이름인데, 한자로 물이니까 이제… 뜨거운 기운을 뜨거운 물이 식히는지. 그런데 이 태양과 가장 가깝다는 수성이 태양과의 거리가 무려 5800만 km 정도 떨어져 있다고 합니다. 위에 있는 태양계 그림에서는 태양과 아주 가까워 보이지만 그 뒤에 있는 여드름 자국만한 지구가 저 정도이기 때문에 대충 상상해봐도 엄청나게 먼 거리일 겁니다. 그래도 우주적 관점에서는 비교적 가까운 거리입니다.
수성과 지구 크기의 비교위
그림은 수성과 지구의 크기를 비교한 것입니다. 수성이 지구보다 훨씬 작아요. 그리고 태양에 가까운 만큼 지구에 비해 7배나 많은 태양열을 받고 있다는 것입니다. 낮에는 영상 250도에 달하고 반대로 밤에는 영하 170도까지 떨어진다고 합니다. 모양이나 색은 조금 달과 비슷합니다.이번에는 금성을 살펴보겠습니다.
금성과 지구금
성은 지구와 크기가 비슷합니다. 질량도 지구의 82% 정도이고 지름도 1만 2100km로 지구의 지름과 별 차이가 없습니다. 지구가 지름 600km 더 큽니다. 그런데 평균 온도가 400도가 넘습니다. 너무 뜨겁죠? 금성은 수성보다 태양에서 떨어져 있지만 자전축의 기울기가 작아 계절 변화가 거의 없고 짙은 이산화탄소로 인한 대기의 온실효과 때문에 높은 온도가 계속 유지된다고 합니다. 지구도 이렇게 되면 안 되는데…
천리안 위성이 촬영한 지구의 모습
쿠입니다! 아름다운 우리의 별입니다. 최대한 한반도가 잘 보이는 사진으로 찾아봤는데 천리안 기상위성이 촬영한 사진이 있었어요. 한국 쪽으로 구름이 가려져 잘 보이지 않지만 정말 소중하고 아름다운 우리의 별입니다. 하나님이 보하사, 우리나라 만세…애국가에도 나오듯이 하나님께 감사해야 할 지구입니다!우리 별의 아름다운 지구를 사랑합시다! 사람의 욕심을 줄이고 지금부터라도 현명하게 대처하면 이 소중한 지구를 건강하게 하면서도 잘 살 수 있을 것입니다.
지구인의 최대 관심사인 별-화성(Mars)화
성은 언제부터인가 지구인의 최대 관심사인 별이 되었습니다. 태양계에 큰 관심이 없던 제가 우주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된 계기는 ‘화성 탐사선’ 때문이었습니다. 서울에서 부산 가는 것도 보통 거리가 아닌데 무려 지구에서 화성까지. 그것도 몇 번이나 탐사 중입니다.
화성탐사선 ‘큐리오시티(Curiosity)’와 ‘퍼서비어런스(Perserverance)’에 대해서 여러분도 아시죠? 올해는 파사비에란스호가 지구로 보낸 화성의 바람 소리를 들어본 적이 있습니까? 정말 소름끼칠 정도로 신비롭더라고요. 적막하게 보이는 화성의 대지가 묘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었습니다.
사실 지구와 화성 사이에는 달(Moon)이 있습니다. 지구인이 달에 착륙한 적은 있지만 화성에 가본 적은 없습니다. 그래서 영화 ‘마션’을 흥미롭게 본 적이 있습니다. 아무튼 인간의 상상력과 연출력은 대단합니다.
또 화성은 지구와 달보다 태양과의 거리가 멀어서 평균 온도가 영하 80도라고 합니다. 붉은 빛이 돌고 있어서 조금 따뜻하다고 생각했는데 의외입니다. 최고 온도는 영상 30도를 넘을 때도 있다고 합니다. 곧 화성을 여행하는 상품도 나온다는데 기대가 됩니다.
엄청나게 큰별-목성(Jupiter)목
성(Jupiter)은 화성의 다음 별로서 매우 큰 별입니다. 위 그림은 목성이고 맨 위 첫 번째 그림을 보면 목성이 얼마나 큰지 바로 비교됩니다. 게다가 태양계의 다른 행성을 합친 질량의 2.5배라고 하니 무게도 대단합니다.
그런데 크기에 비해서 밀도가 낮고 지구의 1300배가 넘는 크기인데 질량으로 따지면 300여배우밖에 안 된다고 합니다. 가스, 수증기 등으로 덮여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보이저 1호가 1979년에 목성에 근접해서 찍은 사진이 꽤 유명합니다. 신비롭습니다.
환성적인 띠를 두른 독특한 모습의 토성토
성입니다! 옛날부터 우주 그림에 자주 등장하는 간판스타입니다. 구체 형태를 띤 일반적인 다른 별 모양으로 중간에 뜬 모습의 토성은 언제나 신비로운 우주의 상징 같은 얼굴의 마담입니다.
하지만 지구와의 크기를 비교해 보면 이 별 역시 매우 큽니다. 지름 크기가 12만km로 지구의 9배가 넘고 부피는 700배가 넘는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질량은 지구의 90배가 조금 넘습니다. 밀도가 낮아서 그렇대요.
그리고 토요일 영어단어 Saturday도 saturn이 기원이라고 합니다. 신기하죠?그리고 토성의 고리 때문에 태양계에서 먼 별임에도 불구하고 밝게 빛나 잘 보인다고 합니다.
필자 ‘KRTV’의 김 대표입니다.태양계에 남은 천왕성, 해왕성도 있는데 우선 오늘은 음양오행(태양-월-목화토금수)에 해당하는 일주일간의 별에 대해서만 이야기했습니다. 가끔 밤하늘을 올려다보며 우주를 상상하면 왠지 저 너머에 있는 존재와 교감할 것 같은 기분이 드는 것은 나만의 느낌일까요?어느덧 일요일 저녁이에요. 푹 쉬시고 활기찬 새로운 한 주를 맞이하세요. 이번 투고를 마치겠습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