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우, 톱가수→자동차 딜러 변신 “하루에 10대 계약한 적도 있다”
프랑스 청년 파비앙 “지난해 한국사능력검정시험 1급 땄다”
축구계 첫 심판상 수상.축구선수 출신 김경민 심판 출연
88사이즈 모델 겸 빅사이즈 쇼핑몰 대표 김지양 오늘 18일(목) 21시50분 EBS1 인생이야기 파란만장에서는 두 번째 인생편이 방송된다.
이번 방송에서는 꿈을 추구하던 이들이 우연한 기회 또는 예기치 못한 사고로 인생의 전환점을 맞았다.
이들은 또 다른 길을 택하게 된 사연과 새로운 도전을 통해 얻은 값진 경험들을 이야기할 예정이다.축구계 최초로 심판상을 받은 김경민 심판이 출연한다.
그는 중학교 때 처음 축구를 시작한 뒤 대학생 때까지 선수 생활을 했지만 잇따른 부상으로 꿈을 접어야 했다고 말해 주변에서 안타까워했다.
하지만 우연한 기회에 받게 된 심판 교육을 위해 또 다른 길을 찾았고, 지금도 21년째 베테랑 심판으로 일하고 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고 한다.
또 미국 패션위크에서 데뷔한 플러스사이즈 모델 김지양 씨는 출연해 자신은 대학 때까지 어머니가 사준 옷을 입을 만큼 패션에 전혀 관심이 없었을 뿐만 아니라 모델을 꿈꾸지도 않았다고 고백했다.
그런 그가 한국을 대표하는 88사이즈 모델이 된 계기가 권고사퇴라고 밝히니 과연 무슨 일이 있었는지 더욱 궁금하다.
마지막으로 국내 일류 호텔 셰프로 탄탄한 경력을 쌓은 지은정 씨는 젊은 나이에 갑자기 귀농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그가 귀농을 선택한 이유와 거기서 발견한 또 다른 행복이 무엇인지는 TV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출처=EBS 인생이야기 파란만장]
한편, ‘사랑일 뿐이다’, ‘입영열차 안에서’에서 1990년대 큰 인기를 끌었던 가수 김민우가 게스트로 출연해 MC 김미경과 환상적인 화음을 선보였다.
히트곡으로 유명한 그는 가수로 데뷔한 뒤 실제 활동한 기간은 3개월에 불과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고 한다.
게다가 녹음실에서 발생한 불의 사고로 20대에 당시 3억원에 가까운 빚을 지게 됐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가수로서의 화려했던 시절을 뒤로하고 자동차 딜러로서 새로운 길을 걷게 된 사연을 공개했다.특히 하루에 10대의 계약을 맺어 기록적인 영업실적을 달성하기도 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사진 출처=EBS 인생이야기 파란만장]
프랑스 청년 파비앙은 현재 한국에서 13년째 살고 있다고 밝혔고 최근에는 한국사능력검정시험에도 도전해 1급 자격증을 땄다고 밝혀 한국에 대한 진정한 애정을 고백했다.
파비앙은 처음 한국을 찾았는데 귀국 후 그리운 한국병에 우울증까지 앓았다고 한다.과연 파비앙이 이처럼 한국을 사랑하게 된 이유가 무엇인지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음대 작곡과에 수석 입학한 뒤 졸업 후 피아노학원 원장이 됐다가 자신의 꿈을 찾아 강사로 전향한 뒤 현재는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강사가 된 김미경과 공채 출신 프리랜서 아나운서로 전향 후 더욱 폭넓은 활동에서 다양한 매력을 보이고 있는 아나운서 이재영이 진행하는 힐링토크쇼 인생이야기 파란만장은 매번 같은 주제의 고민과 아픔을 가진 사람들.인생의 갈림길에서 선택한 또 다른 길에 대한 이야기는 18일(목) 밤 9시50분 방송되는 EBS 인생이야기 파란만장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BS 인생이야기 파란만장 중년들의 고민 등 파란만장한 인생이야기를 통해 시청자에게 치유와 고찰의 시간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출연진 중 MC는 김미경, 이재영이 맡고 있다. 방송시간은 매주 목요일 21시 50분 EBS1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