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계를 만들어보자 일곱살의 과학, 미술놀이 –

많은 아이들이 그러겠지만 지노도 집에 있으면 그렇게 TV만 볼 수 있다.

예전에는 엄마의 미술, 놀이 이런 거 보이면 “우와 난 그런 거 안 해” 이랬는데

하는 수 없이 하고 있다

“엄마, 나 TV 봐도 돼?” 이런 말 듣고 싶지 않아서

지난 시간 계란 만들기 수업 후에

방학을 맞아 무섭게 아웃스쿨을 다닌 지노논입니다. 사실 사진과 영상이 남는 이유는 그 옆에서…blog.naver.com

소금오뎅(salt dough)에 흥미가 생긴 나.

한번 더 해보고 싶었다.

밀가루 2컵을 넣고

가는 소금 한 컵

섞다

떼를 쓴다. 난 떼를 쓸 생각이 있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물 한 컵을 부어 반죽의 농도를 본다.

그저께는 좋았는데 이번에는 좀 부드럽게 해서 밀가루를 좀 더 넣어야겠다.

수제비 반죽하듯 하면 돼.

한동안 반죽은 잘 뭉쳐서 마르지 않게 랩으로 덮어놨어

지노에게 앞으로 태양계에 대해 공부하겠다고 얘기하자 지노는 이제 다 안다며 잘난 척한다.

어떤 행성의 이름이 있을까요? 하니요는 말할 것도 없고.

그래서 유튜브 영상 몇 개 봤어

위성이 굴러오는데 저것도 만들자고 할까 봐 속으로 약간 놀랬어.

목성에 떨어지면 죽을까 봐 조른다.

유튜브에서 태양계 만들기로 검색했더니 하도 금손님만 나와 영어로 검색해 봤다.

비교적 쉬운 플레이도우로 만드는 토성이 좀 어렵다

4번째로 본 영상으로 하기로 결정.

소금 반죽을 이용해 식용 색소를 넣어 굳히고, 약간 휘잉 하는 느낌을 낸다.

놀이방에 붙어있는 아카짱시대에 산 태양계 포스터의 출처를 묻는 분이 계셨는데 코멘트를 잃어버렸습니다ㅠㅠ

http://naver.me/F9WUX9o7 지구 밖의 태양계를 학습할 수 있는 ‘학습벽보 naver.me’입니다.

포스터를 가끔 보면서 행성의 색을 참고한다.

옷감에 색소를 넣어서 행성을 만들었는데, 기모노의 댓돌 없는 집에서 얼마전에 사주신 새옷이라서 아까워서 순간 소리가 난다!–;;; 지노 울어서 미안하다고 사과했어.엄마가 옷벗고 하라고 안해서 화만내서 미안해..라고..;;;

행성을 알려주면 어떡하지, 아이를 잡으려면

어쨌든 반성하고 아이와 함께 열심히 만들었다.

괜히 펌프스에 모자이크를 발랐나?

대부분은 자신이 만든 것이다. 제대로만들려면색상이조금다르야하고크기도조금다르지만디테일을좀더커서갖도록해서오늘은그냥이렇게만들어본것에의의를두자.

수성과 금성이 사실은 달라지는…

색깔을 조합하는 것도 즐거웠다.미술도 할 겸…

COUPANGwww.coupang.com

8색이 들어있어 조합이 충분했다.

순서과

이름 쓰기

정말 유치원생들이 해봤으면 좋겠다

넵튠에 저렇게 이름앞을 그리고 사람과 자기이름을 쓴 이유는 가보고싶어서래 ㅋㅋㅋ 귀여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점점 박스가 길어져서 식탁을 가득 채우고 말았다.

운동하러 갔다가 집에 오니까 (가야도 미술학원에 갔다 오더니) 좀 마른 반죽에 얼굴을 그려놨어.

얼굴은 뭐ㅋㅋㅋㅋㅋㅋ 행성마다 구리빛 반죽을 왜 놨는지.. 했는데 사실은 코였어..!

토성 얼굴 화났나?

목성은 빙고 빙고

다 만든 것을 확인하고 집스프루에 들어가서 행성 수업을 받고 끝냈다.

주말에는 에듀케이션닷컴에서 내려받은 학습지 몇 개를 해볼 거야.

에듀케이션닷컴에서 다운로드

아…이번주도 열심히 살아버렸네..

#어린이미술놀이 #어린이과학놀이 #소금반죽 #빨리어린이집가자 #자꾸 나한테 #선생님래 #어이없어서

error: Content is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