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봤어? – 김민식 아침마다 써.

#매일 아침 써봤어? #김명식 #재미있는일 #나만의글쓰기

e-북보다 종이책이 더 좋아요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문하고 기다리는 시간을 견디지 못해 빨리 읽고 싶은 마음에 전자책을 결제합니다.그렇게 전자책 책장에 넣어둔 책이에요.혹시 저와 생각과 취향이 이렇게 닮은 사람이 있을까요?다른 한 점이 있다면 행동으로 옮기는 결단력의 차이라고 할까요.저는 김민식씨처럼 돈 들이지 않고 노는 것, 익히는 것을 좋아해요.지금 이 순간 나에게 가장 즐거운 것은 독서, 여행, 글쓰기 세 가지입니다.”매일 써봤어?” 김민식 씨는 과거에도 현재에도 미래에도 이 세 가지가 있으면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할 거예요.더 편한 것보다 편하진 않더라도 지금 이 순간 나에게 허락된 것을 누릴 수 있어서 행복합니다.은퇴 문제의 최고의 해결책은 은퇴하지 않는 것입니다.맨날 써봤어? 김민식 저 제가 관에 누운 순간까지 읽고 사색하고 쓰고 산책하면서 낯선 풍경을 볼 수 있고 담소를 나누는 친구 한 사람 곁에 두는 게 제 은퇴입니다 이렇게 살아갈 수 있다면 더 바랄 게 뭘까요.저는 지금보다 더 많이 갖기를 바라지 않고 더 적게 쓰고 살 수 있는 것을 실천해 나가고, 제 곁에 남은 친구 한 명을 두기 위해 남편을 친구로 만들고 있습니다.혼자 놀든, 둘이 놀든, 여럿이 놀든, 어디서든 어떤 환경에서도 즐겁게 놀 수 있도록 말입니다.그래서 남편을 조련하고 있어요.지금 배우고 싶은 것이 있으면 배우라고 지금 하고 싶은 것이 있으면 지금 행동하라고 내 곁에 있는 가장 소중한 사람들을 위해 ‘미래’라는 이름으로 소홀히 하지 말고, 지금 이 순간 그들에게 가장 큰 관심을 가지라고, 아이들에게 우리가 필요한 순간에 곁을 지킬 수 있는 그런 아버지가 되라고 그렇게 남편을 세뇌시키고 있는 중입니다.

뭐든지 재미있는 일을 하라는 김민식 저자의 말을 가슴에 새겨 넣습니다.항상 재미있는 일을 하고 싶다는 큰 아이의 말에 더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그리고 반드시 그렇게 재미있는 일을 하고 살라고 응원해 주어야 합니다… 저보다 더 잘 살고 있는 아들들을….

점심시간에 사무실 맞은편 수복에서 따뜻한 아메리카노 한 잔 시켜서 “매일 써봤어? ” 를 다 읽었습니다.한 잔의 커피가 너무 진하게 느껴져서 따뜻한 물 한 잔을 요청했더니 두 잔의 커피가 되고 마시고 남은 커피는 togo와 사무실에서도 여전히 커피 한 잔을 즐기고 있습니다…나에게 맞는 책 한 권은 단숨에 읽힙니다.곰곰이 생각할 필요 없이 가슴과 머리에 자연스럽게 앉습니다.이 책을 읽으면서 저도 저자처럼 올 한 해의 저를 위해 뭔가를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돈 안 들이고 언제 어디서나 할 수 있고 중간에 포기해도 절대 자책하지 않는 뭔가… 열심히 생각해 보려고 합니다.남은 10개월동안 올 한해동안 나를 위해 꼭 하고싶은 일이 무엇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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