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성장해 가는 아이들을 보고 뿌듯하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뚜렷한 주관 하에 부모님 뜻대로 하지 않으면 마음이 무거워질 것입니다. 아이들의기분변화,주변상황등을관찰하면서혹시어려움이없는지도와줄부분이없는지궁금할수도있습니다.
자폐성 장애의 일종인 아스퍼거 증후군 아이들은 모든 언어로 표면적인 의미를 받아들이기 때문에 사회성에 대한 어려움이 큽니다.그렇기 때문에 주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더 받기도 합니다.
3월이 시작됨과 동시에 등교하여 신학기, 신학년, 신친구들처럼 모든 것이 새롭기만 할 때 아이들은 적응에 더 어려움을 말할 수 있습니다. 심하면 우울증까지 나타난다던데요?
이럴 때 부모는 어떻게 도움을 받을 수 있는지 관련 내용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아스퍼거 증후군은 신경발달장애의 하나로 알려져 있어요.사회적 인식이 부족하고 유형과 자신의 영역구분에 대한 관념이 희박하고 대화 상호작용이 결여되어 있지만 학습에 필요한 지능은 정상 이상의 결과가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즉, 공부를 잘해도 학교, 어린이집 같은 사회적 집단에서 친구들과 사회적 작용이 없기 때문에 관계 형성에 어려움을 겪는 편입니다.
이 과정에서 특징상 어렵다는 표현도 어려워 아무런 도움도 받지 않고 생활하다 보면 좌절감이 우울감으로 변하고 지속적인 우울증에 시달리게 됩니다.
이건 상당히 큰 문제가 됩니다.
의욕 없이 무기력하게 나타나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예민하고 초조해지기도 하므로 여러 감정이 공존할 때의 불안감과 긴장감까지 만성화할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이런 시기는 학창시절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어른이 되어서도, 직장생활을 할 때에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즉, 결코 가볍게 생각하는 증상은 아닙니다.
기본적인 언어적 이해와 표현은 가능하지만 사회생활에서 필요한 우회적인 비유 농담을 잘 몰라서 상대방의 마음을 헤아릴 수 없는 상황은 성장하면서 본인이 더 힘들어하는 법입니다
요즘 우울증, 불안 장애를 수반하는 아스퍼거 증후군이 많아지고 있는 것을 보면, 보다 빠른 진료가 시작되었으면 하는 마음이 강해지고 있습니다.
공부 잘한다고, 지능이 높다고 해서 어릴 때 증상이 나타나는데도 정확하게 인지하지 못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즉, 아이들의 기분 변화를 보다 부모들이 빨리 알아줘야 하고, 사회적 적응을 포기하기 전에 격려를 많이 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스퍼거 증후군 어린이들은 지능과 언어 발달에는 문제가 없기 때문에 다른 경우보다 늦게 인지되어 진료 시기도 놓치는 편이에요.
지속적으로 눈을 맞추기 어렵거나 감정을 이해하고 공감하기 어렵기 때문에 주변 친구들과 지내는 부분에도 문제가 생기는 편입니다.
또하나하나에만관심을보이거나일상의작은변화에민감한아이들도많습니다.
이런특징들이많아서부모님이인지하기어려우실수도있습니다.이렇게 시기를 놓쳤다고 해서 포기할 수는 없어요.
청소년기로 이어지면 가정 내 문제도 심각해진다는 사실을 알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아무런 대처 없이 지내다 보면 가족 간의 대화와 소통이 단절되고 본격적인 갈등이 시작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육아하는 부모의 마음가짐도 중요하며, 근본적인 원인 진료를 꾸준히 받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모두가 포기하지 않고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라며 최근 고민이 깊었던 분들이 계시다면 위로가 되는 정보였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