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노트 IPO 공모주 청약 ::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 상장 전망

안녕하세요 포지티브 스텔라입니다. 개인적으로 자람테크놀로지에 이어 바이오노트도 IPO 상장을 철회하지 않을까 예상했지만 예상을 깨고 공모주 청약을 일정대로 진행하고 상장도 추진하기로 결정됐습니다. 수요예측 결과가 저조해 철회 가능성이 점쳐졌지만 12월 13일, 14일 공모주 청약을 예정대로 진행했고 상장 또한 바로 다음주에 이어 추진해 2022년 내 IPO를 마무리하려는 의지가 강한 것으로 보입니다.

희망 공모가가 22,000원~18,000원이었는데 수요예측 결과 이후 공모가를 희망 공모가 최하단인 18,000원의 50%로 확정했습니다. 이처럼 스팩주를 제외하고 2022년 마지막 공모주 청약 주자는 바이오노트가 됐고 오랜만에 코스닥이 아닌 코스피 증시에 상장하는 종목이기도 합니다. 기업 분석

바이오노트는 2003년 설립되어 동물용 진단검사 및 바이오콘텐츠(Bio-Contents) 회사입니다. SD바이오센서가 계열사이고 바이오노트가 개발과 생산을, 그리고 SD바이오센서가 마케팅 및 인허가 대응 등을 맡아 분업화 체계를 갖추었습니다. 이를 위해 바이오노트는 SD바이오센서에 주요 제품의 반제품과 원재료 등을 공급하고 SD바이오센서는 진단키트 조립판매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최근 매출은 ‘진단키트’가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지만 앞으로는 함께 협력해 동물진단 분야에 본격 진출하려 한다고 밝혔습니다.

SD 바이오 센서와 바이오 노트의 관계를 살펴보겠습니다. 바이오노트: SD바이오센서 주식 약 24% 보유한 2대주주 바이오노트 창업자: SD바이오센서 설립자이자 최대주주 조용식 의장 바이오노트 최대주주: 조영식 의장으로 지분 약 54% 보유 SD바이오센서 최대주주: 조영식 의장으로 약 32% 지분 보유 바이오노트 2021년 매출 약 81% SD바이오센서에서 나왔지만 결국 조영식 의장과 바이오노트 그리고 SD바이오센서의 맞물림 관계로 보입니다.

바이오노트 상장 이후 전망이 그리 밝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장 큰 이유가 바로 주요 제품별 매출 비중에 있습니다. 코로나19 시기였던 2020년, 2021년, 2022년 3분기까지의 매출을 보면 코로나19 진단 제품이 포함된 Rapid 반제품 및 완제품(Now Check) 매출 비중이 약 93%(2020년), 약 88%(2021년), 그리고 약 86%(2022년 3분기)에 이르고 있습니다.

연간 매출액 성장을 보면 2019년 약 400억원, 2020년 약 6315억원, 2021년 약 6224억원, 2022년 제3분기까지의 누적 매출액 4569억원으로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영업 이익도 상당히 높은 수준입니다. 그러나 여기 3분기 매출액의 추이를 보면 어딘가 석연치 않은 것으로 나타납니다. 최근 제3분기 매출액 2022년 제1분기:2762억 2022년 제2분기:1181억 2022년 제3분기:626억 분기가 흐를수록, 매출액이 거의 반반씩 나오는 것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전년 동기의 매출액을 비교해도 매출 둔화라는 말을 잘 알아요. 2021년 제3분기 매출:5324억 2022년 제3분기 매출:4569억 2022년 제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14%감소했습니다. 수요 예측 결과

12월 8일, 9일 이틀간 진행된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 수는 237곳이었습니다. 그리고 경쟁률은 처참한 수준이었습니다. 3.29대 1을 기록했는데 제가 공모주 청약에 대해 분석한 이후 역대 최저 수준이 아닌가 싶습니다.

희망 공모가 밴드가 22,000원~18,000원이어서 증권신고서에는 정확히 나타나지 않았지만 관계자에 따르면 1만원 아래로 주문이 몰린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의무보유 확약은 1개월 제시한 곳이 2곳, 3개월 제시한 곳이 18곳이고 나머지 217곳은 모두 미확약을 제시했습니다. 공모주 청약 & 상장 전망

이번 바이오노트 공모주 청약의 총 배정 주식 수는 1040만주입니다. 이 가운데 일반 신청자에게는 25%에서 30% 정도인 260만주~312만주가 배정됩니다.

이번 바이오노트 공모주 청약은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삼성증권, 신한투자증권 네 곳 중 한 곳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일반청약모집물량배정비율 NH투자증권: 45% 한국투자증권: 35% 삼성증권, 신한투자증권: 각 10%씩 이번 공모주 청약을 신청하시고 배정을 원하시는 분은 위 물량비율을 참고하시어 신청하시기 바랍니다.

이번 공모를 통해 유입된 자금은 시설자금, 투자자금, 운영자금 등으로 사용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유통 가능 물량

상장 직후 유통 가능 물량은 10.45%로 많은 비중은 아니지만 주식 수만 놓고 보면 천만 주가 넘는 수량입니다. 수량으로는 결코 적은 숫자가 아닙니다. 그리고 상장 후 3개월 후에 추가 유통 가능 물량이 약 20%에 이릅니다.

상장 직후 유통 가능 물량은 10.45%인데 더 큰 문제는 이 가운데 구주 매출 물량이 20%에 달한다는 겁니다. 원래 구주 매출 260만주를 계획했는데 줄여서 208만주입니다. 총 공모 주식 수가 줄어 자연스럽게 줄어든 것이며 비율 20%는 그대로입니다. 구주 매출액은 모두 벤처캐피털(VC) 보유 지분입니다. 투자금 회수 목적성도 다분해 보입니다.

상장 직후 유통 가능 물량은 10.45%인데 더 큰 문제는 이 가운데 구주 매출 물량이 20%에 달한다는 겁니다. 원래 구주 매출 260만주를 계획했는데 줄여서 208만주입니다. 총 공모 주식 수가 줄어 자연스럽게 줄어든 것이며 비율 20%는 그대로입니다. 구주 매출액은 모두 벤처캐피털(VC) 보유 지분입니다. 투자금 회수 목적성도 다분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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