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 루시퍼 시즌 1에 대해 투고합니다.
원제 ‘LUCIFER 장르 범죄’, 드라마, 판타지 출연 톰 엘리스 로렌저먼 케빈 알레한드로 D.B. 우드사이드 레슬리 & 브랜틀리첼 해리스 에이미 가르시아 원작 자닐 게이먼 국가 존재하지 않는 이미지입니다.
미국기간 시즌 2016년 1월 25일 ~ 2016년 4월 25일 시즌2 2016년 9월 29일 ~ 2017년 5월 29일 시즌32017년 10월 2일 ~ 2018년 5월 28일 시즌42019년 5월 8일 [넷플릭스] 시즌52020년 8월 21일 (파트1)번째 시즌113화 시즌218화 시즌324화 + 특별편 시즌410화 시즌516화 방송국 존재하지 않는 이미지입니다.
(시즌1~3) 존재하지 않는 이미지입니다.시청등급이 존재하지 않는 이미지입니다.
청소년 관람 불가 개요 FOX에서 방영한 DC코믹스 원작의 미국 드라마. 프레젠테이션즈의 둘째 아들인 루시퍼 모닝스타를 주인공으로 다룬다.
원작에서는 야훼를 오마주한 캐릭터 프리젠테이션즈의 아들로 나오지만 드라마에서는 별도의 언급 없이 바로 실제 유다교 및 기독교에서 말하는 절대자의 아들로 등장한다. 이러한 이유로 성경에서 묘사하는 천국과 지옥을 그대로 다루기 때문에 DC코믹스의 다른 CW버스 드라마와 연계할 경우 세계관의 충돌이 있을 위험이 있다. 그래서 초인적이고 마법적인 존재를 다루는 다른 드라마와의 연계를 적극적으로 하기 어려운 면이 있고 설정상 DC코믹스를 따르는 부분이 상당히 적다. 물론 ‘루시퍼’가 DC코믹스를 버티고(현재는 DC블랙으로 바뀌는) 레이블로 표시되지만 코믹스를 원작으로 만들어진 별도의 드라마로 인식하는 것이 좋다. 즉 DC코믹스 캐릭터만 따와 형사 드라마로 만든 개별 작품이다.
다만 CW버스의 크로스오버 이벤트 ‘크라이시스 온 인피니트 어스’에서 멀티버스 지구 -666으로 밝혀지면서 콘스탄틴이 루시퍼를 만나 설전을 벌이는 장면이 나오면서 전혀 다른 세계관까지는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반대로 말하면 이런 초대형 드라마 크로스오버 이벤트 없이는 크게 관련될 게 없어 보인다.
조종사로부터 속도위반으로 걸려 경찰이 오면 서슴없이 뇌물을 먹이면서 “자기도 인간을 벌하는 것을 좋아한다”거나 경찰이 스스로 자신의 욕망을 말하게 하면서 초자연적인 능력을 보인다. 자신과 함께 있던 배우가 총에 맞아 죽고 그 뒤에 흑막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면 혼자서 여러 가지를 알아보고 경찰 클로에를 만나 흑막인 자를 찾으려고 협력한다. 막판에 범인을 알아낸 뒤 대치 중 클로이가 총을 쏘지만 클로이가 “그는 가야 할 곳으로 갈 것”이라고 말하는 반면 루시퍼는 자신이 저 밑에 없는 게 아니어서 그냥 죽기는 아까운 것 아니냐고 대답하지만 범인이 총을 쏴 클로이를 맞히면 머리를 깎는다. 곧 본인도 여러 대 맞지만 무사히 걸어가 그에게 어떤 벌을 주고 정신을 잃은 뒤 클로이를 병원으로 데려간다. 이후 클로이처럼 사건을 해결하면서 자신의 성격이 변해가는 모습을 경험하는 것이 주요 내용.지난 1회에서는 클로이 옆에서 맞아도 아무렇지 않았지만 4회에서는 자신이 악마라며 클로이를 도발, 그녀가 쏜 총에 발을 맞고 진짜 피를 흘린다. 지옥에서 온 악마 매지킨은 루시퍼 옆에서 그의 변화를 지켜보면서 걱정하지만 내심 불만이다.
한편 루시퍼를 지옥으로 되돌리기 위해 온 천사 아메나디엘이 뒤에서 온갖 계략을 꾸민다. 이유는 원래 지옥의 입구를 지키던 루시퍼가 땅으로 가버리자 루시퍼 대신 아메나디엘이 그 일을 해야 했기 때문이다. 6회에서는 자신의 잘려나간 날개를 누군가에게 도둑맞는 등 지옥의 군주라기엔 안타까운 행동을 보였다. 아메나디엘과 루시퍼는 이 과정에서 다투고 티격태격하면서도 협력하며 두 사람의 케미를 보여준다. 지난 13회에서 루시퍼가 죽고 지옥으로 돌아가지만 다시 돌아온 그에게 아버지는 지옥을 탈출한 죄수 한 명을 잡아오라며 루시퍼를 돌려보내고자 한다. 아메나디엘은 공포에 떨고 있는 루시퍼를 발견하고 탈출한 자가 누구냐고 묻자 “엄마”라고 대답하며 시즌1이 끝난다.
평가 메타크리티쿠스코어 49 사용자 점수 5.2/10 로튼 토마토 신선도 87% 사용자 점수 86%
전체적으로 재미있게 볼 수 있는 경찰 오락 드라마.
연기 면에서는 주연 톰 엘리스가 상당히 루시퍼와 매우 잘 어울리는 연기를 보여 호평을 받고 있으며, 다른 주연, 조연 배우들의 연기도 호평을 받고 있다.
내용 면에서는 시즌1에서는 루시퍼의 능력과 성격, 배경 등을 잘 소개시키고 시즌2에서는 루시퍼의 능력을 활용해 사건을 해결하는 과정, 그리고 루시퍼의 주변 인물 관계 등을 재미있게 보여주며 루시퍼의 매력을 보여준다. 이런 면에서 시즌2는 큰 호평을 받는 시즌이다.
하지만 시즌3 들어 고정된 너무나 단조로운 수사 패턴을 보이며 지루함을 유발한다.예를 들어 어떤 범죄가 발생하면 루시퍼와 데커가 용의자를 잡아 루시퍼의 능력으로 용의자를 심문하는데 용의자들은 한결같이 쟤가 그랬어요?” 아니면 걔가 죽었다고요?믿을 수 없네요. 같은 말을 하고 진짜 용의자를 찾아 사건을 해결하는 과정이 시즌 320여 차례 반복되다 보니 전체적으로 지루해진다. 또 시즌 1, 2에서의 루시퍼 매력이 잘 나오지 않는다는 평가를 받는 얘기다.
시즌4에서는 호불호가 많이 갈린다.좋아하는 분들은 상당히 빠른 전개와 여전히 매력적인 캐릭터 FOX에서 넷플릭스로 플랫폼이 바뀌고 스토리나 인물이 조금 바뀌면 어쩌지? 하는 걱정을 덜어줄 정도로 자연스럽게 스토리가 진행된다. 위에서 언급한 시즌3의 단조로운 패턴을 없애 지루하다는 평가는 없는 편이다. 전체적으로 경찰물보다는 루시퍼에 대한 스토리에 집중할 수 있는 시즌이라는 평가다.
좋지 않은 평가에서는 10회밖에 안 되는 분량부터 나오는 급전개 스토리와 지금까지 보여준 인물의 성격이 많이 달라진다. 갑자기 시크한 메이즈는 감정적인 인물이 되고, 특히 댄은 시즌3에서 샬롯이 죽은 후 적응하지 못할 정도로 성격이 180도 바뀐다, 또 엘라와 댄의 갑작스러운 키스신 등은 자연스럽지 않다는 반응이 대부분이다.또 아메나디엘이 늘 아끼던 목걸이를 하루 만나 친해진 흑인 소년의 시신에 거는 장면은 이해할 수 없는 건 아니지만 고개를 갸웃거리는 장면 중 하나다.
하지만 전체적인 시즌으로 볼 때 평론가의 부정적인 반응과는 달리 비평가의 나쁘지 않은, 아주 재미있다는 평가로 평론가와 비평가의 호불호가 확연히 갈린다. 전체적인 평가에서는 나쁘지 않은 작품이라는 평가다. 아직 시즌5가 준비 중인 만큼 시즌이 끝나면서 결론이 날 것으로 보인다.
시즌2 포스팅 기대하면서 미드루시퍼 정말 재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