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째(통증 정도 아침 : 2-3 / 평소 1-2), 출혈 발생, 오늘도 참을 수 있는 아침이었습니다!이것이 사건의 시작이었습니다.wwww
점심에 밖에서 쇼핑을 하고 카페에 갔는데 거기 맛집이거든요.카야토스트가 너무 먹고 싶어서 엄마가 먹는 걸 4분의 1 따먹었는데 너무 감격스러워요. 사진 찍는 것도 잊고 허둥지둥 아련한 먹방.
근데 집에와서 보니까 상처받았는데 출혈이 ㅋㅋㅋ
이제 살 가치가 있으니까 식욕이 폭발한 나라는 아이… 반성하고 또 폭풍 얼음물 가글을 했어요. 얼음물 가글이 제일 귀찮아요. 얘들아 먹고 싶어도 참고 부드러운 것만! 꼭꼭 씹어 드세요.
12일차(통증정도 아침:1-2 / 평소 0-1) 점점 좋아지는 아침통증! 아침:아침해+약런치:호빵천천히+삶은달걀+약오늘따라 쓴맛이 또 심하게 느껴져서 슬펐습니다. 검은색 뭔가 단맛 중에 뭔가는 굉장히 쓰게 느껴져서 어떤 차이인지 모르겠어요. 딸기를 하나 먹어봤는데 딸기는 써서 신약 먹는 느낌이었어요. 호빵도 씁쓸하고 여기까지가 끝인가 보네.대망의 저녁식사! 선생님께서 평범한 식사를 하라고 숙제를 내주셨어요!!!! 밥 두숟가락에 물을 붓고 준비해서 온양식 불고기와 순두부를 만들어 먹었습니다.
전부 차갑게 먹어야해서 맛은 없었지만(울음) 그래도 저거 먹으면 떡볶이랑 치킨 먹어요 꼭!!!!
13일째(통증은 아침:1-2/평소에는 0-1) 진료받는 법:아침해+약야의 통증이 없어지고 아침에도 아프지 않기 때문에 기상시간이 점점 늦어집니다. 원래 아파서 아침일찍 일어나서 약먹었는데 지금은 천천히 일어나…점심에 병원에 갔는데 이제 일반식을 먹기로 했어요!! 차갑게 먹고 별로 맛이 없다고 해서 미지근하게 먹고 너무 맵거나 딱딱하지 않으면 괜찮다고 했어요.무엇보다 좋은건 가루약에서 벗어나 알약처방을 받은거야 ㅠㅠㅠㅠ(감격)+) 아침저녁으로 껌을 둘다 씹는 운동을 하라는거야! 늦은 점심:연두부+약분약 남은거 먹고 너무 써서 과자 먹었어요.
이거 진짜 맛있어 ㅠ 이따 저녁은 밥이랑 갈비찜 도전해보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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