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다큐 마이웨이 아픈 경험이 있는 배우 박병호 김동현 따뜻한 말 한마디 약이 될 것이다.

지난 9일 방송된 ‘스타 다큐멘터리 마이웨이’에서는 남해의 집을 찾은 김동현에게 밥 한 끼를 대접하는 박병호의 모습이 그려졌는데, 이혼의 아픔을 겪은 배우 박병호가 김동현을 위로했습니다.

고령의 박병호는 2007년 아내와 함께 남해로 이주해 현재까지 전원생활 중입니다.

배우 박병호는 김동현에게 “내가 듣기로는 요즘 동현이가 마음고생을 많이 한 것으로 알고 있다. 저도 과거에 아픔의 경험도 있고 그러니까 그걸 꼭 꺼내서 위로한다기보다는 차라리 따뜻하게 맞아주고 한마디라도 따뜻하게 건네주는 게 오히려 그 사람한테는 약이 될 것 같아, 제 생각에는”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그는 “김동현이 온다고 해서 저도 한때 방황한 적이 있어서 따뜻한 말 한마디, 따뜻한 밥 한 그릇이라도 정으로 나눠 먹으면 힘이 나지 않을까 싶다”고 전했다.

박병호는 김동현에게 직접 마련한 식탁을 대접하며 “남에게 의지하지 않고 내 인생, 내가 만들어가는 것이다. 그때 적을 두고 거기에 떨어지면 어려울 게 없다. 동현이도 그렇게 살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김동현은 인터뷰에서 정말 걱정해 주시는 것에 대해 너무 감사하다. 가끔 내가 왜 이러고 있어, 갑자기 나오는 걸 억누르는 게 하루 이틀 뒤였고 전체적인 생활 분위기를 보면 많이 내렸다, 많이 냈다, 많이 깎았다”고 고백했습니다.

한편 김동현은 1950년생으로 올해 71세로 1990년 가수 혜은과 결혼한 그는 지난 여름 결혼 29년 만에 이혼했습니다.

배우 박병호의 나이는 1937년생으로 올해 84세로 KBS 1기 출신 원로 탤런트로 1954년 연극배우 첫 데뷔를 했습니다. 이후 1963년 KBS 공채 동기인 전처 정혜선과 결혼했으나 1975년 이혼했고 이후 박정숙 씨와 재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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