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도선이나 편도선에 작은 구멍이 있는데, 이 구멍에 세균과 음식 찌꺼기가 뭉쳐서 생기는 보리쌀만한 크기의 작고 노란 알갱이를 편도결석이라고 합니다. 다른 곳에 생기는 결석은 일반적으로 딱딱해져서 돌처럼 굳어진 것이지만 편도결석은 돌처럼 딱딱하지는 않습니다. 또 구강 즉 혀나 치아 상태가 깨끗해서 관련된 질환이 없는데도 입에서 입냄새가 심하거나 양치질을 할 때 구역질이 심하게 나고 쌀알 같은 게 같이 배출이 되면 편도결석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2. 편도결석의 원인은 무엇인가요?
편도결석의 주요 원인은 만성 편도염입니다. 편도염을 자주 경험하게 되면 편도염의 작은 구멍 크기가 커질 수 있는데 이 구멍을 ‘편도염’이라고 부릅니다. 음식물 쓰레기가 이렇게 커진 구멍 안에 끼면 세균이 살기 좋은 환경이 되면서 세균이 많아지고 많아진 세균이 뭉쳐 작은 알갱이를 만들어 편도결석이 되는 것입니다. 입안의 위생상태가 청결하지 않거나 비염, 부비강염 등으로 인해 콧물이 목으로 넘어가는 후 비루와 같은 증상이 있는 환자는 편도선에 세균이 번식하기 쉬운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어 편도결석이 잘 생기게 됩니다.
3. 편도결석 관리는 어떻게 하나요?
편도결석은 평소 구강위생상태와 관계가 깊으므로 구강 내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는 것이 좋습니다. 올바른 칫솔질과 치간칫솔, 치실 등의 사용으로 구강 내 음식물 찌꺼기를 잘 청소해 주어야 하며, 양치질을 활용하여 구강 내 세균을 억제하여 청결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구강이 건조해지면 세균의 증식이 더 좋아지므로 물을 자주 마시는 습관을 들여 입안을 말리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음식을 섭취한 후 양치질을 바로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4. 편도결석의 치료 방법은 무엇입니까?
병원에 가면 편도결석의 원인을 파악해서 치료를 시작하지만 보통은 결석을 흡입하는 방법으로 제거하기도 합니다. 자연스럽게 자연스럽게 배출될 때도 있지만 시간이 흐른 뒤 다시 재발하는 경우가 많고 레이저 시술이나 질산과 같은 약물로 음식물 찌꺼기가 더 이상 끼지 않도록 구멍을 막는 치료를 하기도 합니다. 가장 확실한 방법은 원인을 완전히 제거하는 방법인데 편도 절제술이 그 방법입니다.
5. 편도 절제술이 필요한 경우는 어떤 경우입니까?
편도결석의 원인을 제거하기 위해 관리를 철저히 했음에도 불구하고 1년에 3회 이상 또는 5, 6회 이상 편도염을 앓았다면 편도절제술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통증이나 구취, 이통 등의 합병 증상으로 문제가 되고 지속되는 상황이라면 전문의와 상의하여 제거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