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게임〉은 2021년 9월 27일 넷플릭스에 공개된 웹드라마로 이정재, 박해수, 정호영, 위하준, 오연수 등 다양한 배우들이 출연해 총 9부작이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나리오는 다음과 같다.
456억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에 참가한 사람들이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극한의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은 넷플릭스 시리즈
456억원, 당신이라면 게임에 참여할 것인가?
만약 나라면 참가하지 않겠다.최후의 승자가 돼 456억원을 받는다고 마음 편히 살 수 있을까.사람을 죽이고 살아남았지만 그 공포와 불안감과 심리적 상태가 심상치 않아 보인다. 살아도 사는 게 아닌 것 같다.
어쨌든 ‘오징어 게임’은 한국과 미국뿐 아니라 전 세계 90개국에서 OTT 콘텐츠 순위 집계 1위를 달리고 있다.인도에서도 1위를 차지하기도 했지만 넷플릭스가 정식 서비스 제공하는 모든 나라에서 1위를 달성한 것은 <오징어 게임>이 처음이라고 한다.참고로 전 세계 8200만명이 시청했다고도 한다.
그 영향으로 넷플릭스 시가총액도 큰 폭으로 올랐다.오징어 게임이 공개된 지 2주 만에 넷플릭스 시가총액은 2701억달러(약 321조원)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101억달러(약 12조원) 증가했다.
(왜 나는 작년에 넷플릭스를 팔았을까..)(디즈니 힘내..))
참고로 넷플릭스는 <오징어 게임> 제작사 사이런픽쳐스에 투자한 총 제작비는 200억이다.그렇다면 수익이 어느 정도인지 궁금하겠지만 제작사, 감독, 배우는 흥행 수익이 없다.
감독, 배우들은 인지도를 얻는 동시에 연봉이 오른다는 점이 있지만 추가적 인센티브가 따로 없어 수익을 나눌 수 없다.왜냐하면 투자사인 넷플릭스가 판권, 저작권, 흥행 수익을 모두 독점하기 때문이다.200억 투자로 가성비, 흥행을 동시에 잡은 넷플릭스는 한몫을 한 셈이다.
콘텐츠 제작 분야에서 일하고 있는 저는 넷플릭스 수익 배분 불균형에 대해 많은 생각이 있지만 그 내용은 따로 포스팅을 하기로…
넷플릭스가 한국 콘텐츠에 어떻게 투자하는지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다면 아래 두 기사를 보시길 추천한다.
http://www.womentimes.co.kr/news/articleView.html?idxno=54018 우먼타임스=성기평 기자 황동혁 감독의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이 넷플릭스가 서비스되는 83개국 모두에서 TV 부문 1위를 기록하는 놀라운 흥행 돌풍을 이어갔다. 마지막 남은 인도에서…www.womentimes.co.kr https://www.artinsight.co.kr/news/view.php?no=56175 [Opinion]남녀노소 넷플릭스 초보자를 위한 ‘알고리즘’! [문화 전반]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 – ARTinsightwww.artinsight.co.kr
현재 SNS에서 ‘오징어 게임’에 등장하는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딱지, 달고나, 할로원 의상, 패러디 열풍이 대단하다.메타버스 공간 내에서도 <오징어 게임>을 즐기는 유저가 있다고 하니 새삼 놀랍다.
이처럼 <오징어게임>은 전 세계에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는 동시에 4회에서 등장하는 화장실 베드신, 모자이크 처리 없이 노출된 전화번호와 456원이 입금된 제작진 중 친구의 실계좌 번호까지 말수가 많아 트러블도 많은 웹드라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 많은 사람들이 <오징어 게임>을 보는 이유는 무엇일까?여러 가지로 해석되고 있지만 가장 대표적인 것은 부의 불평등 문제의식 계급투쟁, 빈부격차 등이 컸지 않았나 싶다.이는 지극히 주관적인 내 생각일 뿐 내용에 대한 해석은 전문가들의 칼럼을 보는 것이 좋다.
참고로 <오징어 게임>의 촬영지 중 하나는 안성 디마 종합 촬영소이다.DIMA 종합촬영소를 처음 들어본 사람도 있겠지만 유명한 영화, 드라마는 이곳에서 많이 촬영했다.<기생충>, <백두산>, <천문>, <방법>, <밀정>, <서복>, <지금 만나러 갑니다>도 포함한다!
디마종합촬영소는 경기도 최대 규모의 스튜디오를 보유하고 있으며 경기도 안성에 위치한다.2009년 개관하였으며 동아방송예술대학교 안에 있다.
스튜디오는 600평, 300평, 100평 등 총 3개 공간으로 나뉘어 있으며 촬영소 로비에는 유명 감독, 배우들의 핸드프린팅이 전시되어 있다.
(오른쪽에 핸드프린팅 전시되어 있는) 야근때 찍은 사진밖에 없으니 낮에 사진촬영해서 다시 올리자;
사진 추가완료 공유핸드프린트도 있습니다!
촬영소는 1층에서 4층까지 있으며 스튜디오, 분장실, 숙소, 식당으로 나뉘어 때때로 날씨가 좋은 날에는 주변에 산으로 둘러싸여 있어 3, 4층에서 바라보는 경치가 좋다.
그리고 귀여운 길고양이들도 만날 수 있다.
어쨌든 <타짜> 속 게임 장면을 어디서, 어떻게 촬영했는지는 아래 링크를 통해 자세히 볼 수 있다.
<오징어게임> 제작기영상 http://tv.naver.com/v/22590929
‘오징어 게임’ 엔딩 크레딧에서의 스튜디오 렌탈은 DIMA 종합촬영소뿐만 아니라 대전 스튜디오 큐브, 박스터 스튜디오, 나무 영상센터도 있다.
<오징어 게임>에서 깜짝 출연으로 공유, 이병헌이 나올 때는 비중이 적었음에도 불구하고 두 배우의 존재감이 돋보였다.
결말에 대한 호불호가 많지만 개인적으로는 마지막 회까지 재미있게 봤다.아쉬운 점은 위하준의 비중사로 끝날 줄은 예상하지 못했다.(정말 죽은건 아니지?) 속으로 의심한다)
시즌2에 대한 언급도 많이 나오지만 혼자서 각본, 연출까지 해내느라 6개나 빠졌다는 황동혁 감독 넷플릭스와 향후 협의를 통해 시즌2 여부가 결정될 것 같다.
과연 <오징어 게임>의 흥행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궁금증을 자아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