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좋아하는 가수의 최고의 곡을 소개해 주세요~ 최고로 고른 이유는?토이 뜨거운 안녕

제가 좋아하는 가수의 최고의 곡을 소개해 주세요~ 최고로 고른 이유는?내가 좋아하는 가수의 최고의 곡을 골라달라는 블로그 씨의 질문에 오랜만에 앨범을 찾았다.좋아하는 가수와 노래는 많지만 그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노래를 꼽으라면 크게 고민하지 않고 항상 이 노래가 떠오른다.

토이 6집을 열어본 게 언제인지 기억이 안 난다.CD플레이어도 이제 집에 없기 때문이다.그래도 내가 사랑하는 토이의 뜨거운 안녕은 정말 지금도 자주 듣는다.

나는 슬픈 가사의 노래를 밝게 부르는 게 너무 좋은데 마침 이 노래가 그렇다고 할까 이지현 목소리도 너무 밝은데 가사는 뜨겁게 안녕하자는 얘기니까 만약에 내 인생의 마지막에 어떤 노래가 나오면 좋겠냐고 묻는다면 이 노래를 말하고 싶다.소중했던 내 사람아 이제 안녕 반짝이던 눈동자여 사랑했던 날들이여 이제 안녕 달빛 아래 타오르던 빨간 입술 떠나면 보낼 뜨겁고 뜨겁게 안녕 토이-뜨거운 안녕 모든 것에는 안녕이 있을 테니까…☆★차가운 안녕보다는 뜨거운 안녕을 택한다.

오랜만에 다른 트럭도 찾아 듣고 추억의 여행을 해봤다.여전히 노래는 아름답게 사는 예술이었다.토이의 감성을 잊지 못하고 10년이 지나도 내 최애곡으로 변하지 않는 것 같다.2007년에 발매했기 때문에 벌써 15년 가까이 지났는데 제 마음속에서 1위 곡이니까.

지독한 인디춘이었던 학창시절 나는 유희열을 좋아했다.아이돌 오타 활동에 지친 나는 그렇게 흑역사를 만들어갔는데, 이 노래를 처음 들은 것도 찾았다기보다는 아이돌이 나오는 음악방송을 듣다가 마침 빠지게 된 것이다.그렇게 토이라는 가수에 대한 좋은 인상과 한 곡 정도만 알고 있었지만,

당시 듣던 라디오가 DJ가 바뀌면서 방황하는 가운데 내가 좋아하는 노래 가수가 라디오를 진행한다.라는 말을 듣고 라디오 천국을 찾아가 듣게 되었다.

고등학생 때 공부하면서 라디오를 정말 많이 들었어.아니, 나는 초등학교 때부터 라디오 애청자였다.고백하자면 마지막으로 열심히 들었던 게 2011년에 마지막 방송을 했던 라디오 천국이었기 때문에 지금은 라디오 애청자라는 게 훨씬 옛날 이야기를 하는 것 같다.아무튼 당시에는 사연도 열심히 보내고 홍진경 만두도 받고 파우치 세트도 받고 추억이 많다.지금 내가 좋아하는 지분 80%가 나천에서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당시 라디오 천국의 프로듀서였던 윤성현 pd의 책도 여전히 내 책장에 있다.마지막 방송을 듣고 또 듣고 예전에도 여러 방송국에서 라디오를 많이 들었는데 제일 열심히 듣던 프로그램이 막을 내리면 다른 방송에 다시 출연하기가 왜 이렇게 어려웠을까.

여전히 희열님(라디오 천국민은 그렇게 불렀다.)의 복귀를 기다리는 한사람 라정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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