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전까지는 코딩에 대해 잘 몰랐던 엄마들도 초등 코딩 교육이 의무화되기 때문에 자녀 교육을 위해 코딩을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집 주변에 초등학교 코딩 학원도 없고 저조차도 코딩에 대해 아는 게 없어서 자녀 교육 겸 코딩을 배워봤습니다.그만 코딩 강사로 홈스쿨과 출강을 병행하게 되었습니다.
무슨 일인지 소감 들려드릴게요.
저는 처음에 코딩이라는 게 무서웠어요.코딩하면 떠오르는 이미지가 남자 직업, 프로그래머 이런 거였거든요.
하지만 초등교육에 의무화되어 있는 코딩을 배우는 것은 그런 것이 아니었어요.뭐랄까, 마치 게임을 하는 것 같은?명령어라는 블록을 컴퓨팅적 사고로 순차적으로 쌓아서 결과를 내는 게임입니다.
그런데 제가 코딩에 대한 두려움을 가지고 있어서 그런지 아이도 저와 같아서 편견을 깨야겠다고 생각했어요.
꼭 의무화되어 있기 때문에 배운다기보다는 앞으로 우리 아이가 살아갈 세상은 코딩 배우고 컴퓨팅적 사고가 필수 중 필수니까요.
그래서 알아보니 초등학교 코딩교육에 딱 맞는 코딩 인터넷 강의가 있었습니다.코딩지도자가 많이 수강해서 취득하는 자격증 과정이었어요.
이 코딩 온라인 강의를 수강하고 자격증을 따서 코딩 강사로 취직하거나 자녀 교육을 많이 하기로 해서 저도 코딩을 배우기로 결심했습니다.
좀 특이한 점은 자격증 취득 후에 코딩 강사로 취업을 무료로 지원해 준다는 점이었습니다.
코딩이라는 것을 몰랐기 때문에 코딩지도사라는 직업을 생각해 본 적이 없었는데, 지금부터 시작하기 때문에 미래 준비까지 할 수 있으면 더 든든할 것 같았습니다.경력단절 상태이기도 했어요.
수강등록을 했더니 무료로 로봇 코딩 조립 세트를 보내주셨어요.
컴퓨터만으로 코딩을 끝내는 것이 아니라 직접 만든 코딩 프로그램을 이 로봇 코딩으로 구현할 수 있는 방법도 교육에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역시 시각적으로나 감각적으로나 눈앞에서 움직이는 것을 좋아하는 아이들에게는 이렇게 교육하는 것이 훨씬 유익하고 재미를 끌어올릴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코딩을 직접 배워보면 전혀 무서워할 게 없어요.오히려 너무 재밌고 성취감이 있었어요.머리를 쓰는 게임이라 점점 똑똑해지는 느낌도 들어요.^^
그리고 코딩을 배우면서 실생활에 코딩이라는 게 얼마나 가까운지 알았어요.배우기 전과 후의 세상을 보는 눈이 달라질 정도로 새로웠죠.
아이에게 이것을 가르치는 즐거움도 크고 아이가 하나씩 해낼 때마다 보람도 기쁨도 2배~~
오프라인에서 배울 수 있는 성인 코딩지도사 과정이 거의 없기 때문에 대부분 코딩 온라인 강의로 자격증을 취득합니다.
듀얼 모니터에 놓고 왼쪽은 강의, 오른쪽은 코딩 프로그램을 켜고 하나씩 따라해보니 훨씬 배우기 쉬웠어요.코딩 온라인 강의로 배우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리고 제가 수강한 교육이 현재 방과후학교, 아동기관에서 코딩지도사로 일하고 있는 분들이 아이들을 가르치는 커리큘럼 그대로 수업을 해주기 때문에 솔직히 이대로 배워서 똑같이 아이들을 가르치면 됩니다.
내가 낮에 배운 코딩은 오후나 주말에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자연스럽게 코딩에 대한 흥미를 가질 수 있게 해줬더니 지금은 나보다 더 잘해요.주변 엄마들이 부러워할 정도예요.
그리고 제 아이를 교육시킨 경험이 있기 때문에 초등학교 코딩지도사도 충분히 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교육기관에서도 코딩강사라는 직업은 수요는 많지만 공급이 적어서 취업이 잘 된다고 합니다.
혼자 취업준비를 하는 것도 아니고 교육기관에서 서류준비부터 경력을 쌓는 방법, 면접노하우, 강사활동에 필요한 시간지도안, 수업제안서, 홍보영상 같은 부분까지 다 지원해준다는데 한번 해볼 만하다고 생각해서 코딩지도사 자격증을 따자마자 취업지원을 요청했습니다.
매일 일하는 게 아니라 내 스케줄에 맞춰 하루 2~3시간 일하면서 육아와 병행할 수 있다는 것도 좋고 나이/학력 같은 조건도 안 봐서 놓치기 아까웠어요.
전국 실시간 채용 공고도 홈페이지에 업데이트 해주는데 확실히 코딩 교육이 인기이긴 한 것 같습니다.
방과후학교, 아동기관, 공공기관, 도서관, 문화센터 등에서 코딩 강사를 많이 채용하고 있었습니다.
나는 다행히 교육기관에서 직접 매칭할 수 있는 곳이 있다고 들어서 면접을 볼 기회를 마련해 주었습니다.다행히 잘 봐주셔서 지금도 꾸준히 출강하고 있습니다.
요즘은 홈스쿨, 방문수업도 같이 하고 있어요.아파트 단지가 크고 초품이라 아이들이 많거든요.코딩 학원이 주변에 없어서 코딩 강사의 인기가 생각보다 높네요.
새로운 직업을 선택한다면 이렇게 미래에 꼭 필요한 교육을 중심으로 비전을 보고 시작하는 것이 전망이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수강한 곳 알려드릴게요.무료 샘플 강의 먼저 들어보시고 자세히 알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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