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래(혈액내과, 감염내과, 이비인후과) [백혈병 투병일기 – 이식 D+417]

친척오빠랑 마라탕 먹다가 내 손목을 보고 왜 그러냐고 물었더니 내 마라탕 안에 있는 콩나물을 보면서 진지하게 “그럼 그거 먹으면 안 되는 거 아니야?”라고 말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수면제 먹는 날이 일주일에 1~2회로 줄어든 잘 자는 편!근데 꿈을 많이 꾸어서 개운치 않아

✔운동 전 외래에서 EB 바이러스가 나오고 간 수치가 올라가 운동을 쉰다.필라테스…. 옷만 10만원어치 사놓고 두번 간거 실화?

챌린저스에서 홈트레이닝을 주 4회 지켰다!

✔갱년기 증상 호르몬제 덕분인지 어느새 열이 오르는 갱년기 증상은 사라졌다!

✔턱밑에서 부은 것이 사라진다 v

✔ 이가 빠졌을 때 신경치료를 하고 임플란트를 하려다 발병해 미루던 아픈 사람.. 드디어 뽑았다…!

아프던 치아가 빠지면 개운해야 하는데 아파서 그런건 없고 지혈이 안되면 어쩌나 했는데 여분으로 가지고 온 거즈들은 그냥 서랍으로 갔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개월 뒤 뼈가 자란다면 가능하면 뼈가식 없이 임플란트를 하자고 했고 그동안 임시 치아용 틀니를 맞췄다.생각보다 커서 양치질하는 게 너무 귀찮아.

✔면역관리 EB 바이러스가 나온 것도 그렇고 9월 말부터 면역관리가 안 됐다.10월도 개인적인 일이 겹쳐서 스트레스가 심하고 식욕이 없어서 하루 한끼 먹고.. 그것마저도 소화가 안되고..대전다니느라 피곤하기도하고.. 나때문이야.. 이제 컨디션도 많이 올랐고!또 힘내자^^

이비인후과

이비인후과는 내가 불편해서 예약한것.

지금은 괜찮지만 잠시 턱밑이 붓고 EB바이러스가 있었다며 코와 목내시경을 했다.(아픈 일은 전혀 없고 너무 쉽다)

저번에 콧속이 건조해서 뿌리라고 처방해주신 건 별로 안 뿌렸는데 많이 좋아졌다고 하셨어. 헤롯이 전에는 피도 났다는데 이번에는 예뻐!

지난번과 비교해 편도 크기는 비슷하다.면역이 떨어지면 붓고 불편할 수 있다.특히 이식 환자가 입천장 편도 쪽으로 림프구가 굳어져 커지기도 한다고 한다.처방받을 약은 없고, 또 용무가 있으면 보도록 합시다.코로나 백신 무서워서 취소했냐고 물어서 어떻게 알았냐고 물었더니 이동건 교수님이 차트에 적어놨어.신현일 교수와 이동건 교수가 학교 선후배 사이라는 TMI와 함께 진료 종료!

차트에 제니거네 말만 있는 줄 알았더니 귀엽네.

올리브 편식ㅋㅋㅋ 지하1층에서 바질페이스트 파스타 샐러드 주문했는데 샐러드는 맛있었는데 파스타는 별로야.다음부터 올리브는 꼭 빼달라는 것!

위드코로나가 우리 환자들에게는 오히려 더 자유롭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가끔은 좋지 않은 소식에 너무 힘들지만 항상 건강하고 웃음 가득한 하루하루를 보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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