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버킷리스트를 실천하기 위해 명동에.
4호선 명동역 3번 출구에서 퍼시픽호텔 오른쪽으로 5분 정도 올라가면 케이블카 승강장이 나온다.
왕복 케이블카 요금에 정상에서 돈까스 식사를 포함해 2명이 4만원에 팔고 있어 저렴하게 다녀올 수 있었다.
주말을 맞아 많은 사람들이 정상을 찾았고 자물쇠의 나무들 사이에서 평화로운 하루를 즐길 수 있었다.
그저께 내린 비로… 오랜만에 맑은 서울 하늘 아래. 멀어 보이는 청와대와 용산이 새삼 느껴졌다.
서울 시내 구경 마치고.. “예방”바삭바삭 돈까스.직원들도 친절했고 운 좋게 창가에 앉아 더 운치있고 맛있는 돈까스를 먹을 수 있었다.
맛있는 식사를 마치고 케이블카를 타고 내리니 오른쪽에 있는 남산올미 엘리베이터에서 내릴 수 있었다.
남산3호터널기념비를 지나
오랜만에 찾은 명동성당은 조용한 분위기보다는 잔치가 끝난 뒤의 느낌이랄까. 조금은 들뜬 분위기였다
소성전에 전시된 김대건 신부의 유해를 볼 수 있음에 감사드리며,
오랜만에 찾은 명동 거리는 코로나로 예전의 활기를 잊고 많은 상점들이 비어 있거나 임대를 내고 있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명동 재건을 위해 노력 중이고 예전의 활기를 되찾기 위해 움직이고 있으니… 언젠가 다시 복잡해질 명동 거리를 상상하며 작은 응원을 보내본다.
마지막으로 명동역 지하가에 있는 델리만주 집에서 킨더입니다.이 20배 정도의 과자를 기념으로 사서 돌아왔다. 델리만주에 대한 자부심과 당신이 직접 만든 과자에 대한 자부심으로… 정말 맛있다고 강조한 주인을 보면서… 곧 다가올 명동의 봄을 먼저 느낄 수 있음에 감사드린다.
마지막으로 명동역 지하가에 있는 델리만주 집에서 킨더입니다.이 20배 정도의 과자를 기념으로 사서 돌아왔다. 델리만주에 대한 자부심과 당신이 직접 만든 과자에 대한 자부심으로… 정말 맛있다고 강조한 주인을 보면서… 곧 다가올 명동의 봄을 먼저 느낄 수 있음에 감사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