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 광명점 멀어도 가야했던 이유, 이디야 카페인 수혈로 버티는 하루

근데..둘다 피곤이 풀리지 않아서 한잔씩 더 마셨다는 사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최저 영하 17도, 최고 영하 6도~ 부들부들~ 이불 밖은 위험한 한파경보의 날 굳이 아침부터 나와야 했습니다.그것도 멀리 광명까지네요.ㅠ.ㅠ집에서 가까운 이케아 일산점에는 제가 찾고 있는 물건이 없어서 기흥점이나 광명점 중에 가야 했는데 둘 다 거리와 소요시간이 늦어질 것이라고 고민해서 광명점으로 결정했습니다.

이케아 매장은 처음 가봐요.쇼룸부터 쇼핑 동선이 시작되는 이케아! 말로만 듣던 신세계가 눈앞에 펼쳐졌습니다.우와~~~~~~~눈이 돌거든요~~ㅎㅎㅎ 사고싶은게 많은데 다른 약속때문에 시간이 여의치 않아서 살것만 빨리 사야하는 다행이라고 생각했어요.

“이케아=인형”이라고 자꾸 인형사달라고 조르는 예비 고등학생 언니 ㅋㅋㅋ “아니~ 집에 있는 인형이라도 정리해놔! 아니면 집에 있는거 다 버리면 사줄게.안 사준다는 거죠!쓸데없는 쇼핑 노!

이 조명도 필요하지만 일단 오늘 쇼핑 목적은 이것도 아니기 때문에 패스.

주말에는 12시가 되어도 일어나지 않는 녀석이 잘생겼다는 말에 이불을 박차고 따라갔다고 한다.

커피 수혈이 필요했는데 시간 관계상 패스 시간도 없다면서 그 먼 광명까지 왜 갔는지 궁금하시죠?바로 이 때문입니다.클래스 책상을 기존 것과 동일한 제품으로 구매하기 위해서요.많이 검색해봤는데 이케아 제품이 가성비 최고였어요.하지만 온라인 구매는 배송료가 제품마다 매우 사악합니다.배송비 계산하면 다녀오는게 훨씬 나을 것 같아요.그래서 먼 길을 걸어서 사러 갔어요.이케아 광명점 홈페이지에서 구매하실 제품을 검색했더니 진열대와 섹션이 안내되어 좋더군요.단, 원하는 제품이 있는 1층까지 가려면 온갖 유혹이 있는 그 모든 구역을 지나야 합니다.파스텔 컵과 접시, 방석 몇 개 이외에는 충동구매 없이 무사히 쇼핑을 마쳤습니다.저희 말띠 오빠 한도 없는 카드와 저의 프리한 시간이 콜라보였다면 훈제폰을 피울 뻔했겠지만 그날이 오늘이 아니었습니다.점심 약속이 있어서 간단하게 간식을 먹었어요.소프트 아이스크림이랑 핫도그. 허덕아, 너무 미니인 거 아니냐고.천원의 행복인 것 같지만 천원의 농락인 것 같아도 핫도그는 고☆☆코핫도그가 최고인 것 같아요.우야동이케아 목적의 쇼핑과 이케아 간식을 맞이하여 1시간 만에 나왔습니다.5시간 무료주차라는 것은 잘 둘러보려면 기본 5시간이 필요하다는 말씀이시죠?다음에 여유로운 비상과 하늘과 함께 다시 오기로 했어요.그 이상의 인형 때문에 사주지마!한 시간 반 걸려서 와서 한 시간 쇼핑하고 한 시간 반 걸려서 가는 정말 비효율적인 동선이 지겨워요.점심 먹고 하나랑 지금 데이트 중이에요.배부르지만 조금 익으면 참지 못하고 주문! 타아랑 아이스티로 피로를 쫓고 있어요.근데..둘다 피곤이 풀리지 않아서 한잔씩 더 마셨다는 사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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