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자율주행 운반카트 적용 [물류매거진] KT/서부물류센터에

서부물류센터에 5G 자율 주행 운반카트 적용 포스트 코로나 시대 물류산업 언더텍트 기술 발전 주도

2020/06

KT가 물류센터 효율화를 위해 자율주행 운반카트와 관리시스템 등을 적용한다.KT는 각 대리점 등에 단말기를 공급하는 서부물류센터 단말기 입출고 작업에 5G 자율주행 운반카트를 활용해 업무 효율성 제고와 작업자 간 접촉 최소화 등을 위한 테스트를 했다. 이로 인해 작업자 이동 거리가 47% 감소하는 등 작업 환경이 이전보다 개선되는 효과를 얻었다.KT가 서부물류센터에 적용한 5G 자율주행 운반카트는 트위니와 공동 개발한 나르고와 달고다. 날고는 자율주행으로 이동하는 선행 카트와 이를 따르는 후행 카트로 구성되어 있어 한꺼번에 많은 화물을 운반해야 하는 경우에 적합하다. 따라서 사람에 따라 자동으로 움직이는 카트로서 넓은 범위에서 다양한 화물을 이동하여 분류하는 데 적합하다.KT는 나르고와 타르고에 자율주행이동체(AIVAutonomous Intelligent Vehicle) 서비스를 추가해 작업자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AIV 서비스는 미리 구축된 산업현장의 실내지도와 자율주행 운반카트의 실시간 정보를 바탕으로 개별 이동 및 호출명령, 긴급상황 대응 등 운영상황을 통합 관제하는 서비스다. 운용 데이터 수집과 분석, 통계도 지체 없이 산출된다.

자율주행 운반카트와 AIV 서비스는 KT의 통합 모빌리티 플랫폼인 ‘5G 모빌리티 메이커’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KT의 다양한 커넥티드 카 서비스의 핵심인 5G 모빌리티 메이커스 플랫폼은 연결된 다양한 차량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수집, 분석해 자율주행 관제 기능을 제공한다. 이를 활용하면 다양한 협력회사가 개발한 클라우드 형태의 관제센터나 각 산업현장에서 원격으로 실시간 제어가 가능하다. 이것에 의해, 대규모 물류 센터나 소규모 물류 창고등에서 작업자의 이동과 접촉을 최소한으로 억제해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KT는 서부물류센터의 적용을 시작으로 물류산업에서 언더텍트 기술의 발전을 주도하기 위한 기술개발을 계속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병원, 도서관 등 다양한 산업현장의 소형 물류운반 영역에 5G 자율주행 운반카트와 관제시스템 등을 공급할 예정이다.KT커넥티드커비즈센터장 최강림 상무는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맞아 사람과의 접촉을 최소화하는 언택트 기술 도입을 검토하는 산업 현장이 늘고 있다며 KT 통신망과 모빌리티 업체를 바탕으로 AIV 적용 범위를 다양한 산업 현장으로 넓혀 고객이 실생활에서 자율주행 기술 혜택을 볼 수 있도록 기술 발전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물류매거진 취재부] www.ulogistic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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