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꼼콤 여사 56회 주간일기 안녕하세요~ 정중하게 여성입니다.이번주는 정말 바쁘게 지냈던 시아버지 제사도 있었고 둘째딸이 취직해서 서울집도 급하게 찾아서 이사도 갔어요 지금 좀 아프긴한데~ 그래도 주간일기는 정리해야겠다~~ㅎㅎ
6월 27일 화요일, 장인어른 제사는 항상 6월 초에 있는데 올해는 윤달이 끼어있어서 그런지 6월 말이라 너무 더워서 무더운 장마철에 제사를 지내면 음식도 상할 것 같아 조금만 하려고 했는데 준비해보니 쉽지 않다.
사진보니까 진짜 얼마 없는데 이렇게 준비하는데 하루종일 걸려~ TT 돼지 수육이 잠길 정도의 물에 된장 양파 마늘 대파 월계수잎 커피가루 소주 등을 한꺼번에 넣고 40분 정도 끓인다.
사진보니까 진짜 얼마 없는데 이렇게 준비하는데 하루종일 걸려~ TT 돼지 수육이 잠길 정도의 물에 된장 양파 마늘 대파 월계수잎 커피가루 소주 등을 한꺼번에 넣고 40분 정도 끓인다.
문어 삶는 문어는 굵은 소금을 넣고 빡빡 씻어
내장과 눈을 제거한 후 밀가루로 다시 빨판 등을 꼼꼼히 씻는다.
설탕 2스푼, 식초 1스푼을 넣은 물에 문어를 발로 넣고 뒤집으면서 15분 정도 끓인다.
전복, 산적전복은 요즘 양식을 많이 해서 그런지 엄청 싸져서 좋네.브러쉬로 깨끗이 문질러 닦거나 전복 치아는 칼끝으로 꾹 눌러 뽑으면 아주 잘 빠진다간장, 올리고당, 물을 넣고 양념장이 끓으면 전복을 넣고 다시 삶는다.대파를 끼고 다시 구우면 완성!분리해 놓은 내장으로는 전복내장죽을 끓이는데 제사음식을 준비할 때는 끼니를 잘 못 먹어서전복죽과 튀김, 부침개로 오늘 하루 식사 대용으로 하는오색전을 만들 때는 꼭 네모난 팬을 사려고 해놓고 자꾸 잊어버린다이 토막알이 얼마나 아까운지~~튀김, 튀김, 튀김, 후라이, 튀기기고구마 튀김새우튀김오징어튀김나물오징어튀김나물부침개는 오색전과 애호박전, 어묵꼬치를 만들어서 다 만든 줄 알았는데 곶감을 꺼내려고 냉동실을 열어보니 명태살이 들어있던 TT전을 다 보낸 줄 알았는데~아직 한판도 안 남았다니…그러면 전이 4개가 되는 제사상에는 홀수로 올려야 하고 하나 더 만들어야 했다.급하게 남은 토막 재료로 동그란 0을 만들었는데급조한 둥글지만 오색찬란하고 예쁘다날생선어수프는 조개탕과 소고기국 두 종류를 준비한다수프는 조개탕과 소고기국 두 종류를 준비한다국을 끓이면 음식 준비가 거의 다 되고 제사 직전에 밥만 지으면 되는 아침부터 하루 종일 준비했는데, 차려놓으면 정말 얼마 안 될 것 같아 늘 허망하다국을 끓이면 음식 준비가 거의 다 되고 제사 직전에 밥만 지으면 되는 아침부터 하루 종일 준비했는데, 차려놓으면 정말 얼마 안 될 것 같아 늘 허망하다7월 1일 토요일 둘째 딸이 가고 싶었던 회사에 합격하여 급히 이사를 가게 된 인턴사원으로 합격하여 3개월 동안만 머무를 집을 구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1년간 계약을 하고 그대로 최종합격하여 계속 살고 싶은 부피가 큰 짐과 작은 물건은 택배로 하루 전에 보내고 컴퓨터 본체와 모니터는 아무래도 가져가는 것이 안전할 것 같아 이렇게 끌고 가기로 했다.기차안에서 우아하게 책도 읽어보려고 했는데 눈이 침침해서급하게 지은 집이지만 딸도 마음에 들었고 나도 마음에 들어서 좋다바로 옆에 아울렛도 여러개 있고 영화관도 있어서 편의시설도 많고 번화가라서 오히려 더 안전하다고 생각해도 좋아저번에 주문해둔 짐들이 하나씩 도착해서 쇼핑몰에서 주문한 책상과 의자도 도착한 의자에서 조립하는데 시간이 오래걸렸을 뿐 걱정했던 것보다 조립하기 어렵지 않아서 다행이다.의자 조립 완성!!책상 조립책상까지 다 조립하고 둘러보니 집안이 엉망이야적당히 치우고간단하게 요리하러 버거킹에 들러 햄버거로 배를 채우고 마리오아울렛에 가서 필요한 생필품도 사서 넣어주고영등포역에서 저녁 7시 기차를 타고부산에 도착했다새벽부터 서울로 돌아와 부산의 집에 도착하니 곧 11시가 된 하루를 정말 알차게 보낸 것 같다 일기를 쓰는 지금도 피곤하지만 숙제를 끝낸 기분이라 마음은 편하다^^#주간일기 #주간일기쓰기 #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