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세 유아의 우유를 끊는 시기(생유 멸균우유, 킨더밀슈/우유로 갈아타는 방법)

뭐 먹일까?

돌이 지나면 아기의 주식은 분유가 아니라 이유식이나 유아식이 된다. 아기가 철분이 풍부한 고기와 푸른 채소를 잘 먹고 영양 상태가 좋을 경우 분유를 잘라서 우유로 옮기면 되고, 그렇지 않을 경우 분유를 좀 더 먹인 뒤 우유로 바꾸면 된다. 분유, 젖병 자르는 법

빨대컵 연습도 같이

블로그나 육아 서적을 찾아보면 일반 분유와 젖병을 함께 잘라 빨대컵으로 옮기거나 젖병을 먼저 집어 일반 컵이나 빨대컵으로 분유를 먹이고 천천히 분유를 우유로 갈아타는 경우가 많았다.생우유를 권장하는 시기가 12개월 후이므로 돌이 지난 후 서서히 우유량을 늘리고 분유량을 줄이면서 분유를 섭취하면 된다. 돌이 넘었다고 갑자기 분유를 우유로 바꾸기보다는 서서히 적응할 수 있도록 우유를 간식처럼 조금씩 주기 시작하는 것이 좋다(이유식을 하면서 알레르기 테스트를 한 것처럼!).

그럼 안녕히 계세요.

젖병을 끊기 위해서는 젖병 대신 사용하는 빨대컵이나 스파웃컵을 사용하는 연습을 미리 해두는 것이 좋다. 89개월째부터 천천히 연습시키면 무리 없이 극복할 수 있다.만약 밤에 자면서 분유를 먹는 아기라면 밤중 수유도 증단해야 한다. 젖병을 물고 잠자는 아기라면 젖병도 서서히 중단할 수 있도록 연습해야 젖병을 뺄 수 있다. 젖병을 오래 사용하면 치아우식증이 생기거나 부정교합이 생기므로 적절한 시기에 헤어질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생유, 멸균우유, 킨더밀슈, 무엇을 먹일까요?뭘 먹여볼까결론부터 말하면 생우유와 멸균우유는 영양성분에서 큰 차이가 없다. 살균방법, 보관방법, 유통기한에서 약간 차이가 있지만 정리해 두면 다음과 같다.생우유나 멸균우유 모두 살균 과정을 통해 시중에 유통되지만 생우유의 경우 유익균과 유해균을 어느 정도 남겨두는 방식이어서 유통기한이 짧은 편이다. 반면 멸균우유는 유익균과 유해균을 모두 살균하는 방식이어서 부패 속도가 느려 실온 보관이 가능하다.이런 이유로 보통의 경우 집에서는 생우유를, 외출 시 멸균우유를 먹이는 양육자분들이 많다. 우유 자체의 영양성분에는 큰 차이가 없기 때문에 아기가 잘 먹는 것을 보고 선택해 주면 된다.우유 거부라니킨더 미루슈는 분유와 우유의 중간 정도라고 생각하면 된다.맛은 분유의 맛에 가까운 조금 비릿한 느낌의 맛이다.우유보다 단백질과 칼슘은 적고 비타민 DHA, 오메가 등의 영양소가 좀 더 보충된 제품이다.우유 거부가 있는 경우, 킨더 미루슈를 줄 수 있지만 그것이 바로 우리 집의 딸이었다.우유는 마시지 않지만, 킨더 미루슈는 마시고 요즘은 킨더 미루슈를 주고 있다.우유와 섞어 먹이고 있지만 점차 우유의 비중을 늘릴 예정.아기가 우유 거부가 없는 경우, 멸균 우유나 생우유를 그대로 준다.그러나 우유 거부, 유당 불내증, 우유 알레르기 등이 있는 경우, 대체품으로 킨더 미루슈, 락토 프리 우유(유당 불내증의 경우)등이 꼽힌다.우리 애가 분유에서 우유로 넘어가는 과정(우유로 갈아타고 ing)국민 빨대컵우리 애는 딱 12개월 차에 접어들어. 슬슬 분유에서 우유로 갈아타야 할 때가 와서 빨대컵 연습부터 시켰다. 사실 빨대컵은 리첼 빨대컵으로 이유식 시작 시기부터 연습을 시켰지만 장난만 치고 반 포기한 상태였다. 그런데 11개월째 접어들자 츄빨대컵을 생각보다 아무렇지 않게 사용하고 적당히 빨대컵을 사용하게 됐다.우유는 생유를 먼저 데워 간식처럼 먹였지만 입에도 대지 않고 손수레를 치는 바람에 실패. 멸균우유도 마찬가지였다. 덕분에 그 우유는 엄마 뱃속에 혹시나 해서 킨더밀슈를 먹여봤는데 신기하게 잘 마셔줘서 지금은 킨더밀슈를 주고 있다.섞어서 먹여 보다분유 특유의 달고 비릿한 맛이 아직 아이 입맛에 맞는 것 같아 적응 기간을 갖고 있다. 킨더밀슈는 아직 분유 대신 주지 않아 간식처럼 주고 있다.킨더밀슈에 우유를 조금씩 섞어주고 있지만 아직도 잘 먹고 있다. 처음에는 2:8(우유 2, 킨더밀슈 8) 정도였고 지금은 4:6(우유 4, 킨더밀슈 6) 정도로 우유 비율을 높여봤지만 거부 반응은 없었다. 서서히 킨더밀슈도 우유로 바꿔보자.자주 쓰는 컵아이가 먹는 것 하나를 바꾸는 데도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경험을 통해 알 수 있을 것 같다. 스트레스가 되지 않도록 서서히 적응할 시간을 주어야 한다. 아이들과 함께하기 위해서는 기다리는 시간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해. 무럭무럭 자라라. 엄마가 잘 기다려볼게.ⓒⓒ2023. 피노비버 all rights reserved.instagram: kyoojin_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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