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천만 영화 갓차 영화 추천 코로나의 횡행은 극장가를 정체시키고 반대로 OTT 서비스의 인기를 가속화시켰습니다. 극장에서는 볼 만한 영화가 사라지고 오히려 집에서 볼 만한 영화가 많아지기 시작했습니다. 게다가 극장에서 개봉한 최신 영화들도 이르면 1~2개월 안에 OTT 개봉을 결정할 움직임을 보여 OTT 서비스의 인기를 실감케 했습니다. 극장에 간지 100만년, 그래서 집에서는 모든 영화를 봤어! 아니면 집에서도 볼 영화가 없다는 분들에게는 또 봐도 가볍게 볼 수 있는 영화를 알려드릴까 합니다. OTT 서비스 왓챠에서 만나는 왓챠 영화 추천으로 최고 흥행 기록! 집에서 볼 만한 한국 천만 영화 다섯 편을 만나보겠습니다. 함께 오늘의 무비토크, 출발해 봅시다!
§ 첫 번째 영화! 10,313,201기생 가족 봉준호 감독의 신작으로 2019년 5월 말부터 국내 관객들의 마음을 잡고 흔든 <기생충>을 먼저 만나보세요. 당시에는 디즈니 영화 <알라딘>을 누르면서 주간, 일일 박스오피스에서 기세를 보였는데요. <알라딘>의 무서운 입소문으로 역주행하며 추월당했지만 <기생충>은 세계적으로 신드롬을 일으키며 한국 영화의 힘을 보여줬습니다. 덕분에 긴 사탕을 펴듯 천만 영화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무서운 장면 없이도 소름 돋는 스토리텔링과 상징적인 장면을 해석하고 깨닫는 데서 오는 참신함이 강렬하게 기억에 남는 영화입니다. 아직 못 보신다면 절대 추천!
§ 두 번째 영화! 14,263,980 국가 시장 누적 관객 수 1,400만을 돌파하며 정말 큰 사랑을 받은 영화 <국제시장>입니다. 심파니 뭐니 해도 눈물을 흘리는 코드, 감동 코드가 다시 한 번 효과가 있었다는 예를 보여준 것 같네요. <국제시장>의 드라마틱한 장르와 여운을 풍기는 따뜻하고 포근한 분위기는 보는 관객들의 마음을 감싸는 듯했습니다. 그 당시 삶을 짊어지고 있던 부모님들의 이야기로 부모님과 함께 관람한다면 눈물 흘릴 준비를 해야 합니다. 물론 혼자 봐도 눈물 코드는 강렬하게 느껴지지만요.
§ 세 번째 영화! 13,414,484 베테랑 ‘어이가 없네~’ 이 대사 한마디로 금방 생각나는 천만 영화가 있습니다. 누적 관객수 1,341만을 돌파하며 오락영화의 진가를 보여준 <베테랑>입니다. 범죄 오락 액션 영화는 가볍게 보는 재미가 있다, 킬링타임 정도로 보면 된다 등 무난히 즐기는 재미가 있지만 <베테랑>은 평점 9점대의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황정민, 유아인, 유해진 등 주연 배우들의 찰떡같은 캐릭터 소화력과 류승완 감독의 연출이 제대로 호흡을 맞춰 볼거리 있는 영화가 탄생했습니다. 이번 주말에 처음 또는 N차 관람해 보는 건 어떨까요?
§ 네 번째 영화! 16,266,338 극한직업 코미디 영화의 역사를 쓴 <극한직업>입니다. 2019년 1월 개봉해 설 연휴 성수기도 타고 그야말로 국내 극장가를 웃음바다로 만들어버렸습니다. 누적 관객 수 1626만 명을 동원하며 돌풍 흥행을 기록했습니다. 코미디 영화는 장르적 취향이나 개인의 웃음 취향 때문에 특히 흥행 여부가 크게 달라질 것 같은데요. <극한직업>에서 보여준 캐릭터 플레이와 찰나한 대사, 행동이 웃음 사냥을 제대로 성공시키지 않았나 싶습니다. 이후 코미디 영화 붐이 일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극한직업>의 재미와 신드롬은 대박 그 자체였습니다. 개봉 당시 두 번째 관람을 했는데 지금 다시 봐도 재미있을 것 같네요.
§ 다섯 번째 영화! 12,324,062 광해, 왕이 된 남자 사극 영화도 한 편 봅시다. 코로나 시국도 시국이지만 최근 사극영화 개봉과 흥행이 잘 보이지 않았는데요. 우선 먼저 개봉한 사극 영화를 관람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겁니다. 지난 2012년 9월 개봉해 어느덧 개봉 10년이 되는 ‘광해, 왕이 된 남자’. 작품마다 다른 연기를 보여주는 이병헌이 ‘광해, 왕이 된 남자’에서 광해/하성 1인 2역으로 활약하며 감탄을 유발했다. 적당히 들어간 웃음 포인트, 서서히 흘러가는 서사 전개가 사극 영화의 매력에 빠질 수밖에 없게 만드는 <광해, 왕이 된 남자>였습니다.
오늘의 무비토크 왓챠의 영화 추천으로 만나봤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시국에서 ‘천만 영화’ 타이틀을 볼 수 없게 된 지금 예전 흥행을 많이 떠올리네요. 지금은 옆자리에 누가 앉아 있는 것도 궁금하기 때문에 나중에 모르는 분과 함께 연석에 앉아서 관람하면 어색할 것 같습니다. 코로나19 시국이 끝난 뒤 천만 영화가 나타날 날을 기다리며 그때까지 보지 못했던 영화와 새롭게 개봉하는 작품을 관람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그럼 오늘도 임즈와 함께 에브리데이, 무비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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