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도 완전 제거 수술… D-1, D-day, 수술 후 1일째.. [편도 절제술]

제가 이걸 쓰게 될줄은 꿈에도 몰랐는데 편도 제거 수술을 결정하게 되었고 현재 통증이 진행중에 많은 블로그 리뷰를 보면서 도움을 받았기에 저도 하나의 도움이 되겠다고 결심했습니다.

우선 편도 제거 수술을 해야겠다고 생각한 계기는 6년전 미국에 살고 있었는데 제가 좀 무리를 했던 기억이 있었는데 이후 갑자기 발열이 심해서 밥도 못먹고 거의 3-4일간 생사를 넘나드는 고통.. 그때를 생각하면 아직도 식은땀이 납니다. ㅠㅠ그러다가 쓰러져서 응급실로 실려 갔는데, 편도에 굉장히 큰 구멍이 생기고 거기에 고름이 고여 있다고 하면 믿습니까? ㅠ_ㅠ어쨌든 제가 경험한 것 중에서 가장 큰 편도염에 걸린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게 제 첫 편도염이었나요?호수를 연결해서 그 홀에 연결해서 꺼내서…그러면 아직 너무 무서운데 그렇게 한국 돈으로 湖 湖 이상 나왔네요.미국에서는 아파도 병원에 가도 안된다..그런….나라얌…

그러다 무리하면 목부터 아프고 한여름에 나시 입고 스카프를 목에 두르고 다닌 사람은 나야 나는 6년 동안 편도염을 심하게 달고 살았어요.편도절제 수술을 한번 해볼까? 블로그를 찾아봤는데 도저히…편도염의 100배가 넘는 고통을 2주 동안 겪을 자신이 없어서 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했는데, 네, 했어요. 이제 본격적인 소감을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1월 28일에 처음 병원을 방문하여 수술 날짜를 완전히 다이렉트로 잡아 버렸습니다. wwwwwwwwwwwwwwwwwwwwww코로나 때문에 설 연휴에 집합 금지잖아요그래서 2월 9일로 수술 날짜를 잡았습니다.10일, 11일, 12일, 13일, 14일 내내 쉰다는 빅 피처.

피검사(생각보다 꽤다용량) 소변검사/심전도검사 이옷은 심전도검사시 입었던 옷수술을 결정함과 동시에 후기를 쓰기로 마음먹고 열심히 찍었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나름 코로나 검사를 한 번도 안 받아본 자부심(?)을 갖고 살았는데 뜻밖의 코로나 검사… 보건소에서는 안 되고 무조건 병원 안에서 받아야 된대요그렇게 2월 3일에 검사받으러 다시 한 번 내원했고, 아 그런데 저 면봉길이 보인다. 코로 들어가서 입에서 나오는 고통…안 해본 사람은 몰라

자 수술 6일 남았으니까 먹고 싶은 거 다 먹어둡시다이건 진짜야.안 먹으면 후회한다.솔직히 먹은 게 많은데 이 정도만 올려볼게요

수술 전날 2월 8일 입원했습니다.마지막으로 손발네일까지 다 제거하고 입원해서 저녁에는 제일 좋아하는 떡볶이와 참치김밥을 먹고..마지막까지 그렇게 포식하고 ㅋㅋㅋㅋ

잠이 안 와서 잠시 넷플릭스 보다가 저도 모르게 잠들었어요저녁 8시쯤 간호사 누나가 단식을 걸고 떠났고…

사진을 찍으면서 마음속으로 쭈욱 웃고 저도 빼놓을 수 없어요.너무 궁금해서 간호사에게 물었더니 하나로 묶으면 튀어나와 양쪽으로 묶는다고 했어요.궁금한것은 아무래도….

1시간 남짓 편도절제 수술이 끝나고 병실로 돌아왔는데 속이 울렁거려요. . 진통제와 전신마취의 기운이 아직 있어서 아픈 적은 1도 없었는데 4시간 정도 속이 울렁거리는 건 정말… 죽을 것 같아도 목이 안 아파서 미리 사둔 투게더를 금방 먹었습니다.wwwwwwwwwwwwwwwwwwwwwwwwww수술끝나고..

드디어 첫끼(벌써부터 먹었어;;) 미음이 나왔는데 와, 저는 왜 목이 안아파요?수술이 안된게 아닌가 했더니 너무 부드럽고, 그리고 지난 후기를 보면서 안먹어서 출혈이 일어나서 먹으면 빨리 낫는다면서 정말 맛없는 미음을 목도 안아프겠다 오예 하고 살기 위해서…오기로 먹었어요.

살짝 뜯어먹고 소금 너 거기 있었냐..? 다 먹으니까 보이더라고..

새벽인데도 배가 너무 고팠어요. 수술하셨죠?wwwwwwwwwwwwwwwwwwwk빵 두개 사올게 ……………………여러분 수술 당일입니다.

우유에 빵을 적셔 먹으라고 했는데 적셔먹어. 너무 잘 진행되고 있어서 그냥 먹어.. 정말 수술을 왜 빨리 안했어! 할수록 너무 말짱…..

네 편도절제술 다음 날입니다 영락없이 미음이 나오자마자 소금을 뿌려 먹는다(^^) 그리고 투게더 양 보이세요? 어제 수술했어 —————————————————————————————————————————————————————————–

집에 가는 길에 들러서 테이크아웃도 하고 왔는데 정말 그 환자분 맞나요? 할수록 그 박스는 스카스테라에요

점심 겸 저녁으로 아까 사온 카스테라 반 정도 먹고 (목이 아픈 게 아니라 물려 목을 먹는) 넷플리스 보면서 잤어요아, 물론 약을 꼭 먹고 있어요.

너무 궁금해서 몸무게를 쟀는데 2킬로 쪘어요.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

+ 여러분 저 아파요.다음 후기 내일 아니면 모래… 가져올게요. 안녕하세요 …………….

https://blog.naver.com/thakd1993/222243621050https://blog.naver.com/thakd1993/222240581115 편도 제거 수술 후 병원에서 하나도 안 아프고 뭐야 누… blog.naver.com https://blog.naver.com/thakd1993/222257425850 [편도 절제/제거 수술 후 6일째] – 아침 : 자왕 건면 1그릇 – 점심 : 아이스 아메리카노 – 저녁 : 망고입니다… blo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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