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에는 크게 네 가지 포지션이 있습니다
뭔가 좀 안 맞는 것 같은데 기분 탓이겠죠. 아마… 공격수, 미드필더, 수비수, 골키퍼
이름 그대로 공격수는 공격을 수비수는 수비를 수비수는 골문을 지키면 되는데 미드필더는 이름이 뭔가 어렵네요미드필더는 축구에 대해 잘 모르는 지인들이 자주 묻는 질문 중 하나입니다.”미드필더는 뭐 하는 포지션이야?” “공격수비 둘 다?”라는 질문을
네… 미드필더는… 공격도 해야 하고 수비도 해야 하고 공격과 수비를 연결해 주는 연결도 해야 하고…
대충 그리고 간단히 말하면 위와 같이 그냥 공격과 수비 포지션이라고 말하면 되는데 오늘은 좀 깊게 들어가려고 합니다.
위에서 나눈 공격수, 미드필더, 수비수, 골키퍼 네 포지션도 이렇게 나눌 수 있습니다.공격수는 윙포워드, 스트라이커 미드필더는 볼/손/중앙 미드필더, 측면 미드필더는 윙백, 풀백, 센터백…..
여기까지도 조금 어려워지지만 여기서도 나눌 수 있어요.위치, 역할에 따라서
학생들의 초상권은 중요해 이런 블로거 없는 진짜…벌써부터 머리가 아파서 뒤로 가려는 분 멈춰서…!! 제발 가지마세요.
다른 포지션도 굉장히 많지만 그걸 다 하기에는 엄청난 양의 게시물이 되기 때문에
가끔 세부 포지션을 하나씩 설명하는 게시물을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오늘은
하나만 있으니까 외로워 보이네요 미드필더 중 박스 투 박스라고 불리는 포지션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박스 투 박스 미드필더란?
박스 투 박스라는 이름에서 느낄 수 있듯이 그들의 활동 영역은 박스에서 박스까지입니다.
축구 경기장에서도 박스라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건 두 패널티 에어리어예요공식적인 명칭은 페널티 지역이지만, 패널티 박스라고도 불립니다.
우리 팀 페널티 박스에서 상대 팀의 페널티 박스까지 움직인다는 의미에서 박스 투 박스라는 이름을 얻은 것입니다.
하하하… 두 박스 사이의 공간은 77m 정도로 아주 넓습니다.때문에 강한 체력을 바탕으로 한 넓은 활동량을 요구하는 포지션입니다.팀의 심장이자 엔진이고 쇠처럼 열심히 뛰어다니면서 어디서든 팀에 보탬이 돼 줘야 하는 존재예요.
그러니까 박스 투 박스 미드필더는 게시물 초반에 얘기했던 공격도 하고 수비도 하는 선수지? 라는 질문에 대한 정답일 수도 있겠죠.
▲이만큼 넣으면 공격에서도 도와야 하고 수비에서도 도와야 하기 때문에 당연히 공격과 수비 모두 잘해야 합니다.’뭐야, 그럼 다들 잘해야 돼’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네, 맞아요. 박스 투 박스 미드필더는 모두 잘해야 할 만능 미드필더입니다.
모두 잘해야 하니까 그만큼 요구되는 역할이 많죠 1. 공격(침투, 중거리슛, 패스) 2. 수비(가로채기, 태클) 3. 빈 공간을 채우고 동료들의 패스를 받는다 4. 빌드업 시 어시스트 솔직히 1번과 2번만 써도 되지만 조금 깊이 들어가기 위해 3번과 4번도 써봤습니다.
열심히 뛰어다니며 빈 공간을 메워 패스할 곳이 없는 동료들의 공을 받아줌으로써 공격과 빌드업을 지속하고 동료들의 체력까지 지켜주는 역할입니다.박스 투 박스 선수&2022년 현재의 미드필더 투 박스 하면 떠오르는 선수들은
패트릭 비에이라, 미하엘 발락, 젠나로 가투조, 야야 투레, 아르투로 비달 등이 있고,
현재는 레옹고레즈카, 은고로, 칸테, 프랭크 케시에 등이 박스투박스 선수가 되겠네요.
아래는 박스 투 박스의 대표적인 선수로 평가받는 패트릭 비에이라의 플레이 모습입니다.
침입 선수: 미드필더 라인에서 갑작스런 침입을 보이거나
이렇게 중거리 슛을 쏜다든가
탱크처럼 들어가서 득점/공격을 하거나
탈압박과 테크닉으로 공을 지켜내고 공격을 계속하거나
마지막에 완벽한 수비까지…
이렇게 모든 부분에서 잘해야 하는 박스투박스는 2022년 현재 예전에 비해 잘 보이지 않는 포지션이기도 합니다.
현재의 미드필더들은 자신의 재능이나 특기를 더 활성화하는 쪽으로 발전시키는 경우가 많아요.예를 들어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플레이 메이킹&공격 능력과 카세미르의 수비 능력처럼 말이죠.
그래서 미드필더들의 조합을 각 팀 감독들은 굉장히 중요시해요예를 들어 4-3-3 포메이션에서는 중간의 3에 해당하는 3선수는
바르샤와 레알 마드리드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3명의 미드필더 사비, 이니에스타, 브스케츠나 크로스, 카세미르, 모드리치처럼 공격적인 재능이 뛰어난 미드필더+수비 능력이 뛰어난 미드필더+패스or조정 능력이 뛰어난 미드필더 이렇게 사용하는 경우가 있으며
4-2-3-1 포메이션에서 2에 해당하는 2명의 선수는
우리 대한민국의 든든한 중반 정우영과 기성용이 있습니다.후방에 패스 능력이 좋은 선수+수비 능력이 좋은 선수를 쓸 경우가 있죠.
하지만 다재다능한 박스투박스 미드필더가 있다면 미드필더 조합을 짤 때 조금은 편해질 수도 있겠네요.
●중앙 미드필더 vs 박스투박스 미드필더? 중앙 미드필더와 박스투박스의 미드필더 차이점에 대해 얘기하겠습니다.총 3가지로 생각을 해봤는데 여러분들은 어떤 차이점이 가장 맞다고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일단 첫 번째!
공격과 수비에 모두 참여해야 하는 중앙 미드필더 역할에 활동량을 넣어 좀 더 적극적이고 활발하게 양쪽이 가담한다면?이거 박스 투 박스의 미드필더가 될 수도 있고!
두 번째!
위치와 역할, 플레이 스타일로 나누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중앙 미드필더: 위치상 분류 박스투박스 미드필더: 역할상 분류 중앙 미드필더는 공격형 수비형 미드필더처럼 위치를 나타내는 포지션이고 박스투박스는 메추라나 후방 플레이메이커처럼 역할을 나타내는 포지션입니다.
세 번째!
한 축구 전문가는 중앙 미드필더는 조율을 하고 박스 투 박스의 미드필더는 뛰어난 활동량으로 경기를 한다고 했는데
교수님 학점을 좀… 위에서 본 토니 크로스 같은 경우는 박스 투 박스보다는 중앙 미드필더라고 해요.수비 능력은 좋지 않지만 킥 능력은 세계적인 수준이기 때문에.. 크로스의 경우는 조율을 하는 선수의 대표적인 유형입니다.
칸테기 용어상으로 말씀드린 은골 칸테의 경우는 뛰어난 활동량과 공 다루는 능력으로 경기 전체에 영향을 주는 장사, 칸테는 박스투박스의 대표적인 유형입니다.
여러분은 어떤 세 가지 중에서 어떤 이야기가 두 포지션의 차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이상으로…!
박스 투 박스에 붙어서 찾아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