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어린이집에 보내면서 감기를 옮기는 일이 많아졌어요. 아이가 감기에 걸렸을 때 가장 신경이 쓰이는 것은 잘 때인데, 코막힘으로 잠을 잘 못 자기 때문에 자는 동안 짜증을 내며 울어요. 코막힘으로 고생하는 아이들을 위해 잠들기 전 약물을 이용해 코를 뚫어주고 가습기를 틀어주지만, 아이는 코막힘으로 여전히 힘겨운 사투를 벌입니다.
겨우 잠든 아이는 코골이로 인해 심하게 코를 골 수도 있습니다. 심하게 코를 골다가 코 고는 소리가 멈추면 괜찮지만, 아이를 돌보거나 하네요. 목감기나 코감기에 걸린 날은 잠을 잘 못 잔 탓인지 눈에 띄게 짜증이 나는 등 민감해진 아이를 발견합니다. 다만 목감기나 코감기 때문일 수도 있지만, 이런 일이 반복된다면 한번쯤 아데노이드 비대증을 의심해 보셔야 한다고 합니다.
과연 아데노이드 비대증은 어떤 질환인 걸까요? 오늘은 편도선이 부어 있을 때 아데노이드 비대증이 의심됩니다!(코막힘, 편도 아데노이드 수술, 편도선 수술)에 대해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아데노이드 비대증이라니…?
아데노이드는 코 뒤에 있는 비인두 상벽과 후벽에 있는 삼각형 림프 조직으로 구개편도와 함께 인체의 1차 면역 기능을 합니다.
편도선은 소아기에 급격히 발달하여 성인이 되어 퇴화하는 기관으로, 아데노이드는 3세 무렵에 가장 크고 이후 점차 작아져 7세 이후에는 거의 남아 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입천장 편도도 5세 무렵 최대이며 12~13세 이후에는 작아지고 거의 보이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10세 정도까지의 편도 비대증은 임상 증상이 없는 한 특별한 질환으로 분류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비후한 아데노이드와 구개 편도에 반복 염증이 발생하면 목감기에 걸리기 쉬워지고, 부비강염과 중이염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비대해진 편도로 인해 비폐색과 같은 호흡 곤란이 되고, 편도 비대증은 임상적인 증상을 초래하면 아데노이드 비대증으로 판단됩니다.
아데노이드 비대증의 원인
아데노이드 비대증을 동반하는 편도선 비대증의 가장 큰 원인은 반복적인 급성 세균 감염과 비강 또는 부비강의 만성 염증입니다. 아데노이드는 태어날 때는 매우 작지만 1~5세까지 면역기능이 증가함에 따라 점차 커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후에도 아데노이드가 계속 커지면 반복적인 세균 감염에 의해 림프 조직이 과잉 증식하여 문제가 생기는 것입니다.
아데노이드 비대증 증상
아데노이드가 비정상적으로 비대해지면 우선 코로 호흡을 할 수 없고 구강 호흡을 하게 됩니다. 구강호흡은 일시적인 경우는 특별히 문제가 없지만 오래 지속되면 얼굴 성장에 영향을 미쳐 부정교합의 원인이 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아데노이드 비대증은 수면 중에 심하게 코를 골게 되어, 수면 무호흡증이 되어 깊은 잠을 잘 수 없게 된다고 합니다. 야뇨를 하다가 자주 깨어나는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이런 증상이 있는 날에는 낮에 쉽게 졸리고 학습 능력도 저하되고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수 있어요.
아데노이드 비대증의 증상이 악화되면 심폐 질환을 유발할 수도 있지만 돌연사의 원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소아 아데노이드의 비정상적인 증식이나 염증은 반복적인 만성 축농증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아데노이드가 비대해지면 코에서 나오는 분비물의 배출을 막고, 분비물이 코에 계속 쌓여 이렇게 쌓인 분비물에 세균이 번식하기 쉽습니다. 따라서 약물로는 만성 축농증을 치료하기 어려워져 양측의 이관 입구를 막아 삼출성 중이염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아데노이드 비대증 치료
환자가 협력할 수 있다면 비내시경이나 굴곡내시경을 통해 비대해진 아데노이드를 직접 확인하여 아데노이드 비대증을 진단합니다. 만약 환자가 너무 어려서 협력이 어려운 경우, 두 가지 측면 방사선 검사에서 아데노이드의 크기를 간접적으로 추정할 수도 있습니다.
이데노이드 비대증이 지속적, 임상적으로 문제를 일으키는 경우에는 치료를 실시합니다. 예를 들어, 아노이드 비대증으로 인해 편도선이 부은 경우, 중이염, 축농증 합병증이 생기는 경우, 만성적인 코막힘, 구강호흡에 의한 치아 부정교합, 안면발달장애, 수면무호흡증이 생기는 경우 치료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장 일반적인 방법은 수술을 통해서 아데노이드를 제거하는 것으로, 만약 이를 제거하지 못한다면 합병증으로 인한 항생제의 과잉, 안면윤곽의 변형과 발달장애, 수면무호흡으로 인한 학습능력 저하 등의 합병증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편도선 아데노이드 수술(편도선 수술) 후 합병증 발생률은 1~5%로 알려져 있으며, 그 중 가장 일반적인 합병증은 출혈이라고 합니다. 출혈은 수술직후 24시간과 수술후 5~7일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데, 그 중 지발성 출혈은 절제부위가 필요한 과정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식사와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편도 아데노이드 수술(편도선 수술) 후 2주까지는 부드럽고 자극적이지 않은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비후된 편도나 아데노이드는 발음면에서 볼 때 인두폐쇄를 용이하게 해준다고 알려져 있으나 편도선 수술 후 편도선과 아데노이드 조직이 없어져 발음 시 인두폐쇄가 원활하지 않아 콧소리가 나올 수도 있다고 합니다. 건강한 환자에서 인두부전증이 발생하는 비율은 약 0.1%이며, 대부분 일시적이고 시간이 지나면 해결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드물게 인두 이물감이나 미각 변화, 비강 협착증 등을 볼 수 있습니다.이상 편도선이 부어 있을 때 아데노이드 비대증이 의심된다!(코골이, 편도 아데노이드 수술, 편도선 수술)에 대해 알아보았는데 아데노이드 비대증은 무엇보다 부모의 관찰이 중요한 만큼 아이가 잘 때 지속적으로 코를 골거나 코를 골 경우 자다가 목이 아프다고 한다면 무의식적으로 입을 벌린다면 단순한 습관을 갖기보다 병원에 데려가서 진료를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혹시, 입을 벌리고 다면에 생기는 질환에 대해 알고 싶으시다면 아래 포스팅을 확인해 보세요!
잘 때 습관적으로 입을 벌리고 자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중 한명이 저인데 신랑이 한명씩 잔다… m.blog.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