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료습관성 거짓말공상허언증 리플리증후군의 원인 증상

리플리증후군(Ripley Syndrome)이란 리플리병 또는 리플리효과라고도 불리며 현실세계를 부정하고 자신이 상상하는 허구의 세계를 진실로 믿고 거짓 말과 행동을 반복하는 반사회적 성격장애를 의미합니다. 리플리 증후군의 이름은 패트리샤 하이스미스(Patricia Highsmith)라는 미국 소설가가 쓴 범죄소설인 ‘재능있는 리플리씨(The Talented Mr. Ripley)’의 주인공 이름에서 유래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소설에는 주인공 톰 리플리 씨가 재벌 친구를 죽여도 양심의 가책을 전혀 느끼지 않고 자신이 그 친구 행세를 하기 위해 대담하게 거짓 행동과 말을 보여주며 살아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재능 있는 리플리 씨 소설’이 1960년대에 먼저 알려졌고, 이후 ‘태양은 가득 차’라는 영화로 작품화되어 흥행하면서 리플리 증후군이라는 신조어가 1970년대에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학벌이 중요시되는 우리나라에서는 유명인들이 학력 위조를 통해 허위 학벌을 조작해 밝혀진 사례가 많은데 이 또한 일종의 리플리 증후군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와 비슷한 증상으로 공상허언증이 있어요. 공상허언증은 자신의 거짓말을 스스로 진실이라고 믿는 증상입니다.

리플리증후군의 원인 리플리증후군은 불만족스러운 삶, 열등감과 피해의식, 사회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가지고 있는 상태에서 마음속으로 원하는 것을 강렬하게 현실로 이루고 싶은 욕구가 있을 때 발생할 수 있으며 흔히 무능력하지만 성취욕구가 강한 사람에게 나타나는 경향이 큽니다. 또한 학벌 만능주의 등 사회적 요인도 리플리 증후군 발생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생각됩니다.

리플리 증후군을 가진 사람은 불후의 어린 시절을 경험한 경우가 많고 부모가 알코올 중독자이거나 유년시절 성적 또는 신체적 학대를 받은 경우 등 이러한 충격적인 경험을 다시 경험하지 않기 위해 거짓말이 반복적으로 나타날 수도 있을 것으로 예측됩니다. 정신의학계에서는 리플리 증후군이 정신질환은 아니지만 반사회적 인격장애,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조현병, 경계성 인격장애 등의 정신질환에 의해서도 수반되는 정신적 증상이라고 생각합니다.

리플리 증후군의 증상과 상습적인 거짓말이 나타나는 것이 증상으로 거짓말에 대해 어떠한 죄책감도 느끼지 못하고 눈을 깜빡이지 않고 현실을 말하듯 거짓말을 이어갑니다.자신이 한 거짓말을 모두 진실로 여기고 자신이 비정상적이라는 것을 인지하지 못하게 되어 타인에게도 금전적, 정신적 피해를 끼칠 수 있습니다.거짓말을 상대방이 알아차린 경우에도 거짓말을 멈출 수 없고,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으며, 사과보다 화를 냅니다.

예를 들어 일반인들은 거짓말을 할 때 들킬까 봐 불안해하지만, 리플리 증후군에서는 이런 불안감을 느끼지 못하고 거짓말을 했을 때 행복한 느낌이 듭니다.

리플리 증후군의 예 리플리 증후군이 잘 표현된 작품으로는 앨런 드론 주연으로 출현한 영화 태양은 가득(1960)과 한국에서 제작한 MBC 드라마 미스 리플리(2011)가 있습니다. 실제 사례에서도 2015년 스탠퍼드대와 하버드대를 동시에 합격했다는 여고생이 있었고 2007년 교수 임용 과정에서 학력을 위조해 이력서를 작성한 사람도 있었습니다.

리플리증후군은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타인의 인식이 잘못되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스스로 치료받으러 가는 경우가 거의 없습니다. 치료를 받으려는 의지도 없기 때문에 치료가 어렵습니다. 치료는 조현병이나 망상장애 등의 치료방법과 비슷하며 지속적인 상담치료와 약물치료가 병행됩니다. 또한 주변 사람들의 지지와 사랑이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으며 거짓말을 하지 않더라도 현실 속에서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좋습니다.

error: Content is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