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여행 송가인공원 송가인마을 송가인집, 가인이어라 아닌 꽈배기어라

명량해상케이블카를 타고 우리는 이번 여행의 목적지인 #송가인마을로 향했다(처음 방문한 진도도 너무 예뻤다) 그리고 송가인공원에 먼저 들르기로 했다.아마 너무 좋아하셨을 거라고 생각하는 저희 아빠 ㅎㅎ 맘껏 찍고 싶은 만큼 사진도 찍고 충분히 시간을 즐기셨으면 좋겠다고 말씀드렸다.

#송가인공원에 왔어 ㅋㅋ송가인공원은 꽃도 많이 심어서 예쁘게 만들어놨어

코스모스가 이렇게 피었거든요세상에 너무 이쁘잖아요 (나도 나이가 드는것 같아…………)

우리 엄마도 꽃 사진 많이 찍어줘!

우리 엄마도 꽃 사진 많이 찍어줘!나는 코스모스를 동영상에 담느라 바빴고.송가인공원에서 단체사진을 남기자 YOU는 그냥 어지러워 www꽃밭을 좀 걸어볼게요. 꽃이 예쁜 건 좋지만 조금 더 송가인 씨의 발자취를 볼 만한 걸 꾸며놓으면 더 좋지 않을까 생각했다.결국 여기까지 오는 사람들은 대부분 송가인 씨 팬들이나 가족들이니까.송가인 씨 집 근처에 가본 외제차는 진입할 수 없어서 근처에 주차했다저쪽에는 카페 ‘과배기아라’가 있던 송가인 씨 집 구경하고 카페 가기로.송가인 님의 집 담장 주변에 포토존이 형성되어 있다.아빠, 마음껏 사진 찍읍시다. ㅋㅋㅋ하나씩 이동하면서 사진찍는 대작전전국 정상을 촬영하고 있는 송가인의 고향 진도야! ㅋㅋㅋ 네네 알겠습니다 그럴줄 알고 서울에서 여기까지 왔어요?저희 아버지가 좋아한다는 송가인이라서 딸도 좋아해요.우리 아버지가 이렇게 누군가를 그리워하는 걸 처음 보네.진도에 파가 그렇게 유명해 더덕과 배추가 가득했던 파를 팔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 ㅋㅋㅋ예전에는 송가인님 부모님께서 음료도 나눠주셨다고 하셨는데, (어떤 이유인지 몰라도) 이제 안 할 줄 알고 가서 대문에 붙어 있는 문구를 봐도 마음고생이 심했을 거라고 짐작할 뿐 사진을 찍다가 송가인님 아버님을 만나 인사만 했다.아버지가 그렇게 와보고 싶다고 했던 바로 그 송가인 집입니다. ㅎㅎㅎ 아빠 벌써 소원 하나 이루셨어요? :)신데렐라도 갑자기 사진을 찍는대.ㅋㅋㅋㅋㅋㅋ아니 원래 사진찍는거 안좋아하니까 찍으라고 오오십칠번 말해도 거절하는데 자기가 먼저 여기까지 왔는데 사진찍어야지.신데렐라도 갑자기 사진을 찍는대.ㅋㅋㅋㅋㅋㅋ아니 원래 사진찍는거 안좋아하니까 찍으라고 오오십칠번 말해도 거절하는데 자기가 먼저 여기까지 왔는데 사진찍어야지.나도 옆발로 찍어볼게. ㅎㅎㅎ 아빠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어요.YOU도 할아버지 덕분에 송가인 집에 와봤어요?할아버지, 아버지, 손자 단체사진벽에 송가인 씨 사인이 있었으니까!송가인 집 앞에서 사진을 많이 찍고 바로 앞 카페 과배기아라로 이동했다.아빠가 여기서 미니하트를 그리면서 사진을 찍어주다니 어머! 아빠 그런 거 어디서 배웠어? 했는데송가인 씨가 여기서 이렇게 찍자마자 사진 보고 따라한 거다. wwwwwwwww와 우리 아빠 열정이 넘치네.차 한잔씩 시키고 트위스트 가게니까 트위스트도 시켜봤어.인친이 홍게간장이 맛있다고 올린 피드를 보고 홍게간장도 하나 사봤다.트위스트 도넛은 크고 맛도 나쁘지 않지만 직접 튀기지 않고 들어오는 시제품 같았다YOU가 가게 문 앞에 있는 장구를 계속 치고 장구채를 들고 다녀서 마음이 편치 않았는데 사장님이 괜찮다고 계속 말해주셔서 감사했다!저랑 아빠는 생강차, 남편은 아, 엄마는 아이스크림 튀겨라 사장님이 송가인 씨랑 많이 닮아서 친적인가 궁금했는데 핏줄이 아니라고 한 진도가 고향인데 다른 곳에 살다가 진도가 와서 가게를 차린 것 같다.근데 저희 가족들이 보기엔 정말 비슷하다 :))YOU 갈때 컵솜사탕도 주시고 인심 좋으셨던 사장님 감사합니다.송가인님의 인기와 함께 트위스트 도넛 가게의 인기도 치솟기를!!아버지께 충분히 보고 즐기라고 하셨다.아빠 질리도록 봐~ 이거 보러 서울에서 왔는데!!!! 여담에서 과베기오 사장님께 아빠가 나는 송가인을 좋아해서 서울에서 여기까지 왔다고 했더니 엊그제 시카고에서 오셨다는 말에 우리는 명함도 못 내밀었다고 한다 ㅋㅋㅋ 아빠가 벌써 다 봤어~ 했을 때 우리는 이동하기로 했다.목표나 진도 같은 데 안 가본 데 와서 너무 좋다.항상 강원도뿐만이 아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던 날이었어.이렇게 산이 좋고 땅이 좋고 흙이 좋다니 나도 내 마음을 돌아본 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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