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상반기에는 저에게는 아주 중요한 터닝 포인트가 된 시기이다. 그동안 나 자신에게 특별한 휴식을 준 것이 아니고 그저 일만 하면서 시간을 보냈지만 어느새 거의 10년째 되는 K-회사원이 되기에 이르렀다.저에게 조금의 휴식을 주고 싶어서 2022년 상반기 사이 6개월 휴직을 하고, 그 기간 동안 대략 4월부터 6월까지 대체로 2개월 반을 제주도에서 시간을 보냈는데… 갔다 와서 6개월이 된 지금 그 좋은 시간을 뒤돌아보면서 기록하려구. 제주도에 갈 때는 4월 그 당시 서울은 조금 쌀쌀하기도 했지만, 제주도는 봄이 명확히 드러날 때이지. 옷은 긴 소매와 반팔, 그리고 걸치는 가벼운 외투를 준비하고…짐의 양은 가방 3개 등산 가방 1개, 스포츠 백 1개 정도였다. 사진에 남겨둔 것은 없네.당시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으로 해외 여행이 금지되어 한국의 모든 사람이 제주도에 모여든 시기. 렌터카의 가격이 살인적인 때였다. 아반떼 일주일간 대출이 100만원 가까이 된다고 한 것 같은데..그래서 렌트는 꿈도 안 꾸고 차를 가져가기로 했다. 탁송을 하셔도 되는데, 어차피 시간도 남을 것이다. 목포항에서 배를 차를 싣고 간다. [2022년 4월 14일 나무]*첫날*
차를 끌고 목포항에 가서 차를 싣는 장면, 배에 차를 싣는 것은 처음이라 설렜다. 목포에서 제주로 향하는 퀸메리호는 9시 출발해 13시에 도착하는 여행이었다. 차는 7시부터 입장할 수 있었던 것 같네.
너무 배고파서 뱃속에 있는 식당에서… 언제 어디서 먹어도 실수 없는 제육덮밥을 먹었는데… 실패.
날씨가 흐리멍덩…
나는 침실을 예약하고 침대에서 조금 잤어. 배가 조금 흔들리기도 하고 가끔 휘발유 냄새도 나기도 했지만 만족스러워!
쉬다가 밖에 나왔는데 이런 포토존이 있더라고.도착하기 전 차를 가져온 승객들은 먼저 차를 타라는 안내방송이 나온다. 도착하면 제일 뒤에 들어온 차에서 하선하게 된다. ‘선출 후출’… 아침 일찍 차를 끓인 나는… 하선할 때까지 2~30분은 기다린 것 같다.차로~ 서귀포 신시가지로! 내가 한 달 동안 묵을 윈스카이 호텔! 룸에 드럼세탁기가 있고 인덕션 흔적이 있는 걸 보니 예전에는 레지던스로 운영했던 것 같은데 지금은 호텔로 사용하고 있다. 가격이 저렴해서 다행이다. 게다가 작은 드럼세탁기, 전자레인지, 중형냉장고가 있어서 편하게 지낼 수 있었어. 주변에 주차장도 많고 제주도 어디든 가기 좋은 서귀포 신시가지. 근처에 이마트도 있고 영화관도 있는 인프라가 좋은 곳!짐을 좀 풀면서 정리를 해봤어. 점심은 숙소 근처에 있는 거봉민김밥인가? 근데 소고기 불고기덮밥 먹은거 같은데 사진이 없네!주위를 좀 둘러볼까? 밤 산책 중 신서귀포 강정동은 호텔과 아파트, 주택가로 형성되어 있어 거리가 조용한 편이었다.제주도에서 첫날 저녁은 간단하게 단백질쉐이크랑 맥주 한 캔! 긴 운전으로 피곤해서 일찍 잤대.윈스카이호텔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신중남로 17제주항 연안여객터미널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임항로 111제주항 연안여객터미널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임항로 111제주항 연안여객터미널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임항로 111★제 돈 내고 제가 재밌게 놀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