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내장은 원래 드물고 고령자에게 나타나는 질환이었습니다. 최근에는 2~30대에도 녹내장 진단이 자주 발생하고 있습니다. 말기까지 증상이 없고 관리를 하지 않으면 실명하는 무서운 질병이기 때문에 녹내장의 원인과 치료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녹내장의 정의 우리 눈은 각막이 빛을 모아 →홍채가 빛의 양을 조절하고 →수정체에서 빛을 굴절시켜 →망막 위에 정확하게 연결됩니다.그 망막 위에 시신경이 모여 있어서 →뇌로 전달이 됩니다.
바로 이 시신경에 이상이 생기면서 시야가 점점 좁아지고 결국 시력을 잃게 되는 것이 녹내장입니다.
녹내장의 원인 녹내장의 주요 원인은 안압 상승입니다.즉, 어떤 이유에서 안구가 압력을 받는 것입니다.눈 속의 사상판 사이에 시신경이 모여 있는데 안압이 올라가면 사상판이 무너지고 그 안에 있는 시신경이 손상되면서 녹내장이 발생하는 거죠.
[참고] 안압 상승의 원인 중 하나는 스마트폰과 관련이 있습니다.스마트폰을 2분 연속으로 보면 안압이 13.2% 상승.6분 연속으로 보면 25% 상승.휴식을 취하면 원래 상태로 돌아갑니다.특히 어두운 곳에서 보면 안압이 훨씬 올라가요.
녹내장 고위험군 고령(40세 이상) 높은 안압안의 구조적 문제: 근시, 얇은 각막두께 등 녹내장 가족력: 2~3년마다 반드시 주기적으로 체크해야 합니다.눈 외상, 과거력 장기간 스테로이드 치료, 혈액순환 장애, 당뇨병 합병증, 혈압 문제 등 전신 질환.
녹내장 검사 안압이 정상적인 녹내장도 있기 때문에 반드시 안저 촬영을 해서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녹내장은 말기까지 거의 증상이 없기 때문에 안과에서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74% 정도에 해당합니다.
녹내장 검사방법 : 대표적으로 안압측정, 안저검사(눈 안쪽 보기), 광간섭단층촬영(눈 CT), 시야범위 측정 등 정밀검사를 합니다.
녹내장 치료 녹내장이 발생하는 이유는 높은 안압 때문인데 안압이 발생한 원인은 너무 다양합니다.
그 원인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다르기 때문에 병원에서 정확한 원인을 파악한 후 치료를 시작해야 합니다.하지만 치료 목표는 ‘안압 낮추기’로 동일합니다.
한 번 손상된 시신경은 회복할 수 없기 때문에 녹내장이 한 번 발생하면 완치는 없습니다.
녹내장 치료는 시신경이 악화되는 것을 막고 더 이상 병이 진행되지 않도록 하는 것입니다.
녹내장의 종류에 따른 원인과 치료 내용을 확인해 보겠습니다.
젊은 녹내장 통계에 따르면 서울 청소년의 97%가 근시(멀리 있는 것을 보지 못했다)라고 합니다.
이 근시가 젊은 층 녹내장과 관련이 있다는 것이 객관적인 연구에서도 확인됐습니다.
2~30대에 나타나는 젊은 녹내장이란 이런 안구의 구조적인 문제(근시)로 인해 생기는 녹내장을 말합니다.
젊은 녹내장의 특징은 안압이 정상입니다.즉, ‘근시를 동반한 정상 안압 녹내장’이라고 합니다.
대부분 라식 수술 전에 검사 중에 발견됩니다.
젊은 녹내장 치료는 병원 지시에 따라 관리를 잘하면 예후가 아주 좋습니다.왜냐하면 대부분 초기 단계에서 발견되기 때문입니다.
다만 시야 중심부를 침범하면 위험도가 매우 높아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녹내장은 대부분 바깥쪽에서 시야가 흐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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