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사 정영수입니다.자전거 고글 신성 오클리 슈트로 시리즈에서 티타늄 시리즈가 출시되었습니다.모델번호는 OO6013 이며 깔끔한 이미지를 연출합니다.일단 사진으로 볼까요?
자전거 고글 슈트로 모델은 플라스틱 제품인데 이 제품은 전체 티타늄을 사용하고 있네요.플라스틱 제품은 조금 울퉁불퉁한 느낌이지만 티타늄 모델은 깔끔한 이미지를 보여줍니다.아무래도 고글은 울퉁불퉁한 디자인보다는 얇고 모던한 느낌이 좋을 것 같아요.
오클리 수트로 티타늄 모델의 미남 각도입니다.무광 블랙 티타늄 바디와 사파이어 프리즘 렌즈의 조합은 스포츠를 즐기기에 매우 좋은 조합입니다.시원한 느낌과 시크한 이미지 연출하기 좋네요
오클리 수트로 OO9406 와 비교해보면 조금 작은 사이즈입니다.프레임 두께까지 얇아지기 때문에 조금 더 작은 느낌을 지울 수 없습니다.하지만 심플한 느낌의 이 깔끔함은 정장으로 노멀 모델과는 확실히 다른 느낌을 줍니다.
프레임 커브는 약 6커브 정도로 정장으로 모델과 동일합니다.이 제품도 원피스로 렌즈가 들어가 있어서 도수렌즈 교환이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하지만 일반 정장으로 모델보다는 조금 작아졌기 때문에 변형을 조금 주면 (통풍구) 제작이 가능해 보여요 물론 이것도 시도해 보겠지만 해볼 만하다고 생각합니다.
오클리슈트로의 전통을 그대로 가져온 다리 형상입니다.자전거 라이딩 시 사용자의 자세를 고려한 디자인으로 다리 부분이 아래로 살짝 휘어져 있습니다.다리가 아래로 꺾이면 전면부가 위로 올라가지만 라이딩 시 바람이나 이물질을 더 막아줍니다.
정장으로 티타늄 모델이고 OO6013 모델이고 컬러번호는 04입니다.렌즈 컬러의 이름은 사파이어 프리즘 렌즈인데, 이것을 풀어서 명한다면 그레이 85% 렌즈에 블루 미러 코팅 제품입니다.그레이 컬러인데 블루 미러로 인해 약간 브라운 느낌이 나는 건 참고 부탁드립니다.
정장으로 티타늄 착용감이 매우 좋은 이유는 소프트 힌지 시스템입니다.약간 탄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얼굴을 압박하지 않는다고 해서 너무 소프트해서 고글이 흘러내리지는 않고 말로 표현하면 탄탄하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착용감이 너무좋고 기대감이 큰 모델입니다
정장에서 티타늄이 가장 기대되는 것의 하나가 코 앞입니다.코 앞이 일반적인 안경처럼 자유롭게 피팅 수 있습니다. 특히 동양인인 한국인의 코는 얇아서 더 필요한 부분이라고 합니다.스포츠 고글 가운데 이처럼 코 앞 피팅이 자유로운 모델은 있습니까?도수도 넣지 못하면 대박 상품 되겠다고 생각합니다.
자전거 라이딩 고글로 흘러내리면 안 되기 때문에 안옵테늄 소재를 폭넓게 활용하고 있습니다.안옵테늄 소재는 수분이 있으면 마찰력이 증가합니다. 스포츠 고글에 꼭 필요한 소재라고 할 수 있겠네요.오클리 특허 소재래요.
직접 착용해보았습니다.프레임이 얇아서 더 세련된 디자인을 보여주네요.스포츠 고글은 항상 울퉁불퉁한 느낌이었는데 이렇게 세련된 느낌은 오랜만에 봐요.자전거 고글의 대명사이지만 골프나 야구를 할 때 사용해도 좋은 디자인입니다.
놀라운 사실이 하나 더 있어요.드디어 오클리 케이스가 바뀌었네요.앞으로 계속 이런 디자인으로 나올지는 모르겠지만 처음 보는 경우입니다.인조가죽으로 처리되어 고리가 달려있어요 크고 무거운 케이스이지만 지금은 후크가 있어 휴대하기에 조금 편리합니다.저희 안경점은 룩소티카의 정식 딜러샵입니다.한국에서 정식 유통되는 제품만 취급하고 있으니 안심하셔도 됩니다.이렇게 최신 모델을 소개하게 되어 기쁩니다.그리고 도수가공 여부는 시간이 좀 걸리지만 노력해보겠습니다.도수 가공만 된다면 이 모델이 최고의 자전거 고글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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