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3일 오후 4시를 기점으로 제9회 KOICA ODA 일반자격시험 결과가 발표됐다.결과는!!!!!!!!!!!!!!!!!!!!!!!!!!!!!

순조롭게 합격했다는 것. 경경
공부 방법을 소개하기 전에 KOICAODA 일반 자격이란?
코이카오다 교육원이 주관하는 국제개발협력에 대한 자격증이다.국제개발협력의 역사, 동향, 이슈를 다루고 있는 자격증이다.국제개발협력의 이해, 국제개발협력 이슈 등 총 2과목이다.과목별 40문항 등 총 80문항으로 과목당 60점의 점수를 넘어야 하고 평균이 70점을 넘어야 합격 목걸이를 준다.
이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으면 KOICAYP, KOICA 공채 입사 지원에서 가산점을 받을 수 있다.
국제개발협력 분야에 진출하려는 사람들, KOICA에 입사하고 싶은 사람들이 따는 자격증이라고 할 수 있다.
유효기간은 3년으로 사후관리 교육을 통해 5년까지 연장이 가능하다.나도 KOICAYP를 하고 싶어서 취득하게 되었어.
본격적으로 공부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소개에 앞서 이 자격증은 상당히 관련 전공생에게는 아무것도 아닌 시험임을 밝힌다.전공만 열심히 들어도 충분히 합격 가능 점수를 받을 수 있어.그래서 소개하는 공부법이 비전공생에게는 상당히 효과적이지 않은 방법일 수도 있다.
그 이유는 우선 전공생들은 교재에 나와 있는 용어들이 모두 귀에 띌 정도로 들은 말이다.용어에 대한 이해가 필요 없고 SDGs, MDGs 등은 이미 기억하고 있을 것이다.반면 비전공생은 용어를 모두 처음 듣기 때문에 용어에 대한 개념 정리에 시간이 걸리기 때문이다.
시험 준비 기간은 모두 일주일도 안 돼 시험 전날 밤새 놀았다.세상 재밌게 놀았다….그리고 아침 7시에 지하철을 타고 집에 와서 시험을 봤다.* 제9회는 온라인 시험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시험 범위는 총책 2권이다.

입문편과 심화편으로 구분되는데 입문편을 집중해서 공부하는 것을 추천한다.
입문편에 개념(이론)이 몰입돼 있다.이 개념을 잘 이해해두면 심화편은 그냥 책 읽듯이 쉿쉿 읽고 끝내면 된다.
입문편 내용을 노트 정리하면서 보고 최대한 집중해서 암기할 수 있는 것은 모두 암기했다.입문편에서 한국의 ODA 역사는 예외다.이 부분은 정말 책 읽듯이 휙 읽고 끝났다.
입문편에 대한 이해가 되면 심화편으로 넘어가는데 심화편은 보건, 교육, 젠더 등 분야별 사례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그렇기 때문에 입문편에서의 개념이 각 분야별로 어떻게 사용되고 있는지를 보면 된다.심화편의 문제는 대부분 ‘당연한 것’을 선택하면 되기 때문에 부담 갖지 않고 공부할 수 있다.
나는 심화편을 공부할 때 학교 전공 교안을 두세 번 정도 보면서 총괄을 잡아가는 방식으로 공부했다.
특히 나는 높은 점수를 목표로 한 것이 아니라 합격만 하려고 했기 때문에 더 꼼꼼하게 보기보다는 크게 공부하는 방식을 택했다.
입문편, 심화편 모두 챕터별로 쓴 사람이 다르기 때문에 내용이 매우 반복되는 경향이 있다.책 두 권이라는 범위가 세상 많아 보일지 모르지만 반복되는 내용을 제거하고 심화편의 내용이나 한국 ODA의 역사를 제거한다면 집중해서 공부해야 할 부분은 그리 많지 않다.
공부기간을 길게 잡고 공부하면 많이 질리는 자격증이므로 짧은 기간 내에 공부를 하고 끝내기를 권한다.일명 ‘접수공부법’이라며 접수를 하고 시험을 쳐도 전혀 네버 합격하는 데 지장이 없다.
이렇게 공부한 결과

꽤 나쁘지 않은 점수를 받아서 합격! 근데 정말 신기하게도 2과목의 점수가 왜 같을까…?
이번 소감은 여기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