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행 편도 항공권 2만5천원으로 예약한 에피소드를 이야기하다

벌써 2주 앞으로 다가온 오사카 여행!

우리 셋 항공운임 갈 때 올 때는 25,000원. 심지어 쿠폰 할인 받아올 때는 15,000원.

그러나 유류할증료가 항공운임과 비슷하고 세금은 운임보다 비싸 3인의 왕복항공권 총액은 464,900원, 1인당 왕복 15만원이 조금 넘는다.항공권은 4월 진에어 프로모션 때 예약했다.(인원 선택시 오류가 나서 나는 나+두번째/세번째, 남편은 남편+첫번째로 예약한다)

이 티켓을 예매한 4월까지는 일본 입국이 불가능한 상태였지만 10월 말쯤이면 풀릴 것 같아 막연한 마음으로 샀다 – (결혼 15주년 주간)

숙소를 알아보던 8~9월부터 여행사 패키지가 해제되고 가이드가 없는 여행사 주관의 관광이 가능해지면서 10월~11월 사이 자유여행이 해제된다는 기사가 잇따라 나왔는데, 우리가 예약해둔 날짜 정확히 2주 전인 10월 11일부터 자유여행 재개된다는 기사가 9월 말에 나왔다.아유, 다행이다.

요즘 엔화가 훨씬 낮은 편이라 여행계획 없이도 엔화를 하시는 분들도 계셔.나도 SOL(신한은행 앱) 알림 신청해놓고 950원 안팎일 때 가끔 바꿔놨어.

신한은행 우대도 90%나 된다.

이건 우리은행.우대율이 낮아서 그런지 950원 조금 넘네.

둘째 생일 겸 주말에 시댁 식구들과 저녁을 먹었는데 어머니께서 집에 있던 엔화를 준비해 주신 531엔-5천원 정도!집에 엔화도 5천엔 있었어.

이번 여행은 올 봄 해리포터에 빠져있던 두 번째를 위한 유니버설 스튜디오 여행.

3박4일 일정으로 첫날 오전 11시 도착인데 그날만 오사카 시내를 둘러보고(오사카성과 도톤보리 야경 정도), 다음 이틀간은 2일권을 사서 구석구석 둘러볼 생각.숙소도 유니버설 바로 앞으로 정했어.

막내도 이제 키가 130cm를 넘게 못 타는 경우는 거의 없을 것 같다.)

막내 팔꿈치 골절 이야기는 여기 http://blog.naver.com/logic48/222891874045

참고로 두 번째와 세 번째는 한국 나이 4, 7살 때 남편이 두 명만 데리고 오사카/나라에 2박 3일로 다녀왔는데 그때 반나절 정도 유니버셜을 다녀온 적이 있다.이 여행으로 남편은 ‘최고 레벨 아빠’라는 별명을 얻었다. (언젠가 이 리뷰도 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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