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는 트로트 가수 강진과 태진아가 출연해 추억을 이야기한다.방송에서는 강진과 태진아의 유쾌한 만남을 공개하는데…
강진은 히트곡 막걸리 한 잔 땡땡이로 많은 사랑을 받기까지 무려 20년의 시간을 참고 기다렸다.오랜 무명시절을 겪는 동안 그의 메밀국수에는 아내 김효성이 있었는데, 그녀는 70년대 인기그룹 희자매의 멤버였다.
이어 강진의 일상도 공개됐다. 김효성은 “나를 귀찮게 한다”며 남편의 과도한 건강염려증을 언급했다. 이에 강진은 “건강을 위해 붙여놓은 것”이라고 해명하기도 했다.
올해 68세인 강진은 1986년 이별의 신호로 데뷔했다.5살 차이인 김효성과 결혼한 강진은 두 자녀를 둔 것으로 알려졌다.
강진을 응원해 준 것은 가족뿐만이 아니었다. 트로트 황제 태진아도 그의 성공을 일찍이 알게 된 소중한 인연 중 한 명이다.부푼 꿈을 안고 서울로 올라온 그의 젊은 날, 그를 지켜봐 온 태진아는 꼭 인기 가수가 되겠다며 끝까지 포기하지 말라고 했던 선배였다.
두 사람의 의외의 공통점은 바로 가요계 대선배 나훈아와의 깊은 인연.강진의 메가 히트곡 ‘땡이치다’는 사실 나훈아의 노래였고, 태진아의 히트곡 ‘옥경’도 사실 나훈아가 원곡자였던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