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소개해드릴 영화는 ‘벨리드(Burried, 2010)’입니다. 장르는 드라마, 미스터리, 스릴러입니다.제가 좋아하는 장르만 모여있네요. 거의 독극이라 주연이 한 명뿐인데 그중 배우가 라이언 레이놀즈입니다. 데드풀로 유명하죠. 과연 그는 어떤 연기를 보여줄까요?
한 평범한 가정의 가장인 폴 콘로이(라이언 레이놀즈)는 이라크에서 트럭으로 수송물자를 배달하던 트럭 운전사였습니다. 군인과는 전혀 상관없는 사람이었어요. 그러던 중 갑자기 납치되어 눈을 뜨니 좁은 관 속에 생매장되어 있었습니다.
**주의*: 영화 속에서 매우 어둡고 좁은 관 안에서만 촬영이 이루어집니다. 폐소공포증이 있으신 분들은 관람을 자제해 주시기 바랍니다.
라이터와 휴대전화 등 납치범들은 인질 금액을 받기 위해 최소한의 연락 수단은 두고 생매장했습니다.폴(にール)은 즉시 911에 전화를 걸어요.
정작 위험에 빠진 폴은 뒤로 미루고 공무원들의 고질적인 부서 간 일감 몰아주기식 절차를 보여줍니다.앞으로 많이 나오니까 군고구마 잘 목에 걸리는 거 준비해 주세요.
그러던 중 납치 테러범 중 한 명으로부터 전화가 걸려옵니다.
그렇죠. 전쟁통에서 총칼을 들고 탱크를 끌고 다녀야 하는데 적군은 아니니까요.폴 콘로이가 미군이 사용할 물자를 운반했다면 테러범 입장에서는 일반인이 아니라 단지 적군 중 한 명일 것입니다.
결국 폴(国務ール)은 미국 국무부의 전화번호를 알아내서 전화합니다.
전형적인 공무원 부서 돌리기에 폴(いますール)은 화가 났지만 어쩔 수 없어요. 공무원은 그저 인간의 모습을 한 자동응답기 수준의 생명체니까요.
분노와 이성이 동시에 격렬하게 싸우게 되는 정부 정책입니다. 당연히 테러리스트와는 협상해서는 안 됩니다.그러나 자국민이 희생되어서도 안됩니다. 이 무서운 연결고리를 푸는 날이 오기를 바랍니다.
두 번째 유괴 테러범의 전화가 걸려옵니다.아까부터 생각하고 있던 건데 테러범 얘기가 좀 좋네요.납치 테러는 그만두고 BJ나 유튜버로 이직하는 건 어떻게 생각하세요?국가의 큰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결과 때문에 폴과 같은 일개 노동자의 인권 같은 것은 정부 차원에서 도움이 되지 않고 귀찮은 존재일까요.여기서는 이 영화의 주제를 말해주는 대사가 나옵니다.이 영화의 핵심과 주제를 잘 요약한 장면입니다. 대사 하나하나가 이 영화를 세 줄 요약해 주고 있어요.폴은 납치 협박자에게 다시 협박을 받고 몸값을 위해 정부에 호소하는 동영상을 촬영합니다.아내 린다와 연결되자 매우 기뻐하는 콘로이희망 고문하는 정부의 사람들더 이상 필요 없게 된 사원 폴을 일방적으로 해고해 버립니다.와 보는 사람도 진짜 살맛이 없다. 악마 일 이렇게 잘할 수 있어?- 네가 보냈잖아 – 미안해끝없는 절망을 절망적으로 견고하면서도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게 대사만으로 잘 표현했습니다.납치범이 폴에게 손가락을 베고 영상을 보내라고 합니다.폴은 손가락을 잘라 그 장면을 촬영하여 납치범에게 전송합니다.바로 관 위에서 구조대원의 목소리가 들려요. 손가락까지 잘라 납치 테러범에게 영상을 넘긴 폴 콘로이. 지금 심정은 아무도 모를 거예요.구조대원이 폴의 의식을 계속 체크합니다. 밝은 햇살이 관속에 비쳐…할렐루야 할렐루야현실.현실.아시X꿈이 아니라 이번에는 진짜 구조대원들이 왔습니다.구조대원들은 생매장된 것이 폴 콘로이인 줄 알고 열심히 파고들었지만 정작 마크 화이트라는 시신을 발견했습니다. 이 청년은 26살이고 의대생이었어요. 마크 화이트(奉仕ーク·もイト)도 의료 봉사를 와서 폴(とール)과 똑같이 생매장된 실종자였어요.관 속에 밀려오는 모래를 몸으로 받으면서 죽어 가는 것을 마지막으로 이처럼 영화는 끝납니다.보자 몰려오는 불쾌감과 우울감이 서서히 온몸에 타고 올라옵니다.숨기는 수작이라고 불러도 좋은 웰 메이드 영화입니다. 특히 라이언·레이놀즈의 폐쇄된 공간에서 느껴지는 극한의 고통과 불안, 분노, 처절함이 연기 속에서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생매장 공포도 간접적으로 느껴졌습니다. 그러나 이 영화는 단순히 폐소 공포증이나 좁은 공간에 갇힌 사람의 죽음에 대한 절망적인 감정을 드리려고 했던 것이 아닌 것 같습니다. 고위 공직자가 얼마나 국민을 개 돼지라고 생각하고 있는지 공무원의 효율적으로 없는 사건 사고 처리 시스템 등을 더 알리려는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뭔가를 열심히 하려고는 하지만 비효율적인 전달 체계+부서 간의 소통 부재로 일의 처리는 늦고 정작 자신이 속한 부서가 무엇을 하고 있는지 잘 몰라서 그렇게 우왕좌왕하고 골든 타임을 놓치고 여기서 저도 아닌 참사를 만드는 것이 반드시….한국의 2014년에 있던 어떤 사건을 생각 나게 합니다.상업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다큐멘터리 같은 느낌을 주는 영화, 베리도. 한 영화라는 말도 있고 그리고 아닌 마니아 층에서는 높이 평가되고 있는 영화입니다.이 영화를 더 많은 분들이 보고 싶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관 속으로 밀려드는 모래를 몸으로 받으며 죽어가는 것을 끝으로 이렇게 영화는 끝납니다.보면 밀려오는 불쾌감과 우울감이 서서히 온몸을 타고 올라옵니다.숨은 수작이라고 불러도 되는 웰메이드 영화입니다. 특히 라이언 레이놀즈의 폐쇄된 공간에서 느껴지는 극한의 고통과 불안, 분노, 처절함이 연기 속에서도 흔히 볼 수 있습니다. 생매장의 공포도 간접적으로 느껴졌어요. 하지만 이 영화는 단순히 폐소공포증이나 좁은 공간에 갇힌 사람의 죽음에 대한 절망적인 감정을 보여주려고 한 것은 아닌 것 같아요. 고위공직자들이 얼마나 국민을 개돼지라고 생각하는지, 공무원들의 효율적이지 못한 사건사고 처리 시스템 등을 더 알리고자 하는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뭔가를 열심히 한다고는 하지만 비효율적인 전달체계+부서 간 소통 부재로 일 처리는 더디고, 정작 자신이 속한 부서가 무엇을 하는지도 잘 모르기 때문에 그렇게 우왕좌왕하다가 골든타임을 놓쳐서 이것도 저도 아닌 참사를 만드는 것이 꼭….한국의 2014년에 있었던 어떤 사건을 떠올리게 합니다.상업영화임에도 다큐멘터리 같은 느낌을 주는 영화 벨리드. 1인 영화라는 말도 있고 은근히 마니아층에서는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영화이기도 합니다.이 영화를 더 많은 분들이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