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디아가 부른 《꿈에》

보컬 트레이너이자 가수인 손디아(손민경)가 부른 꿈에입니다. 실용음악학원에서 보컬 트레이너로 일하면서 드라마 ‘나의 아저씨’ OST 어른들을 불러 눈길을 끌었고,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 ‘어쩌다 발견한 하루’, ‘이태원 클라쓰’ 등 다양한 드라마 OST에 참여했습니다.원래 ‘어른’에는 가이드 보컬로 참여했는데, 연출 김원석 감독이 데모 버전을 듣고 음색이 너무 좋아 함께 작업할 것을 제안해 가창자로 참여하게 됐다고 합니다. 꿈에는 가수 조덕배가 만든 노래인데, 많은 가수들이 불러서 잘 알려진 노래입니다. 조덕배가 중학생 시절 살던 집 창가에서 보이는 언덕 위 하얀 집에 사는 한 소녀를 생각하면 만든 곡이래요.2020년에 송디아의 목소리로 리메이크되어 방송된 진세연, 장기용 주연의 드라마 ‘본 어게인’ OST로 사용되었습니다.꿈에 꿈에 어제 꾼 이름 모를 너를 나는 잊지 못한 적도 없고 이름도 모르는 나는 꿈속에 지나간 여자야 이 밤에 곰곰이 생각해보면 어디선가 본 것 같은 바로 그 모습 생각나는 모습 잊었던 사랑 어느 해 만난 연인아 어느 가을 만난 사람아 나는 눈을 뜨면 꿈에서 깨어날까 나는 잠에서 깨어나지 못하고 너를 보는 물거품처럼 깨져버린 나의 꿈아 오늘 밤 너를 만나면 사라질 사람아 나는 다시 꿀거야 물거품처럼 깨져버린 나의 꿈아 나는 너를 만날 수 없어 다시 꿀거야물거품처럼 깨져버린 나의 꿈이여, 오늘밤 그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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