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전검사 후기 및 임신준비영양제 활성엽산(엽산대사이상, 부엽산)
임신에 성공한 지 어느덧 6개월에 접어들었어요.신랑은 이제 30대 중반이기 때문에 둘째 임신 계획을 서두르게 되었습니다. 작년부터 계획을 세우고 있고, 본격적으로 임신 준비를 하기 전에 보건소에서 산전 검사를 받고 있었습니다. 초산 때를 돌이켜보면 임신에 대해 모르는 것이 많아 공부하고 계획을 세우는 데 주력했던 것 같습니다. 당시 저처럼 임신을 계획하고 준비하기까지의 과정이 어려운 분들을 위해 오늘 포스팅에서 정리해서 공유하려고 합니다. 산전 검사
남편도 저도 나이가 얼마나 되니.. 보건소에서 무료로 하는 산전검사를 먼저 받으러 갔어요. 거의 모든 지역 보건소에서 산전검사를 시행하고 있으며 비용도 무료이므로 임신 준비를 하기 전에 산전검사를 먼저 하는 것이 좋습니다. 보건소 영업시간에만 맞춰서 가면 되지만 점심시간은 피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산전 검사항목-혈액검사, 간기능검사, 신장기능검사-B형간염, C형간염-매독, 에이즈, 소변검사-결핵흉부X선 검사-풍진 검사항목은 많지만 실제로는 모두 합해서 30분도 채 걸리지 않고 끝났습니다.
검사하고 나서 보건소에서 나눠준다는 엽산을 3개월분 받아왔습니다. 검사 결과는 추후 온라인으로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40분도 걸리지 않아 보건소에서 나왔습니다. 산전 검사 결과 다행히 모두 정상이었습니다.
보건소에서 나눠준 엽산을 임신 준비 영양제로 먹으면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임신준비 영양제를 검색해 보니까 엽산은 임신 분기에 따라서 성분에 따라서 먹어야 하는 종류가 다양하더라고요. 게다가 흡수율이 제각각이어서 한국인은 엽산대사 이상이 흔하다는 얘기.. 등등 어떤 엽산이든 마신다고 되는 게 아니었어요. 그래서 빨리 건강한 아이를 만나기 위해 임신준비 영양제에 대해 제대로 공부하기 시작했습니다. 지금부터 임신 준비 영양제로 엽산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임신준비영양제로 엽산을 먹는 이유
엽산이 어떤 역할을 해서 임신 준비 때 꼭 먹어야 하는지부터 알아봤습니다. 엽산은 수용성 비타민 B군으로 태아의 뇌와 척추, 두개골 성장에 영향을 줍니다. 임신 초기 엽산이 결핍되면 태아의 신경계나 척추에 선천적 장애, 신경관 결손을 일으킵니다. 대표적인 신경관 결손의 종류로는 뇌가 발달하지 않는 무뇌증..척추 균열 등이 있습니다. 임신 준비 단계부터 미리 섭취하는 것만으로도 엽산 결핍을 막을 수 있기 때문에 관리를 잘해야 했습니다. 임신준비영양제 엽산선택
한국인 체질 특성상 하산대 사이산인이 70%였습니다. 엽산 대사 이상은 엽산을 마셔도 흡수가 잘 되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엽산을 잘 흡수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종류와 함량의 엽산 중에서 적절하게 골라야 했습니다. 다른 임신준비 영양제보다 엽산을 선택하는 것이 가장 어려웠어요. 그렇게 엽산에 대해서 공부를 하고 나서 엽산 대사 이상이 많은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잘 맞는 엽산의 기준을 정의할 수 있었고 지금도 문제없이 복용 중입니다.
1. 활성형 엽산, 800 함량의 가장 중요한 기준으로 생각한 게 4세대인 활성 엽산과 800 함량으로 복용해야 한다는 거였어요. 엽산의 종류는 크게 네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아까 말씀드렸듯이 우리나라 사람들의 70% 이상은 엽산 대사 이상이기 때문에 엽산을 흡수시키기가 어렵습니다.
1세대 천연엽산은 흡수율이 낮고 그 점을 보완한 게 2세대 합성엽산이긴 합니다. 그런데 2세대 합성엽산도 결국 체내에서 쓰이려면 활성형으로 전환되는 과정이 꼭 필요했습니다. 전환 과정에서 소진되지 않고 남은 MTHF는 체내에 쌓이면 각종 질병을 유발시킵니다. 산모에게는 유방암과 망막세포종 등 각종 암을 유발하고 태아에게는 식품알레르기나 천식 등의 질병을 유발시킵니다. 결국 합성 엽산은 산모와 태아 모두에게 영향을 주는 물질이기 때문에 위험했습니다. 그런데 보건소에서 받은 엽산도 2세대 합성엽산이었습니다.
이런 합성엽산의 안정성 문제와 엽산대사 이상 문제를 모두 고안해서 만든 것이 활성형 엽산이라는 얘기입니다. 1세대에서 가장 최근에 나온 4세대로 갈수록 당연히 흡수율이 높기 때문에 4세대 활성엽산으로 구입을 했습니다. 그리고 과량의 활성엽산으로 섭취한다 하더라도 수용성 비타민이기 때문에 필요한 양만큼 사용되고 남은 양은 소변으로 배출되므로 함량은 800으로 충분히 섭취하기로 했습니다. 엽산이 결핍되면 산모와 태아 모두에게 문제가 생기지만 과잉 복용은 별 문제가 없으니까요.
2. 아르기닌&이노시톨 임신 준비 단계부터 계속 먹을 수 있는 엽산으로 정착할 생각이었기 때문에 처음부터 임신에 도움이 되는 성분이 들어있는 엽산을 찾았습니다. (1) 아르기닌 아르기닌은 여성의 자궁 내막 혈류를 원활하게 하고 불임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남성에게는 정자의 수와 정자의 활동량이 증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2) 이노시톨 이노시톨은 배란 유도 기간을 단축하고 규칙적인 월경을 유도하여 임신 확률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그래서 이왕 먹을 거면 아르기닌과 이노시톨이 같이 들어 있는 제품을 골라 먹는 게 좋을 것 같았어요.
3. 요오드 함유 제품의 섭취 금지 엽산에 요오드가 함께 들어 있는 제품이 자주 눈에 띄었습니다. 임신 중 영양소 섭취는 태아에게 가기 때문입니다. 오드 섭취량도 증가해야 한다는 이유에서였습니다. 그러나 한국 현대인의 식단 특성상 상식품에 의한 요오드 섭취는 이미 권장량 이상이었습니다.
한 서울대병원 교수의 말에 따르면 요오드는 과다 섭취할 경우 오히려 갑상선에 과부하를 줄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이미 평소 식품을 통해 요오드를 충분히 섭취하고 있기 때문에 추가로 보충할 경우 갑상선 기능 항진증을, 이어서 암까지도 일으킬 수 있었습니다. 이런 부분이 생명과도 관련이 있기 때문입니다. 오드가 들어 있다는 엽산은 무조건 제외시켰습니다. 엽산 복용 리뷰
태아와 임산부 모두에게 영향을 주는 것이 엽산이기 때문에 무엇보다도 잘 선택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판매되는 엽산의 80%가 일반적인 합성엽산이기 때문에 활성엽산으로 정리하는 데만도 오래 걸리거든요.사이언티픽액티브엽산 : Scientific #활성엽산 #엽산 #4세대엽산 #이노시톨 #임신부영양제 #임신준비영양제 smartstore.naver.com그래도 나는 활성형으로 성분 함량까지 마음에 든 엽산을 뽑아 먹게 되었습니다. 전술한 3가지 기준을 모두 충족 엽산입니다. 어머니들의 카페에서 하느라 이따금씩 엽산을 마시고 끙끙대며 증상을 느끼는 것도 있다는데 나는 다행히도 잘 맞는지, 그런 증상은 느끼지 못했어요. 제가 선택한 활성 엽산, 철분제와 유산균만 넣어 마십니다. 초산의 경우에는 정보를 얻는 데 어려움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나도 초산을 경험한 것 때문에 매우 공감합니다..마지막 마무리를 어떻게 했었는지 갑자기 생각이 안 나네요..자, 오늘의 말이 유용했기를 바라고 우리 모두 건강하게 출산하는 것을 약속하고 바로 좋은 포스팅에서 다시 만납시다.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임신 준비 영양제#엽산#엽산 대사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