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구급차 이용 포크 가수는 누구야? 해바라기 이주호라는 소문

구급차 타고 공연 간 가수… ‘중간에 나았다, 길로 내려야 하나’ 며칠 전 보도된 뉴스인데 유명 포크그룹 가수가 공연을 위해 사설 구급차를 타고 이동했다는 의혹이 불거졌습니다. 지난 11일 YTN 보도에 따르면 1980년대 데뷔해 이름을 알린 포크그룹 멤버 A씨는 지난달 30일 토요일 경기도 남양주시 북한강변에서 열린 야외 콘서트에 참석했습니다.

그런데 공연을 위해 이동한 과정이 물의를 빚어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그 가수는 이날 충북 청주에서 남양주 공연장까지 사설 구급차를 타고 이동했습니다. 당시 토요일이어서 고속도로 등 교통체증이 심했는데, A 씨는 사이렌을 켜고 달리는 사설 구급차 덕분에 2시간도 채 걸리지 않고 목적지에 도착했습니다.

남양주 북한강 야외공연장은 화도읍 금남리 한강변에 위치한 공연장입니다.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 금남리

청주에서 북한강 야외공연장까지는 대략 136km 정도입니다. 평일에도 약 2시간 반 걸리는 거리로 나타났습니다. 멀지 않은 거리지만 이 길을 사설 구급차로 가는데 길이 막히면 3시간도 훨씬 넘는 시간이 걸리는 길입니다.

한 매체에 따르면 이날 A씨는 청주의 한 웨딩홀에서 열린 지인의 결혼식에 참석했고 이후 “몸에 열이 나고 혈압이 높아지는 등 상태가 좋지 않다”며 웨딩홀에 사설 구급차를 불러 탑승했습니다. 탑승 비용은 23만원이었습니다. 원래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대형병원으로 가려고 했지만 A씨는 동서울요금소 인근에서 남양주 공연장으로 행선지를 변경했습니다. 대략 예측한 바로는 중부고속도로를 이용해 오는 길이므로 동서울요금소에서 남양주 공연장으로 행선지 변경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A씨 측은 구급차를 타고 병원으로 이동하던 중 몸이 좋아져 공연장으로 행선지를 바꿨다고 해명했습니다. 해바라기 이주호 씨는 1956년생으로 올해 64살입니다. 그런데 구급차를 탈 정도로 상태가 좋지 않았다는데 혈압이 높아지고 열이 난 지 2시간 만에 좋아졌다는 것도 상당히 석연치 않습니다.

A 씨의 매니저는 YTN과의 인터뷰에서 (A 씨가) 병원에 가려고 구급차를 타고 올라갔는데 중간에 편해졌다고 한다. 몸이 회복됐는데 도로 중간에 내려야 하느냐고 반문했습니다.하지만 A씨 측은 구급차에 탑승한 뒤 남양주시와 행사사에 건강상의 문제로 공연에 늦거나 참석이 어렵다는 의미는 별도로 밝히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건강상의 문제라면 출발하면서 행사업체에 통보하는 게 순서 아니냐고.

현행 응급의료법에 따르면 사설 구급차도 응급환자 이송 이외의 목적으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위반 시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할 수 있습니다.보건복지부와 관할 지자체는 이 같은 사실을 파악한 뒤 A씨가 탑승한 사설 구급차 업체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해 위반사항이 확인될 경우 고발할 방침입니다.

연예인이 자신의 스케줄에 사설 구급차를 이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고 합니다. 지난 2013년 개그맨 강유미가 부산에서 열린 공연에 참가하기 위해 사설 구급차를 이용한 사실이 알려져 비난을 받았습니다. 사설 구급차, 오토바이 등 서둘러 이동하기 위해 이동한 수단도 다양하네요.

해바라기 이주호 씨가 참석한 남양주시가 주최한 달빛음악회 안내문입니다. 10월 30일 저녁 7시부터 8시 30분까지 진행되는 이벤트군요.보통 미리 참석해서 리허설도 하는데 갑작스러운 열과 고혈압 때문에 겨우 도착하신 것 같네요.

이주호

1956년생으로 올해 65세인 이주호는 포크그룹 해바라기 원년 멤버다. 1970년대 4인조 혼성그룹으로 시작된 해바라기는 1982년 듀엣으로 모습을 바꾸고 멤버 교체가 이루어졌다. 현재 해바라기는 이주호의 아들이자 가수 이상(본명 이상수)이 합류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아내 윤제니와 결혼해 아들 이상을 두고 있다.

이주호는 1977년 이정선의 해바라기 1집에 참여하여 데뷔하였으나 군에 입대하여 이광조로 대체되었다. 전역 후 이주호는 유익정과 함께 포크 듀오 ‘해바라기’를 만들어 1983년 첫 앨범을 발표했다. 이런 경우 이주호가 해바라기라는 이름을 사용하지 않는 것이 연례인데, 어찌된 영문인지 두 팀은 같은 이름으로 활동했다. 이정선의 해바라기는 이정선·한영애·김영미·이광조의 멤버로 1986년 3집을 낸 뒤 해체했지만 이주호의 해바라기는 지금도 활동 중이다.

해바라기 대표곡으로는 ‘행복을 주는 사람’, ‘모두가 사랑입니다’, ‘빨리 말해’, ‘내 마음의 보석함’, ‘당신’ 등이 있다. 유익정의 탈퇴 이후에는 이주호가 중심이 돼 수차례 멤버 교체가 이뤄지기도 했다. 현재는 아들 이상이 멤버다. 이주호의 아들인 이상은은 14년 차 가수이자 이주호가 직접 그룹 해바라기에게 영입했다. 이주호의 여동생 이경호는 그룹 매니저를 맡고 있다.

아내 윤재니는 국적의 미국인이라고 한다. 이상은은 외할아버지가 미국인이고 외할머니가 한국인이다. 그래서 영어를 잘한다고 엄마가 혼혈이라고 말했다. 아들 이상은은 한국인 아내와 결혼했다. 그는 아내를 공개하며 “나의 마지막 사랑”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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