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 때마다 팔아먹으려고 하는 (판타스틱 패밀리) 송가인의 결혼을 졸랐던 오빠의 남자

송가인의 결혼생활 끝의 형, 남자를 볼 때마다 팔아치우려는 (판타스틱 패밀리)

『판타스틱 패밀리』에 가수 송가인과 조카가 등장했다.

지난 1일 방송된 SBS ‘판타스틱 패밀리 DNA 싱어’에서는 스타 가족의 노래를 듣고 어떤 스타의 가족인지를 추리하는 판정단의 모습이 전파됐다.

이수근 MC는 아들 이태준과 함께 ‘판타스틱 패밀리’ 오프닝 무대를 꾸몄다. 이태준은 아버지 이수근을 나와 키는 비슷하지만 마음은 큰 사람이라고 소개했다. 이수근 씨는 우리 가족은 작지만 잘생긴 남자들이라며 아들의 따뜻한 외모에 자부심을 나타냈다.

1라운드에서는 스타들의 조카 대전이 벌어졌다. 첫 출연자는 태국 레스토랑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21세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출연진이 등장하자 장도영은 브레이브걸스의 민영 양과 닮았다며 주위의 판정단원들은 수긍하는 기색을 보였다. 양세창이 송가인을 닮았다고 하자 양희경은 송가인에게 저렇게 큰 조카가 있느냐며 그의 말을 믿지 않았다.

출연진은 ‘고모에게 힘을 주는 곡’과 레드벨벳 조이의 ‘안녕’을 불렀다. 청아한 목소리로 판정단의 감탄을 자아낸 출연진은 노래 중간 국악 창법을 선보여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출연진의 무대에 판정단은 「왜 데뷔하지 않느냐」라고 절찬했다.

두 번째 출연자는 자신을 성악을 전공하고 뮤지컬 배우를 꿈꾸고 있다고 소개했다. 출연진이 등장하자 장도영은 나올 때마다 왜 브레이브걸스 민영 씨를 닮았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삼촌이 작별 장인이라고 밝힌 한 출연진은 삼촌 덕분에 성악을 계속할 수 있었다며 편지를 쓰기도 했다고 각별한 사이임을 밝혔다.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OST Think of Me를 부른 출연진은 놀라운 가창력으로 판정단에 소름이 끼쳤다.

1라운드 결과 첫 출연자가 탈락했다. 출연진은 우리 탑 찍어 불자인이라고 고모를 소개했다. 첫 출연자의 정체가 밝혀졌다.

가수 송가인의 조카였던 것이다. 이어 등장한 송가인은 조카 조은서와 함께 가인이든 무대를 꾸민 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부자 되세요라며 남다른 쇼맨십을 발휘했다.

큰오빠가 일찍 결혼했다고 밝힌 송가인은 큰오빠에 관한 에피소드를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무명 시절을 보내는 송가인에게 장남이 빨리 시집가라며 결혼을 강요한 것이다. 송가인은 큰아들이 남자들을 볼 때마다 “‘내 동생을 데려가라’며 나를 팔아치우려 했다”고 말해 큰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양희경은 지금은 만인의 연인이 됐지만 결혼했으면 한 남자만 행복할 뻔했다며 따뜻한 말을 건넸다.

쑹가인은 또 비녀를 팔아 생계를 유지했다. 다행히 잘 팔렸다며 8년간의 긴 무명 시절을 버틸 수 있었던 이유를 고백했다. 이에 조은서는 송가인을 향해 이모가 나에게 해준 것을 다 돌려주겠다며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송가인과 조카 조은서 씨의 무대는 99명의 판정단원 중 90명의 투표를 받았다. 송가인은 “좋은 점수를 주셔서 감사하다”며 판정단에 고마움을 전했다.

사진=’판타스틱 패밀리’ 방송 캡처

백 민 경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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