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보스턴에 사는 예비마마 현이입니다
임신 27주차(7개월)의 총체중+6.5kg 증가가 지난 달에 5~6kg 가까이 되었다.걱정했는데 다행히 크게 늘지 않았어요^^
2021. 12. 17(임신 27주 1일)에서도 공포의 임당검사가 있었던 날…!Glucose tolerance test , 1hr
150mg/dL 수치로 재검사를 받아야 했습니다. ( ´ ; ω ; ｀ )
식사시간 제한도 없었고, 되도록 당분을 삼간 건강한 아침식사는 좋다고 해서
피고는 1시간 전에 샐러드를 먹고 갔는데… 재검이 확정됐습니다.
빈속으로 갔어야 했나…ㅎㅎㅎ
브리검에서는 이렇게 생긴 오렌지 맛 음료를 주는데 차가워서 그런지 먹을 수 있을 것 같았어요.^^
갑상선 기능 저하증, 4.5개월 약 복용 후 마침내 중단!
12/17/21 – 4차 재검에서도 좋았던 건 3차 재검 때처럼 TSH 호르몬 값이 안정됐으니 약을 끊으라는 결과였어요!
임신 초기 갑상선 기능 저하증 진단을 받은 후 약 4.5개월 동안 호르몬제를 복용했습니다.
8주차~19주차(12주차) 매일 아침 공복 25mcg의 레보티록신 1알씩 ↓ 20주차~26주차(7주차) 호르몬 수치 안정적인 주 5일 복용으로 변경 ↓ 27주차 이후 호르몬 수치 안정 유지 레보티록신 복용 중단!
호르몬제니까 천천히 줄여나갈 줄 알았는데 한꺼번에 멈추라고 하더군요.(웃음)
+ 철분/빈혈 검사는 다행히 정상입니다.^^
+ DTaP 백신을 접종했습니다! (+아빠도) DTaP = 기존 DPT 개량 백신 D(Diphtheria 딥테리아), P(Pertussis 백일해), T(Tetanus 파상풍) 예방 백신
디맵 백신은 생후 2개월부터 접종 가능하지만 그 전까지는 어머니로부터 항체를 물려받아 예방하기 위해 접종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독감 백신일 때는 무증상이었습니다만, Dap 백신은 3일 정도 팔에만 뻐근했습니다.
코로나 백신은 임신직전인 2차까지 맞았지만 40도 가까이 고열을 경험해서 부스터샷은 아직 고민중이에요ㅠ
임당 검사 후 5일 후 8시간 동안 공복을 유지해서 재검사를 받고 왔습니다
5일 동안 별다른 식사 제한은 안 하고 평소 식사 제한대로 먹고 갔어요
임당 검사의 첫날 차라리 빈속으로 가서 지낼 걸 그랬다.많이 아쉬웠어요(웃음)
Glucose tolerance test, 3hr 공복시 채혈을 실시하여 포도당 100g 용액을 마신 후 1시간 간격으로 총 3회 채혈하였습니다.(총 4회)
50g용액과는 달리 너무나도 끔찍한 용액..(체리맛?)
먹고 한 시간은 정말 울컥울컥 낄낄거렸어요.어떻게든 한시간 버티자 그래도 다행히 좋아졌어요.
결과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중간에 물을 거의 마시지 말고 움직임도 최소화하라고 했어요.
결과는 1시간도 안 돼서 나왔고 테스트 결과는 아슬아슬… 다행히 정상!(4회 채혈 중 3개가 정상범위여야 함)
임금 기준 수치공복:54-94mg/dL1시간 후:54-179mg/dL2시간 후:54-154mg/dL3시간 후:70-139mg/dL
심음 무사 통과 NIPT 니프트 검사 통과 정밀 초음파 문제 없음 공포의 임당 검사까지 통과!
28 주째부터 위를 보고 누우면 통증은 없지만 배가 조금 고프지만 누우면 다행히도 금방 풀립니다.
새벽에 화장실도 자주 가고 하루에도 몇 번씩 다리 저림으로 기지개를 켜더니 쥐도 잘 못자고 잠도 못자는 일상이 되어버렸습니다.(웃음)
고비를 넘기고 그래도 큰 이벤트 없이 감사하게도 지내고 있을 것 같습니다
다음달에는 2번째 정밀 초음파가 있을 예정입니다.
오랜만에 뽐뽐뽐이를 만날 생각을 하니까 얼마나 컸는지 궁금해요^^
2022년 임인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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