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리스타 2급 시험 순서 [자 격] 한국커피협회

한국커피협회 바리스타 2급 시험 순서 바리스타 자격증을 따기 위해 일주일에 두 번, 퇴근 후 3시간의 저녁 수업을 21번, 10주에 걸쳐 달려왔다.

무조건 쓴 아메리카노를 좋아했던 나는 이 시간을 통해 맛있는 커피가 무엇인지 알게 되었다.쓴맛과 단맛, 신맛, 삼합이 절묘하게 어우러진 엣소가 진정한 맛을…

아쉽게도 코로나의 영향으로 2020년 상반기 바리스타 시험이 완전히 늦어졌고 바리스타 자격반이 끝나자마자 2급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하려던 계획 역시 백지화됐다.

6월에 필기, 7월에 실기를 해야 했는데 8월에 필기, 9월에 실기로 네. 위.만 하고 있다.

© nate_dumlao, 출처 Unspl ash 나도 저런 라떼 아트를 선택하고 싶다….

자격증 시험은 조금 늦어졌지만 시험 순서 및 내용을 잊지 않기 위해 포스팅을 한번 해본다.

한국커피협회의 바리스타 2급 자격시험 필기 관련 내용의 바리스타 2급 필기시험을 위해 2권의 책을 사서 필기 일정이 확정될 때까지 조금씩 읽어야 한다.

한국커피협회 바리스타 기본서와 2급자격시험 예상문제집

문제은행식이라니 기본 서로 스스로 공부도 하고 문제집도 풀면 된다.

실기 내용과 순서 실기 과정은 크게 2단계로 나뉜다.1단계 준비과정(5분), 2단계 커피 추출과정(10분)

[1단계 준비 5분]

린넨 2매, 물에 적신 행주 4매를 손에 걸고 대기.방송에 맞춰서 오른손을 들고 “시작할게요”

  1. 부근배치동선(시계방향)에 따라 행주와 린넨을 둔다.행주는 준비테이블1, 머신하1, 스티머용(그릇에)1, 머신트레이1. 린넨은 머신위에 1개, 넉박스하단에 1개 배치.
  2. 2. 머신 점검 포터 필터를 하나씩 빼고, 물을 흘려보내면서 물이 잘 나오는지 확인하고, 압력 게이지를 보는 액션을 취한다.(물을 흘렸을 때 게이지 9bar를 가리켜야 하는데, 이때 바늘까지 체크할 필요는 없고, 그저 확인하는 액션만 있으면 된다.) 이어서 양쪽 스티머도 점검하자. 스팀용 행주로 노즐을 잡고, 스팀이 나오기 쉬운지 체크.
  3. 3. 물끓이기스팀피쳐에서 온수를 빼기 위해 온수노즐을 돌려놓고 바로 머신위에 있는 잔을 머신아래로 내려놓는다. 이때 잔은 카푸치노 4개, 데미타세잔 2, 샷잔 2개다. 스팀피쳐에 온수가 차면 계속 온수를 받기 위해 다른 스팀피쳐로 스위치를 올려 잔의 8090%에 물을 채운다.(스팀피처의 물은 트레이에 버려 제자리에 놓으면 된다)
  4. 4. 시험추출잔에 물을 채웠으면 바로 포터필터를 빼라. 그라인더 전원 온! 엣소 고르면 되겠네 유리잔은 샷잔 하나뿐이고 다른 한 쪽은 그냥 흘려버린다. 에스프레소가 30ml 추출되는 동안 잔에 받은 온수를 조심스럽게 트레이에 버린다. 뜨거움 조심! 아마 30ml가 다 나오기 전에는 물을 버릴 수 없을 것이다. 30에 물살을 끄고, 잔의 물을 버린다.
  5. 5. 뒷정리 추출한 엣소는 기계의 왼쪽에 두고, 린넨을 이용해 글라스를 닦는다.포터필터 청소하고, 행주로 기계하, 트레이닦기, 미니빗자루로 그라인더주위청소, 그라인더뚜껑으로 남은 원두커피제거
  6. 첫 번째 위치로 가서 손을 들고 ‘끝났어요’까지 5분.

© Cool Pubilc Domains, 출처 OGQ 준비과정 5분, 이어 10분 시험과정.

크게 보면 총 3단계.1단계 에스프레소 동시 추출 2단계 카푸치노 동시 만들기3단계 뒷정리

  1. 쟁반에 데마타 3잔 받침 2개를 놓고 수저를 놓는다. 이때 스푼의 방향은 손잡이가 왼쪽으로 간다. (심사위원을 오른손잡이로 본다) 커피머신 위에 있는 린넨을 길게 반으로 접어서 커피머신 앞에 깔고 에스프레소 2잔 동시추출한다. 30ml 24~30초.손재주가 왼쪽으로 가도록 하고, 짝이 되도록 쟁반에 올려놓고 심사위원들에게 서빙을 한다. 에스프레소가 나왔습니다 ‘맛있게 드세요’ 이런 댓글과 함께.
  2. 2. 쟁반에 카푸치노 컵받침 4개를 깔고 수저를 같이 놓는다.스팀피처 2개에 우유를 채우고 포터필터1에 있는 커피찌꺼기를 버리고 갈색 린넨으로 닦은 뒤 바로 에스프레소를 추출한다. 나머지 포터 필터 2도 마찬가지로 에스프레소 추출.추출되는 양을 보고 스톱 비는 시간에는 그라인더 주위를 쓸어준다.포터필터1로 추출한 카푸치노 2잔을 테이블로 옮겨 우유 스티밍을 해 카푸치노를 만들고 이어 다른 카푸치노 2잔도 만든다.카푸치노를 만들 때 시작 전 스팀노즐 분출, 스티밍 후 스팀노즐 닦기는 당연히 실시한다.이때 카푸치노 4잔의 손잡이 역시 왼쪽으로 돌아요. 그리고 서빙 서빙 시에는 쟁반을 테이블에 놓고, 한 손으로 쟁반을 든 채 한 손으로 서빙한다.카푸치노가 나왔습니다. “맛있게 드세요” 등 댓글을
  3. 3. 돌아와서 짐받이 필터정리, 그라인더 주변을 쓸고 해당 행주를 이용하여 뒷정리를 하면 끝.손을 들어 끝났음을 알리다

순서가약간다른경우가있는데머릿속으로생각하면서편하게썼다가약간의실수가있을때도있다.*틀린부분이 있으면, 이 문장을 보고 있는 전문가분이 코멘트를 해 주세요.

바리스타 2급 자격증은 청결, 복장, 서비스 등 카페를 운영할 정도의 기술과 태도가 필요해 보인다.자격증이 있어야 카페가 생기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커피의 기본은 알고 계속 커피를 위해 투자하고 발전해야 다음 단계를 생각할 수 있을 것 같다.

바리스타 자격증 수업은 다 끝났지만 커피 공부와 커피 연습은 계속해야 한다.

© foodiesfeed , 출처 Unspla 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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