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와서 집안을 정리하면서 분위기를 화이트톤에 맞춰보니 마땅한 시계가 없고 몇 달째 그대로 살다보니 여간 불편한 일이 아니더라고요. 시계 초가 돌아가는 소리에 민감한 편이라 무소음이면서도 인테리어를 해치지 않고 소품처럼 예쁜 디자인이 없는지 살펴보니 찾은 것이 오브제 느낌으로 무드등 역할까지 하는 LED 탁상시계였습니다.
감성오브제 무소음탁상시계 ROIRETNIMellow Clock
첫눈에 반해 우리 집에 들어오게 된 로일렛 니멜로우 클럭의 재질은 일반 LED 탁상시계와 달리 세라믹으로 되어 있어 라인마저도 간결합니다. 터치로 무드 조명까지 할 수 있기 때문에 테이블은 물론 어디에나 놓아두기만 해도 감성 인테리어 소품이 되거든요.
택배로 받은 LED 탁상시계 구성은 너무 심플한데요. 무브먼트를 위한 AA건전지가 장착된 본체와 LED 등을 충전하는 케이블이 박스 안에 깔끔하게 포장돼 왔습니다. 박스 구성 자체도 포장이 되어 있어서 선물용으로도 좋을 것 같았어요.
AA건전지가 끼워진 채 배송되어 바로 무소음 탁상시계를 작동시켜 볼 수 있었습니다. LED 조명 부분은 배터리가 70% 정도 충전된 상태로 와서 이것도 바로 켤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LED 부분은 사용할 때는 ON으로 하고 사용하고 충전할 때는 반드시 OFF로 바꾼 후 충전해야 합니다. 최소 사용시에는 꼭! 완충 후 사용하십시오.
사이즈는 가로10.7cm 세로13.4cm 넓이3.5cm로 크지않아 LED 탁상시계로 활용하기 좋은 사이즈입니다. 화이트톤의 부드러운 질감의 세라믹으로 되어있으며 은은한 유광으로 감성적이면서도 흔하지 않은 스타일이라 마음에 듭니다.
LED 탁상시계 조명은 단순한 on, off 뿐만 아니라 밝기 조절도 가능합니다. 손가락으로 가볍게 터치하면 조명이 켜지거나 꺼지거나 손바닥으로 세게 누르면 밝기 조절이 가능합니다. 은은한 옐로우 빛 무드등이라 그냥 두어도 예쁘지만 터치로 불이 들어오니 침대 사이드 테이블에 놓고 자고 있어서 시간을 확인하는 것도 좋았습니다. 무브먼트는 건전지로 작동하기 때문에 LED 부분과는 별도로 작동하며 조명 부분은 완충 시 최대 밝기로는 17시간, 최소 밝기로는 12일 정도 점등됩니다.
일단 예민해지기 시작할 때는 자려고 누운 조용한 공간에서 짝!딱! 움직이는 분침, 초침 소리가 불면증의 원인이 되기 쉽기 때문에 우리 집에서는 무소음 탁상시계만 사용하지만 로이 레토니도 조용한 무브먼트를 사용하여 무소음이기 때문에 한밤중에도 함께 잘 수 있습니다.아날로그 디자인과 조명이 합쳐진 무소음 탁상시계로 가볍고 휴대하기 편리하며 취미생활 작업을 할 때는 작업 테이블에 올려놓고 자기 전에는 침대 옆 작은 테이블에 올려놓고 사용합니다. 숫자의 위치가 따로 표기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불편함을 느끼실 수 있지만 반대로 표기되어 있었다면 이런 독특한 느낌을 낼 수 없었을 것입니다. 나는 보통 시계를 5분 정도 빨리 맞춰놓고 대략적인 시간만 확인하는 스타일이라 전혀 불편함이 없었어요.선물용으로도 좋고 인테리어 소품에도 예쁜 무소음 탁상시계를 하나 추가하니 자꾸 몇 시인지 확인하고 싶네요. 남들과 다른 독특한 디자인을 찾으신다면 추천해드릴게요.로일렛니 멜로우클럭로일렛니 멜로우클럭로일렛니 멜로우클럭